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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술 익어가는 향기가 가득한 곳 산사원 ._;)

GtO |2012.03.06 20:56
조회 1,815 |추천 0

 

 

 

 

 

 

 

 

 

 

산사원에 가면 풍류를 아는 사람들도 있고, 약식주동원의 이치에 맞는 술과 음식이 있고, 가식이 없는 한국의 미학이 있다.

전통술에 관련한 유물박물관과 술에 관련된 교육, 다양한 술시음과 술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들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사원의 의미는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배상면주가의 대표주, 산사춘의 원료인 산사나무를 산사원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산사원 갤러리의 시초가 되는 산사원 전통술 박물관이 포천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이 좋아서 라고 한다. 박물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생산단지에서는 운악산 줄기의 지하 150~200m 암반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또한 여기에 갤러리가 추가됨으로서, 이곳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개념을 탈피하고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보고, 느끼고, 맛보고, 즐김으로서 전통술과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한걸음 더 성장했기 때문이다.

 

1996년 11월 개관한 산사원 박물관은 2000년 초 재개관을 위해 일시 휴관하기까지 연평균 방문객이 3만 명, 총 1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지랑이가 솓아 오를 정도의 포근한 늦겨울에 방문한 나로서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무쌍하면서도 도시에서 벗어나 잠시 머물렀다 갈 만한 장소가 아닐까 해서 이렇게 소개하게 된 것이다.

 

  

 

현재의 갤러리는 2001년 착송해서 2002년 7월 재개관했고, 이후 방문객은 연평균 3만 명 정도가 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아시아 전통술에 대해 새로운 문화 습득을 하는데 있어 매우 즐거워한다고 한다.

사실 처음 방문하게 되면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둘러보아야 하는지, 우왕좌왕하게 되는데 주차장 입구쪽에서 들어가는 문이 입구이다.

입장료는 박물관 2층을 지나 1층으로 내려가면 와인바 식의 가판대에 직원이 알아서 불러주시니.. 그 앞으로 가서 성인 2천원의 입장료를 내게 되면 배상면주가의 대표 브랜드 '대표'와 아기자기한 술잔을 깔끔한 비닐포장 안에 넣어준다.

계산이 끝나고 원형으로 된 홀을 둘러보다보면 여러가지 술음식, 우리들은 안주라 불리우는 짭조롬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담백하기도한 간식 아닌 간식을 시식할 수 있다. 입장료와 맞바꾼 대표를 그 자리에서 시음하며 안주로 하기에 딱 좋은데... 음주운전을 안된다는 거...^^

 

산사원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설과 추석 연휴에만 휴무이고, 개장시간은 08:30~17:30까지이며 미성년자는 무료이다. 왠만한 네비게이션에서 '산사원'을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네비용 주소를 적어보자면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번지'이고 회현IC에서 빠질 때 서행 꼭 하시고, 회현IC빠져 나와 산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약간 커브가 심하니 꼭 서행하셔서 즐거운 나들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산사원은 땡기는데 포천까지는 멀고 가보고는 싶다면 양재동에도 분원이 있으니 양재 산사원으로 다녀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하지만 본원만 못하겠죠? ^------^

 

     

 

 산사원 구경을 마치셨다면 슬슬 허기진 배를 채춰야 '아~ 여행 좀 알뜰히 했구나~'라고 생각되시겠지요. 포천하면 역시 이동갈비... 이동갈비하면 포천이죠. 이동갈비는 갈비와 갈비의 나머지 살을 이쑤시개에 꼽아서 만든 갈비로 포천 이동면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푸짐한 양에 손님들의 구매력을 자극하게 되면서 전국에 소문이 퍼지면서 이동면의 지명을 따서 30여년 전부터 이동갈비라고 불리워지고 있다는 전설이요~

이동면 여기저기 갈비전문점이 참 많다. 어릴 때부터 대학시절까지 가족들과 온천욕을 한 뒤 다녔던 추억의 갈비집을 찾아가려 했지만 그보단 나만의 가게를 만들어보고자 검색을 통해 만난 갈비집 한 곳을 추천해 보고자한다.

갈비1987은 갈비집하시던 아버지와 소뮬리에 아들이 운영하는 가게인만큼 실내 인테리어와 화장실까지도 와인관련된 소품들로 꾸며놓아 깔끔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것 같다.

맛도 좋고, 가격도 다른 이동갈비 집과 비슷하고, 분위기도 좋고, 양도 만족스럽고... 하지만 아르바이트가 급조되었는지 여기저기 부족한 부분이 좀 있는듯해서 아쉬웠지만 이동갈비라는 단어로 떠올리던 그런 가든과 같은 갈비집이 아니라 산뜻, 발랄, 상큼한 곳이라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맛집 추천 잘 안하고, 먹는 사진, 음식 사진 안 찍는 스타일인데 이정도면 뭐.. ^^ 강추수준... 아닐까? 메뉴도 특이했고, 물도 맛있었는데..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 겨우살이..^^ 정말 맛있는 물과 양념 감사히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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