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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조건 잘 했다고 생각 하는 건 아니에요
저 때 쌓인 게 좀 많아서 감정이 폭발 한 것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사과를 받아도 늘 개운치 않은 제 마음이
혹시 저 사람의 반응과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대화의 일부분을 발췌해 올려봅니다.
큰 용기 낸 만큼 , 토커 님들의 현명한 분별법을 기대해 볼게요 !!!!!
우선,
우리둘의 관계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없으실 테니 몇 가지 드릴게요 ,
저는 남자친구를 한 번 사겨본 20대 중반입니다.
저 사람은 5명 정도의 애인이 있었고, 그 사이 허튼짓도 좀 많이 하고, 술취해서 원나잇도 한 사람입니다.
최근 저에게 거짓말을 너무 많이 했던 게 다 들통나고
전혀 정리되지 않은 과거(싸이, 편지, 네이트온, 핸드폰 번호 등) 때문에
제가 이별을 선고한 상태입니다.
제가 화가 난 것은
제 생일 날 저사람이 하도 오고 싶어 해서 초대를 했습니다.
제가 누구랑 노는 지 믿을 수 없어서 온 것 같구요.
그래도 다 놀고 집 가는 길에
"그래도 좋은 친구들인 것 같다. 저 사람들은 안심이 되는 군"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당연하지 내 친구들은 안까졌지"
(솔직히 저 사람친구들은 거의 하는 행동이 ...... 막장 판에 나올뻡한 ... 상상에 맡길게요;;)
그랬더니 "ㅇㅇ주변이 더 엄청나잖아" 라고 정색을 하는 겁니다.
그때 그냥 아니라고 하긴 했는데 다음에 한 번만 더 저러면 말좀 해야겟다 하고 있었지요.
마이피플로 대화를 하는 데 또 그러는 겁니다...
예전에 제 친구중에 애무를 너무 좋아해서 남친에게 열심히 해주는 애가 잇었습니다.
(미안해 친구야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 그걸 듣고 제 친구들이 문란하다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정말 말이 안통합니다... 대화 ㄱㄱ
( ((((((((((((((((((((( 구토 주의 )))))))))))))))))))))))))))))))
# ㅇㅇ 는 제 이름 입니다
[글쓴::2012.03.06 오후 02:56] 애무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면
[글쓴::2012.03.06 오후 02:56] 엄청난 애냐고 그러니까
[저사람::2012.03.06 오후 02:57] 그것만집어말하는거아니야
[글쓴::2012.03.06 오후 02:57] 니보다 니친구들 보다 더한
[저사람::2012.03.06 오후 02:57] 하도나도 많은얘기들어서
[저사람::2012.03.06 오후 02:57] 솔직히 그런얘기들으면 그냥 흘려보내
[저사람::2012.03.06 오후 02:57] 그런 이미지만남아있구
[글쓴::2012.03.06 오후 02:58] 그걸 약점이라손 치고 그걸로 나를 욕보이게 하고 싶나 넌 ㅋㅋ
[저사람::2012.03.06 오후 02:58] 내가 모든사람들이 내가보지도않았는데 다좋다 할순없는거잖아
[저사람::2012.03.06 오후 02:58] 욕보이다니무슨소리야
[글쓴::2012.03.06 오후 02:58] 내가 다 좋아하라고 햇냐고 ㅋㅋㅋ
[저사람::2012.03.06 오후 02:58] 내가욕보이다니
[글쓴::2012.03.06 오후 02:58] ㅇㅇ 주변 엄청나다며 왜 ㅋㅋㅋ
[글쓴::2012.03.06 오후 02:59] 나 그거 내내 생각했음 ㅋㅋㅋ 어이가 너무 없어서
[글쓴::2012.03.06 오후 02:59] ㅇㅇ 주변이 엄청난게 아니고 너 같은 애를 만나고있는 내가 정말 엄청난거 같다.
[저사람::2012.03.06 오후 03:00] 그래 내가다잘못했따
[글쓴::2012.03.06 오후 03:00] 하나도 잘못 안했다고 생각하는거 알고 있다 그런 가식적인 말좀 뱉지마
[저사람::2012.03.06 오후 03:01] 내가잘못한거
[저사람::2012.03.06 오후 03:01] 아는데
[글쓴::2012.03.06 오후 03:01] 멀 알아 또 개소리 할 거자나
[저사람::2012.03.06 오후 03:01] 내가 무슨말해도 안좋게받아들여진다는게 그럴뿐이야..
