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네이트판을 잘보지도않고 전에 사랑했던 그친구가 자주봐서 가끔씩 곁눈질로 보곤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글쓸줄은 몰랐네요
저는 올해 22살되는 남자입니다 군대갈날이 얼마안남은남자죠 답답한마음에 누구에게 말을해야할까 어디다가 글을써야할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됐습니다 제 주변엔 친구들이 많아요 하지만 내진심을 내가슴속에있는 힘든일들 서럽고 서운하고 답답한일을 편하게 말할사람이 없습니다 주변친구들도 거의 다 군대를 갔고 집에서는 항상 작은걸로도 아니면 큰걸로 부모님이랑 다투고 여자인친구들은 이미 다 떠났고그나마 여자친구라는 그 소중한사람이 있었기때문에 버틸수있었어요 힘들때 내앞에서 웃어주고 말도안되는 춤을추고는 잘추냐는식으로 말하는 그녀를 볼때마다 겉으로 표현은많이 안했지만 너무도 힘이되고 너무도 행복했어요 그런데 이젠 그여자친구는 제옆에없네요. 22살 군대가기엔 늦은나이죠 어떠한 목표가있어서 군대를 미룬것도 아닌데 너무도 늦게가게되버렸네요 하고싶은말이 너무많은데 많은사람들이 보는 이런곳에 말을한다는게 어렵고 또 고민되네요 그래도 한번 적어볼게요.
2011년 11월에 군대를 가기로한 저는 그전에 일을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포갈매기라는 곳에 주방보조로 들어갔었습니다 두달정도 열심히일해서 부모님한테도 드리고 내가하고싶은것도하고 그러고나서 군대를가야겠다 생각을했습니다 전에만났던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그리오래되지않았어요 그래서 그런것도잊을겸 돈도벌겸 알바를 시작했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이랑 친해지는건 잘했던 나엿지만 누굴 친해지기에는 난군대도가고 그럴만한 마음가짐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고단하게 일을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자라는 생각하나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래도 작은마음에는 그래도좀 사이좋게는 지내야겠다라는 생각은 있었죠 아무말도없이 일하는건 힘들테니까요 사랑이라는건 꿈도 꾸지않앗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준비도 그럴 여유도 없었으니까요 군대라는게 있기떄문에 누군가 다가온다해도 맘에든다해도 절대 사랑할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모든 다짐은 단순한 제생각이였습니다 일을하면서 여러사람들을 만났고 군대생각이 나질않을만큼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여자를 만났습니다 너무도 잘웃고 웃는모습이 웃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얼핏들리는 소리로는 재는별로안이쁘다 그런말을 들엇지만 저에게는 누구보다 더 이쁘고 이뻣습니다 그래도 제가먼저 연락은하지않앗습니다 작은다짐을 했기때문에 떨쳐내려고연락처를 묻지도 얘기도 잘 하지않앗습니다 마침제가 운동하고있는곳에서 큰대회가있어서 금산으로 대회를 치르러 갔었죠 그때 연락이왔습니다 좀민망한 제닉네임을 가지고 누군가 놀리더라구요 누군지몰라서 처음에는 화가났었어요 그사람이랑 얘기를하다보니 같이알바하는 그 친구였습니다 누구에게도 표현하지않았지만 연락이 왔을때 그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작은관심이 너무도 커버렸죠 그러면서 연락하게되었고 통화를하고싶어서 새벽내내 오래동안 통화를했습니다 그다음날이 대회였는데도 하고싶었습니다 관장님께서도 몸관리하라고 일찍 자라고한것도 잊고 한숨도못잘걸 알면서도 그사람과 통화를했습니다 몸은 피로했지만 마음만은 너무도 행복했었습니다 그렇게 대회가끝난후 알바를갔을때 그사람은 절 반겨줬습니다 너무도 행복했었죠 너무도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고싶었지만 군대라는것 그 하나때문에 참으려고 했습니다 월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힘든것 