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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한바탕

ㅠㅠ |2012.03.06 10:51
조회 924 |추천 2

주부이자 직장인이자 애둘엄마인 아짐입니다

큰아인 올해 중학교입학을 했고 둘째는 초등5학년이 되었죠

직장생활한지도 벌써 6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이리뛰고 저리뛰고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는형편이에요

신랑은 아침출근이 이르고 주말대신 평일에 휴무가 있어서

솔직히 가사분담이나 애들양육에 대해선 많은 도움은 안되요

그래도 해달라는거는 군소리없이 해주고

일찍 퇴근한날은 청소기도 돌려주고

세탁기도 아주 가끔 돌려주고

설겆이도 해주고...하긴 하죠

그런데 오늘 아침 쌈박질을 하고 말았네요

간만에 오늘 휴무라 더 자게 해주고 싶어

애들깨우고 식사준비하고 출근준비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죠

근데 나중에 보니 자는게 아니라 휴대폰으로 인터넷보고 있더라구요

순간 열이 확~~~~~

애들은 7시 50분이면 다 등교하고 저두 8시 20분이면 출근하거든요

근데 일찍 일어났으면 애들도 같이 도와주고

애들 등교하는것도 봐주고 하면 좀더 수월할텐데

엎드려 그러고있는걸 보니 섭섭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한소리했죠...다 나가고나면 그때 한가히 하던지...

그랬더만 나보고 오늘아침은 왜 유별나게 바쁘게 구냐고...

매일아침이 전쟁이구만...ㅠㅠ

요새 화좀 내지 말라고 하질 않나...에휴~~~

배려해주고 싶던맘이 그냥 싹.....

아래층에 싸우는소리 들려주고 싶지않아

출근하면서 전화해서 한바탕 퍼부어줬죠

미안해..한마디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들리는건 숨소리뿐...입도 뻥긋안하고..아오 진짜 미운거 있죠

화가나고 서운해서 한마디하면 달래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참지나 카톡으로 아침부터 화내게해서 미안해 화풀고 일해...

일같은소리 하고있네..

껌이라도 있으면 짝짝 씹어주고 싶거든..ㅠㅠㅠㅠ

다들 힘드시죠..직장다니랴 애들 건사하랴..살림하랴...

세상은 왜!! 수퍼맘을 바라나!!!

이상 넋두리 했봣음돠~~~힘들 내세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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