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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에 퇴근한게 잘못한건가요???

보통여자 |2012.03.06 11:08
조회 6,065 |추천 7

안녕하세요...저는 토목설계일을 하고 있는 4년차 보통여자 입니다.

토목일이고 설계일이다 보니 야근이 많습니다.

이번에 이직하면서 입사할때도 사장님께서 우리회사는 야근이 많다는 말씀을 하셨고...

저도 야근해야 되면 야근은 감수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ㅋㅋ

근데 문제는 일도 많기도 하지만....야근이 항상 습관화 되어있는 것입니다. ㅠㅠ

그냥 9시출근 11시 퇴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ㅋㅋ

이직을 하면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자취하며 살고있는데...

정말 제가 서울에 왜 왔나 싶기도 하고...(연봉제라 야근비도 없습니다.)

일 있으면 말씀드리고 가면 되긴 하지만...(말씀드리면 차장님 뺴고 다른분들은 흔쾌히 가라고 하심)

 윗분들 다 일하시는데 그럴때 엄청 눈치보이고..

항상 퇴근이 11시다보니 집에가면 12시가 넘고....

근데 어제는 오전에 1~2시간 일하고 계속 일을 받지 못해 한가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하고 이전 프로젝트를 들춰보며  편하게 연구활동을 했죠 ㅎㅎㅎ

그렇게 6시가 다가왔고(퇴근시간아니고 저녁시간...ㅠㅠ)

 이렇게 할일없이 야근까지 해야한다 생각하니 너무 답답해서...저녁식사를 주문 받으면서

부장님께 시키실 일 잇으시냐고....없으면 오늘 일찍 들어가 보겟다 햇습니다.

부장님은 이사님께 말씀드리고 그러라 하시고... 이사님도 흔쾌히 조심히 들어가라 햇습니다.

그리고서 제 바로 윗 사수인 차장님한테 (담배피러 가셔서 늦게오셔서 젤 마지막에 말씀드림)

저 : 먼저 들어가보겟습니다!! 햇더니 ㅋㅋㅋ

차장님 : 어디가??

이러시는겁니다. ㅋㅋㅋ그래서...

저 : 집에요 ^^햇더니만....

차장님 : 왜???????????????

아 갑자기 졸라 빡치고...내가 뭐 잘못한건가 싶기도하고 ㅋㅋㅋ

저 : 뭐 시키실일 잇으세요?????????

차장님 : 아니~~~~~

 

(저번에도 약속잇어서 퇴근한다니까 무슨약속이냐고 물어보며 한숨 완전크게 내쉬고..)

 

아우!!!  열받아서 그냥 대꾸안하고 퇴근햇습니다.

지금 이직한지 5개월 됏는데... 금요일에 집에 내려갈때랑 약속잇어서 두번 뺀거 말고는

같이 야근 햇거든요 ㅋㅋ일이 잇든없든 ..... 아 저는 습관처럼 저렇게 하기 싫은데 ㅠㅠ

제가 잘못한건가요??? 일이 잇든없든 같이 잇어줘야 하는건가요 ㅠㅠㅠㅠ

위로좀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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