답답한것 누구에게 편히 말할 그런 사람이 아니였어요 힘들었죠 고민이 있어도 누구에게 터놓고 말할수가 없었으니까요 일을하면서 그사람과 얘기를 더 하게되었고 난군대가는걸 알면서도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좋아한다고 만나고싶다고 말을먼저했죠 그 사람도 저에게 조그마한 관심이 있었던지 그렇게 사랑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사귄후에 일을하는곳에서 알면 서로에게 좋을게 없다고 생각을해서 비밀로 사랑을했죠 너무즐거웠어요 다른사람들 몰래 서로에게 신호보내는것도 그사람모르게 다른사람들도 모르게 나혼자만알게 챙겨주는것도 일끝나고 집같이 갈수있다는것도 집이 같은방향이라 집갈때도 행복했었습니다 그전엔 콜을불러서 가거나 혼자서 걸어갔었거든요 다른것보다 누군가가 내옆에 있다는것에대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말을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사랑을하게되면 우정과 가족보다 중요히 여기는게 사랑이였거든요 이런게 안좋은거라고 생각은들지만 사랑이라는것 이 하나만으로 다른걸 충분히 메울수 있다고 생각을하는 나였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서로에게 편해지고 나의 힘든점 고민들 나누고싶었어요 하지만 그러지않았죠 혼자 마음속에서만 담아두었습니다 겉으로 표현하지않으려고해도 표정관리가 안되서 사람들이 묻곤했었어요 안좋은일있지 고민있어? 그럴떄마다 그런거없다고 억지웃음을 지으면서까지 감췄습니다 혼자 삮히는게 더 편한저였죠 하지만 여자친구를 만나고나서 그사람에게 말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날 보는 그사람도 알고있었겠죠 혼자서 힘들어 한단걸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이런말을했었어요 혼자힘들어하지말고 내가있으니까 나에게 말해달라고. 그냥 말뿐이라해도 정말 좋았어요 그래도 많은것을 혼자서만 참고있었죠 오랫동안요 하지만 사람이란것이 어딘가 기대야할곳이 있어야하는건가봐요 서로만나다보니 편해지고 제 마음도 변했습니다 그사람이 항상 그힘든것들 말하지못하는고민들 말못하는것 변하게해준다고 말을했었거든요 그말을 믿지는 않앗지만 속으로는 그래줬으면 좋겠다라는생각도 많이했습니다 점점더 그사람과 깊은사랑을 하게되었고 서서히 변했어요 제마음도 성격도 이젠 누군가에게 말을하지않으면 힘들었죠 혼자만 가지고있던 걱정 아픈것 힘든것들 이제는 혼자서 감당하지못할정도로 정반대의 성격이 되버렸어요 이렇게 바꿔놓고 그사람은 저의곁을 떠났습니다 200일 길지않은 시간동안 너무도 사랑받고 행복했었죠 이 사랑이끝나지 않길 누구보다 바라고 또 바래왔습니다 그사람에게 잘보이려고 한번도 해보지않앗던 화장도 머리손질도 팩도 알아보면서까지 친구에게 부탁하면서까지 잘보이려고 노력도 많이했었고 좋은거 생기면 제일먼저 주고싶었고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어디든 같이가고싶었고 맛있는거 좋은거 먹여주고싶었고 작지만 선물들을 주고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었구요 그사람이 다치지않게 뭐든 조심하고 시간이되고 여건이된다면 항상 집앞까지 데려다주곤했었어요 누구보다도 더 안전하게 집을 보내고싶었기때문이였을꺼예요 누가잡아가면안되니까 혹시나 뉴스에 나오는 안좋은일이 생길수도있으니까 나도 힘들고 지치는데 할수만있다면 항상 제눈으로확인하고나서야 집을갔죠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행복했거든요 나혼자만의 성취감 내가 사랑하는사람 조심히 들어가는걸 봤다는거에대한 안도감 만난지 얼마안되었을떄는 집안데려다줘도 된다고 그렇게 말하던사람이 시간이 갈수록 당연시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래도좋았어요 싫다고 그러지않아줘서 좋았어요 전 데려다주고 집을갈때 짧더라도 조심히가라고 고맙다고 연락해주는 그거하나만으로 너무도 좋았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일까요 시간이 지나다보니 데려다줘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사람같아졌고 