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는데,
사진을 찍은 건 나쁜 거죠,
하지만
저희는 그날 빅쇼에 지각을 해서 6시 15분쯤에 도착을 해서
방송 같은 것도 하나도 못 들었습니다.
들어올 때는, 그 여자 요원분들이 막 콘서트 시작했다고 빨리 뛰라고 해서
막막 허겁지겁 뛰어가느라 적어놓은 것도 못 봤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쫓겨나서 남자 두분이 펜스 앞에서 지키고 서있었는데,
경호실장인가? 아니면 그 두 분 중 헌명인가가
티케팅,빅쇼 후기, 올때 봤을 텐데 못 봤다는 건 거짓말이다 지금 너희들 눈빛교환하고 있네
라고 말씀하셨어요.
우와 미치겠더라고요.
우리를 그냥 거짓말이나 하는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었어요.
게다가 눈빛교환하고 있네 라고 지목한 저와 다른 한 분
모르는 사람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교환은 무슨 개뿔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령 알았다한들,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저희가 그걸 팔아넘깁니까,
뭘 합니까?
물론 나쁘긴 하지만,
그것을 그 분들 보는 앞에서 지웠거든요,
그런데 최소 경고 한 번쯤은 줘도 되지 않나요?
어떻게 걸리자말자 바로 퇴장인가요?
저희,
이 빅쇼 쉽게 온 거 아니에요
7시 50분부터 지마켓에서 새로고침만 수십번 눌러서 간신히, 그것도 학생 신분에는 꽤 많은 10만원 이상
(굿즈 포함)을 지불해왔는데,
경고 한 번 없이 바로 퇴출은 너무 합니다.
저희는 빅뱅을 보러 온 것이지,
추운데 밖에서 1시간도 넘게 항의하러 온 것 이 아니라고요.
최소!!!!!!!!!
최소!!!!!!!!!!!!!!!!!
경고 한 번쯤은 줄 수 있지 않았습니까..........
저희 다 연예인을 미친 듯이 좋아하고 아직은 어린 10대인데..........
찍었던 사진 다 지우고 최소 주의 한 번은 줄 수 있지 않았습니까........
무도에서도,
제가 예전에 하하 대 홍철에 간 적이 있는데,
제 동생이 철이 없어서 그걸 찍은 것을 그분들은
주의를 주었다고요.............
십만원 주고, 저는 서울에서 왔지만,
KTX에 몸을 실은 지방팬분들도 많지 않습니까........
빅뱅 하나 보려고 왔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 거짓말이 아니라,
샤월들은 대포카메라로 샤이니 사진 찍는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안되는 줄 몰랐고요, 제가 빅쇼에 지각한 거은
지하철로 처음 가봐서 길을 잘 못 들어서 그런 겁니다.....
저희는 진짜 스텝들 소리지르고 그러는 건 못봤어요...)
+추가글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빅뱅 찍은 게 잘못되었다는 걸 압니다.
그런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지도 모르는 빅뱅을
이렇게 끝난다는 게 너무 서글퍼서 그랬습니다.
퍼뜨릴 계획이 아니라 저 혼자 나중에 콘서트의 여운을 느끼고 싶어서 찍은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