[저사람::2012.03.06 오후 03:01] 그래 ㅇㅇ 주변에대해 말만듣고오해한거미안해
[글쓴::2012.03.06 오후 03:01] 토나와
[글쓴::2012.03.06 오후 03:02] 바로 위에서 저렇게 지랄 해놓고 갑자기 미안하대 ㅋㅋ 잘못햇대
[저사람::2012.03.06 오후 03:02] 난자초지종을들은거다
[글쓴::2012.03.06 오후 03:02] 넌 완전체 같다 진짜
[저사람::2012.03.06 오후 03:02] 난여태그 재밌다는 애피소드들만들어서
[저사람::2012.03.06 오후 03:02] 그에피소드들만들어서 오해했다고
[저사람::2012.03.06 오후 03:03] 오해한거알았으니까 미안하다는데 완전체는무슨말이지
[글쓴::2012.03.06 오후 03:03] 완전체에 대해서 좀 알아봐봐
[글쓴::2012.03.06 오후 03:03] 그걸 보면서 난 너같다고 매우 느낀 바임
[저사람::2012.03.06 오후 03:04] 답답하다
[글쓴::2012.03.06 오후 03:04] 응 좀 읽어봐 내 마음은 어떨지 난 돌아버릴 것 같으니까
[저사람::2012.03.06 오후 03:05] 아무것도전해지지않는것같다
---------------------읽은 후 ----------------------------------
[저사람::2012.03.06 오후 03:10] 봤다
[저사람::2012.03.06 오후 03:10] 완전체는 정서적/감성적/사회적 공감, 이해, 인지, 추론 등의 필요사항 중 어느 한 부분이 완전히 결여되어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속어예요.
[저사람::2012.03.06 오후 03:10] 맞나
[글쓴::2012.03.06 오후 03:10] 맨날 딴 소리 하는 너 같음
[저사람::2012.03.06 오후 03:10] 맞나
[글쓴::2012.03.06 오후 03:10] 넌 내가 무슨 기분이고 어떻게 말해야 옳은 건지 모름
[글쓴::2012.03.06 오후 03:11] 그래서 지금 내가 화가난 부분을 가지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자꾸 딴소리를 하면서 "너가 더 나빴어"를 말하려고 해
[글쓴::2012.03.06 오후 03:11] 그래서 내가 붕괴될 수준에 이르면 "미안하다"고 해
[글쓴::2012.03.06 오후 03:11] 뭐가 잘못했는지 물으면 그 대답이 석연치 않아. 모르는 거지
[글쓴::2012.03.06 오후 03:12] 그리고 이건 반복되고 이런 사람이랑 얘기하다가 뇌가 녹을 수도 있단다.
[저사람::2012.03.06 오후 03:17] 좋은얘길하려던건데
[저사람::2012.03.06 오후 03:18] 내가 그러니까 당황했나보다
[글쓴::2012.03.06 오후 03:21] 내가 자꾸 너에게서 유난히 그런 생각이 더 나는건 어쩌면 터무니 없는 니 반응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안함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보이는 니 행동, 어떻게든 자기를 합리화시키려는 모습들이 나를 더 미치게 만드는 걸수도.
[저사람::2012.03.06 오후 03:22] 나도 좋은말이건일상생활만이건 얘기를해도 다않좋게돌려지니까
[저사람::2012.03.06 오후 03:23] 나도 두려웠어
[저사람::2012.03.06 오후 03:23] 하루에도몇번은그러니까 잘못하고미안한거아는데도
[저사람::2012.03.06 오후 03:25] 지금상태가 그저께 때문에도 더 패닉이라 정신이없었다 반응잘못되서 미안
[글쓴::2012.03.06 오후 03:25] 지금 말하는게 아니자나! 그때 생일파티날인가 그때 그랬던 걸 말하는 거야. 와. 진짜 내가 무슨말 가지고 이러는 지도 모르네.
[저사람::2012.03.06 오후 03:26] 알아
[저사람::2012.03.06 오후 03:26] 생일파티 때 내가 불안해해서그러는거야?
[저사람::2012.03.06 오후 03:26] 지금내반응이잘못되서 그러는거잖아
[글쓴::2012.03.06 오후 03:27] 아니 그때 니가 내 친구들 더하다고 오늘 온 애들만 착하다는 식으로 말했어.
[저사람::2012.03.06 오후 03:27] 또앞뒤없이말햇네 ㅇㅇ님
[저사람::2012.03.06 오후 03:27] 이얘기안햇다
[글쓴::2012.03.06 오후 03:27] 했어 ㅡㅡ
[저사람::2012.03.06 오후 03:28] 안했어
[저사람::2012.03.06 오후 03:28] 읽어봐
[글쓴::2012.03.06 오후 03:28] 아니 니가 나한테 그 얘길 했었다고
[저사람::2012.03.06 오후 03:28] 그거 화내는거는 지금알았다
[글쓴::2012.03.06 오후 03:28] ...