그흔한 문자하나 안오는날들이 많아졌어요 집에가서야 집이야 라는 말만들었죠 말하진않고 그렇게 만나고 데려다주고 혼자집에오고 그러면서 가끔씩은 티도 내보았어요 데려다주는게 전화한통해주면안되냐 ~ 그럴때마다 진심인지 장난인지는 모르지만 싫단식으로 말을 많이했었죠 그래도 집조심히갔으니까 다행이라 생각하던 저였어요 서로만나다보니 편해질수도있는거고 어떤것들은 남자가 당연히 해야하는것들이 있으니까 정해놓은법은없지만 안보이는 그런법 지켜야하는예의 라는걸 알고있던 나였기에 속으론 힘들면서 그힘들것들을 감췄어요 힘든것보단 서운했죠 어떤거에대해 기대를하게되면 기대하는만큼 서운한감정드는건 당연한 일이잔아요 서운감정이 많았죠 그사람도 저에게 서운한것들이 많을꺼에요
제가 잘못하는것도 많고 성격도 급하고 좋은편이아니라 힘든일들이 많았겠죠 이렇게 사랑을하니 점점 군대갈날이 다가왔어요 제가어느날 물었었죠 나 군대가면 기다릴수있겠어? 농담반진담반으로 묻곤했었어요 어느날은 그러더라구요 지금오빠가게되면 못기다릴거같다고 자신이 없다고말이죠 사랑했던것들이 너무도 큰 나머지 저는 그사람을 위해서 군대를 연기했습니다 4월달로 연기신청을했어요 어떻게보면 미련한것일수도있겠지만 저에게는 믿음이있었습니다 그사람은 너무도 착하고 착했으니까요 친구들 가족들 주변사람들에게는 어쩔수없이 미뤄졌다고말은했지만 부모님은 알고계셧습니다 그래도 말은 안하셧죠 친구들은 다 군대에 가있고 늦게가면 후회한다고들 했었지만 그래도전 그사람을믿고 군대를연기했어요 크게보면 인생중에 몇개월늦게간다고 큰지장은없다고 생각도했어요 그생각은 지금도 그렇지만요 하지만 느꼇어요 엄마아빠가 저에게 대하는 태도 주변사람들이 왜연기했냐 물을때마다 거짓말을 해야했으니까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만큼 그사람과 사랑을하면서 그힘든것들을 잊을수있었으니까요 지금도 절대 후회하진않습니다 겉으론 표현안했지만 지금도 너무도 사랑하거든요 옆에없으면 불안하고 연락올때가 되었을때 연락안오면 무슨일있나 걱정되고 집은 잘들어갔는지 밥은먹었는지 어디아픈데는없는지 너무도 걱정이되요 모든걸 내려놓고 그사람에게만 관심가지고있던 나에게는 그사람이 전부였습니다 날위해 사는게아닌 그사람을 위해 모든걸 해왔으니까요 하지만 사랑이란게 한사람만의 감정으로 되는것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저 떄문이겠죠 질투도많고 이해할만한것들도 한번아니라고생각한것은 어떤일이있어도 아니라고 말하던 저였으니까요 그 사람은 그런저에대해 힘들어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자주싸우게되고 극단적인 행동도 서로에게상처가되는말도 꺼리낌없이 하면서 사이는점점멀어졌어요 정말 목숨보다 사랑하는사람한테 말이죠 모하고있냐구 묻고싶어도 이젠그럴수도없는사이가되버렸어요 이렇게 글을쓰다보니 그사람만 나쁘게 보이는거같은데 절대그런건아니예요 제 잘못이 더크겠죠 제성격이 문제인거같단생각 너무도많이합니다 그래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여기고 사랑하는거 하나만큼은 어떤사람보다 세상에 그누구보다도 크다는거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좋은거 좋은음식 좋은곳 데려가고 주지못해도 내목숨을 버리고 그사람을 살릴수있다면 그럴수도있다는 그럴자신이있는 나에겐 이젠 모두 허황된꿈이겠지요 힘듭니다 하루동안 웃을수도없고 먹을수도없어요 혼자 많이울기도하구 사진보고 웃기도하고 하루하루를 너무도힘들게보내고있어요 점점 군대가는날은 다가오는데 이런마음가짐으론 군대를가던 어딜가던 힘들것같아요 너무도 힘들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는 저를보니 너무도 부끄럽네요 아직도 기억이나요 옥상에서 술먹으면서 했던얘기들 들었던얘기들 난 너무도사랑하는데 그사람은 모르겠다고한말을 너무도 비참하고 힘드네요 이렇게 글이라도쓰면 좀 괜찬을거같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이글을 쓴건 제 마음속에있던말들 답답한 심정에 쓴글이기때문에 누구에게 인정받을생각으로 그사람 보라고 쓴게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보고싶네요 이상황과 이런마음에도 그사람이 너무나 보고싶고 돌아가고싶네요 너무도말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