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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제 치료비 못 물어주겠다고 하네요. 도와주세요 !

억울 |2012.03.05 19:38
조회 134 |추천 0

글이 조금 깁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조금 내셔서 읽어보시구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의견좀 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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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고3이 된 19살 남학생입니다.

 

2012년 2월 중순~말 경, 개한테 오른손을 물렸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인데 그 사람 집의 개한테 물렸습니다.

그 사람 집 개는 암컷,수컷 두 마리 이며 저희 집 개는 수컷 한마리 입니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두 집 모두 개를 묶어놓지 않고 길렀습니다.

저희 집은 단독 주택이라 마당에서 키우고 있었구요

상대방은 단독주택이 아니라 마당이 없습니다. 

상대방은 보통 때는 개를 집 앞에 묶어놓지만 가끔은 묶지않고 동네에 풀러 놓고 길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동네에서 태어날 때 부터 계속살았었고, 그 사람은 몇달 전에 이사를 왔습니다. 

 

두 집 개는 매번 만날 때마다 싸웁니다.

대부분 상대방 개가 풀러져 있을 때, 저희집 마당으로 들어와서 싸웁니다.

저희 집 개는 수에서 밀리니 거의 매 번 당하는 쪽이구요

 

그러다 어느 날, 또 저희 집 마당에서 싸우길래 제가 가서 말렸습니다.

말리는 도중에 제가 저희 집 개가 아닌 상대방의 개에게 오른손을 물렸습니다.

 

물리고 나서 병원에 가기 전에 상대방을 만나 방금 상대방 개에게 물려

지금 병원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갔다 온 후, 상대방을 직접 만나 얘기를 했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자기네 개가 날 문 것이고 자기가 미안하다면서

병원비는 물어준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약 2주 정도 지나 상처 치료가 끝났을 때,

그 동안 병원에 가서 받은 영수증을 복사하여 상대방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자기는 잘 못이 없다고 치료비를 못 물어주겠다고 합니다.

 

그 사람 하는 말이 양 쪽 다 개를 묶지않고 기르다 사고가 난 것이고

싸움을 말리려면 몽둥이나 그런 것으로 말리지 왜 손으로 말리다가 물렸냐고 합니다.

자기네 개가 날 문 것인지, 우리집 개가 날 문것인지 어떻게 아냐고

분명 동네사람들도 상대방 개가 사납다는 걸 다 아는데 자기네 개는 절대 사납지 않다고,

또 자기네 개가 우리집 개에게 물려서 코에 상처가 났다고 이말 밖에 안합니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대화를 하려고 해도 자꾸 제 말을 끊고 저 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사람 다친거랑 개가 다친거랑 비교를 할 수 있습니까?
뭐 그렇게 따지면 저희 집 개도 오른쪽 다리를 물려 발톱이 빠져서 상처가 났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절대 잘못이 없으니 절대 돈을 못 물어주겠다고 하고

법으로 하던지 뭐로 하던지 알아서 하라고 말합니다.

 

 

치료비는 10만 원 정도 입니다. 

그렇게 큰 돈도 아닌데 그 돈 때문에 이렇게 사람이 변한 걸 보고 있자니

정말 웃음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분명 전에 저 사람은 제가 물린 날, 자기 입으로 병원비를 물어주겠다고 말한걸

저와 부모님이 분명 똑똑히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부모님은 어이가 없으신 지 그사람에게 됐다고, 평생 그 따구로 살라고 하시면서

그런 돈 안받아도 상관없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도저히 못 참겠더라구요.

 

제가 부모님께 그 사람 말대로 법대로 하자고 말씀드렸더니

농담으로 들으시는지 됐다고만 말씀하시는데요,

 

제가 민사소송에 필요한 정보 등을 알아보고 부모님께 차근차근 말씀드려서

꼭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제가 물렸던 날 핸드폰으로 물린 상처를 찍어놓았던 사진 들도 있구요.

 

제가 이 곳 저 곳 알아봤는데, 치료비 및 정신적 손해 등을 민사소송으로

손해배상 청구하면 된다고 합니다.

 

민사소송이라 변호사는 따로 선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법률 상담소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법원 민원실에

전화하면 필요한 서류나 양식을 알려 줄 거라고 합니다.

 

법원에 전화해보니 시간이 늦었는지 받지 않아서 내일 학교가 끝나는 대로

전화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자세하게 여쭤볼 생각입니다.

 

여러분 !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적이 있거나

법에 관해 알고있는 지식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믿을 건 판 여러분들 밖에 없네요 !!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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