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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다들 딸로 오해하는 우리 꼬맹이 출생스토리' -'●

승원애미 |2012.03.07 02:24
조회 27,852 |추천 31

판 처음 써보는데 ㅋㅋ

말이 좀 짧아도 이해해주세요~

 

 

 

원래 몸이 좀 약한 나 .

6개월부터 조산기로 인해 입원해서 화장실 갈때 빼고는 거의 누워서 지냈다.

그래서 몸무게는 20키로 증가 ㅠ _-..

매일 제 날짜에만 나와달라며 기도했더니 그전날부터 피가 줄줄 ...

병원에 갔더니 괜찮다며 그럴수도 있다고 집에 가라고 하심..

집에가도 계속 피가 줄줄...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하혈 아니냐며 걱정하셨지만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했으니까 괜찮겠지하며 견딤..

어머니께서 다음날 어딜 가신다며 길 모르니까 오빠랑 한번 다녀와보자고 하심..

나도 심심하다며 따라나섰는데 걱정스러울 정도로 피가 계속 나옴...

병원에 전화해서 이상하게 계속 나오는데 진짜 괜찮냐고? 그랬더니 그럼 한번 나와보라고 함..

예감이 왠지 오늘내일 아기를 낳을것 같다는 기분에 8개월부터 준비해둔 출산가방을 차에 실어서 11시쯤 병원 도착

응급실에서 태동검사해보더니 낮에 괜찮았었냐고 이상하다며 여러가지 검사를 시작함..

출산대기실로 옮겨지고 의사가 오더니 재왕절개 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심.

난 주워듣기론 의사들은 돈 벌려고 무조건 제왕절개 추천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자연분만 할거라고 말함.

의사는 애기가 심박수가 떨어진다며 숨을 잘 못쉰다고 하는데 철없는 엄마는 잘 모르면서 그냥 무조건 자연분만을 외침 ㅠ _ㅠ

그렇게 3시간정도 진통을 하고 양수를 째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난 자연분만에 꽂혀서 의지를 굽히지 않았음 ..ㅠㅠ

...그때 우리신랑은 얄밉게도 자라고 했다고 진짜 코골면서 잠....................

10시간 넘게 진통했을때도 자궁이 열리지 않자 의사가 협박하기 시작...

"애가 이러다가 청색증이 올수도 있고 지능이 떨어질수도 있으니 이제 보호자와 상의도 필요없다며 무조건 30분뒤에 수술실 들어갈겁니다. 애기보다 중요한게 어딧어요!"

....쫄아서 네 ....그러고 오빠랑 바이바이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음........

.................이럴줄 알았으면 진통은 왜하고 양수를 왜 터트렸는지 ㅠㅠ

 

 

2011.10.3. 9시38분 3.0KG로 우리 꼬맹이 세상에 태어나주셨음

 

 

재왕절개로 꿈쩍도 못하는 나를 대신해 우리 꼬맹이를 신랑이 처음 데려오면서 하는말이

"어떡해..ㅠㅠ 나랑 똑닮았어.......ㅠㅠ 너무 못생겼어 ㅠㅠ...근데 얘 털이 왜케 많아???"ㅠㅠ

..............그래도 우리 애긴데.........ㅠㅠ

내가 보기엔 우리신랑이랑 닮았지만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ㅋ

다만 너무 마른게 아쉬울뿐.......

 

 

태어나니 하루하루가 달라보임ㅋㅋ

조리원에서 머리숱 많다며 간호사분들이 머리에 오일도 발라주셨음 ㅋㅋ

 

 

 

 

50일 기념사진 ㅋㅋ

 

 

손탄거 같아서 스윙 샀더니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ㅠㅠ

 

 

 

 

감기인줄 알았는데 열이 심해서 병원갔더니 모세기관지염 ㅠ _-..

 

 

 

뒤집기 성공 +_+

 

 

 

 

 

외출 나간다며 신나셨음 ㅋㅋ

그래봤자 병원인데 ㅋㅋㅋㅋㅋㅋ

 

 

 

백일상 대여 했더니 서비스로 대두사진 준다고해서 신청했는데..

원더우먼................

....왜 원더우면이냐니까 사진만보고 여아인줄 알았다며..............

다시 해줬다 ㅋㅋ

 

 

 

 

어딜가나 딸이예요? 물어봐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자주가는 병원에서 4개월째 예방접종 하러 간날.....

이제까지 딸인줄 알았다는 소리에...... 좀 짜증나서 진짜 여자로 변신 ㅋㅋ

이름이 완전 남아스러운데....어떻게 딸로 알수가 있냐며 !

 

 

 

남자 변신 ㅋㅋ

 

사진을 열장밖에 못올리는게 아쉽......

 

장거리로 6년 연애끝에 결혼..

원래 우리집 귀가시간 때문에 둘이 데이트를 별로 못했다며 결혼하면 실컷 데이트해야지라며 5년뒤에 애기 갖자고 계획을 했건만.....

결혼한지 2개월만에 임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많이 섭섭하기도 했는데

요즘 우리 꼬맹이덕에 매일 웃는다 ㅋㅋ

진짜 꼬맹이 없었으면 어쩔뻔 ㅠㅠㅠㅠㅠㅠㅠㅠ상상도 하기싫다..

이래서 다들 애기애기 하는가보다 ㅋㅋ

매일매일 성장하고 하나씩 배우는 꼬맹이 보면서 우리 부부는 행복하단 말을 달고 산다 ㅋ

다들 행복바이러스 많이 받아셔서 2012년엔 대박나세요 ~~~~~~~~~~ㅋ

 

 

 

그리고 재왕절개 회복 절대 자연분만보다 늦지 않아요~

전 조리원에서 제가 제일 빨리 쌩쌩하게 걸어다녀서 다들 자연분만인줄 알더라는..

배도 제일 먼저 들어갔어요 ' -'ㅋㅋ

의사선생님도 별로 다를거 없고 그저 산후조리기간이 좀 길뿐이라고 말해주셨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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