[저사람::2012.03.06 오후 03:28] 다잘라먹고말하네 ㅜㅜ하
[글쓴::2012.03.06 오후 03:28] 그때 말하고 오늘 또 말하니까
[글쓴::2012.03.06 오후 03:28] 내가 말하는 거잖아...
[저사람::2012.03.06 오후 03:29] 그얘기 를하라고,,,
[저사람::2012.03.06 오후 03:29] 진짜 두서없이말한다
[글쓴::2012.03.06 오후 03:29] 똑같은 말을 해놓고 기억 안났던 거야 넌?
[저사람::2012.03.06 오후 03:29] 알아
[저사람::2012.03.06 오후 03:29] 근데
[글쓴::2012.03.06 오후 03:29] 두서 없는게 아니고 같은 말이니까 ㅋㅋㅋ 나 지금 기절 직전
[저사람::2012.03.06 오후 03:29] 자기가 생각하는걸 말을해야지
[글쓴::2012.03.06 오후 03:29]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말인데
[저사람::2012.03.06 오후 03:29] 아니 내가 뭐불안하다고한게한두번인가
[글쓴::2012.03.06 오후 03:29] 불안하다고 한 거말고!!!!! ㅡㅡ
[글쓴::2012.03.06 오후 03:30] 내친구가 더 심하다는 식으로 말한거 때문에 화가 났다고.
[저사람::2012.03.06 오후 03:30] 그런말을그떄했나
[저사람::2012.03.06 오후 03:30] 난그떄 이상한 애들한테
[저사람::2012.03.06 오후 03:30] 문자보낸거
[저사람::2012.03.06 오후 03:30] 그거 뭐라한건데
[저사람::2012.03.06 오후 03:31] 그걸 친구라말했나보지
[글쓴::2012.03.06 오후 03:31] 아니 했어 집에 오면서
[글쓴::2012.03.06 오후 03:31] 지금 너는 기억을 못하는 건지 못하는 척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또 이런 식이네 ;;
[저사람::2012.03.06 오후 03:31] 하는데
[저사람::2012.03.06 오후 03:31] 한두번만난애들말하는거였다
[글쓴::2012.03.06 오후 03:31] 그래서 내가 맘에 두고 있었어 한 번만 더 말하면 머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저사람::2012.03.06 오후 03:31] 한두번 만난애들
[글쓴::2012.03.06 오후 03:31] 머래 니가 아까 지적한 애는 내 고향친구라니까
[저사람::2012.03.06 오후 03:31] 막 새로운얼굴이좋대매
[저사람::2012.03.06 오후 03:31] 하 그떄얘기한거랑 지금이랑완전다른말이다
[저사람::2012.03.06 오후 03:33] 그떄얘기한건 잘알지도못한애들이랑 그러니까 안좋다는건그걸말한거고
[저사람::2012.03.06 오후 03:33] 지금은 예를들어보라니까
[저사람::2012.03.06 오후 03:34] 난뭐가뭔진다생각안나니까 누군지도모르고 생각아무거나 초반에했던거 말한거 말한거구
[글쓴::2012.03.06 오후 03:34] 토할거 같다 너랑 말하다가
[저사람::2012.03.06 오후 03:35] 진짜
[저사람::2012.03.06 오후 03:36] 다 잘라먹고 말하면 내가어떻게이해하라는건데
[글쓴::2012.03.06 오후 03:37] 분명히 말했어. 내 친구 더 심하다고 한 것
[글쓴::2012.03.06 오후 03:37] 이거 네번정도 말한것 같다.
[글쓴::2012.03.06 오후 03:38] 내주변 엄청나다고 한 것.
[저사람::2012.03.06 오후 03:41] 그렇게 다 싸잡아서 얘기하듯 이 말한거는
[저사람::2012.03.06 오후 03:41] 미안해
[저사람::2012.03.06 오후 03:41] 말이잘못됫네
[저사람::2012.03.06 오후 03:41] 그런의도는 아니었어
[글쓴::2012.03.06 오후 03:42] 이렇게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었구나 니가..
[저사람::2012.03.06 오후 03:45] 지금정신이 살짝맛이갔다 ㅎ
[저사람::2012.03.06 오후 03:51] 오늘속은괜찮나
[저사람::2012.03.06 오후 03:58] 괜찮으면막걸리한잔하자 잠깐
이... 말도 안되는 소리들....
맨날 뭐만 하면
기억이 안났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지만 뭘 잘못한 줄 몰라요.....
갑자기 딴 소리 하자고 하고, 얼굴보면 제가 아무 말 못하는 거 아니까 그것만 노리고....
저 정말 .... 힘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