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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 녹음실(www.goodbest.net)-駑馬十駕(노마십가), 川流否息(천류불식)이라

설갔다 |2012.03.07 17:30
조회 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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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시작한 헬스...


어제까지 꼴랑 이틀했는데..오늘 오른손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속에 쓰질 못하고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이노무 방촌심장이 시키는대로 미련스레 운동을 했으니..


40대라고는 하나 옛 어른들도 이나이면 청년이라 하셨거늘...


제몸하나 제대로 못 다스려 이리 고생을 합니다..


뭐가 그리 급하고..뭐가 그리 자신있는지..다시 한번 겸양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제가 중학교때...아버지께서 아버지의 은사님이 쓰신 글이라며 족자하나를 주셨습니다..


그곳엔 駑馬十駕(노마십가)라 쓰여있었지요...


거기에 덧붙여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제 아버지께선 평생 漢學만 하신분이라..이런거 말씀 자주하셨슴돠...그래서 제가 좀 고생했습니다..지금 생각하문 좀 더 배워둘걸...하는 후회가 막급입니다...)


"아무리 느린(둔한,능력없는)말이라도 천리마가 하루에 간길을 열흘이면 간다"라는 뜻..


순자에 나오는 말로...원문은


驥一日而千里, 駑馬十駕, 則亦及之矣입니다..


아버지가 보시기에(물론 제대로 보신겁니다만..^^;) 재주없는 제가 노력이라도 열심히 하셨길 바라신듯합니다..


하지만..싫어하는 일은 곧 죽어도 못하는 B형 인간인 저로선..공부가 제길이 아님을 일찍이 깨닫고 공자보다는 탱자에 심취해..늘 탱자탱자하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일에는 미친듯이 빠져드는 성격이라...이바닥에서 또 좋아하는 짐승들과 함께 오랜시간 버티고 있나 봅니다..


싫은것 억지로 아무리 노력하면 뭐 합니까..그냥 인간으로써 지낼 기본적인 소양만 지니면 될것을..


성인의 3%만이 영어가 실질적 사회생활에 필요한 세상에.....젖떼고 바로 혓바닥에 빠다를 발라대는 우리네 미친 현실...


애들 좋아하는 것만 도와주고...제대로 된 인간성만 만들어준다면..그게 부모로써 할 도리인것을..


돈으로 쳐발라 사람만드는..남들이 하면 나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시정잡배의 근성으로들 살아가니...


참 큰일입니다..


저요? 저도 그 근원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ㅠ,.ㅠ;;;자식 키우는 애비의 입장이다보니...에효...


그냥 뒷담화나 하는거지요..푸하하..



열분들..힘들어도 꾸준히 걸어갑시다..


어차피 가다보면 다 만나게 될것을..조급히 가지말고...천천히..가끔 가락국수도 한그릇씩 사묵고..쉬었다..쉬었다..그리 갑시다..


어렸을 적 울집 가훈이 川流否息(천류불식)이지요..


흐르는 시내(물)는 쉬지않는다..


깨어 있습시다...그리고 천천히..끊임없이 정진하듯 갑시다..


무릇 사람이 금수와 다름은 남을 배려하고 극단적 상황에서 나를 버림입니다..


그리 삽시다..푸하하..



오늘은 오전에 파리바케트 전국 매장용 화이트데이 이벤트 녹음을 했지요..


그리고 견적...또 견적...이노무게 녹음실인지 견적 사무실인지...ㅎㅎㅎ


덕분에 서식은 웬만한 직장인들보다 더 잘 다룬답니다..


역쉬 모든 세상의 이치는 음과 양이 있는법..


끊이없는 견적이..절 워드프로세서의 준달인으로 만들어갑니다..ㅎ



심심한데...믹서에서 드럼 패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갈까요..


5기통 드럼이라면..


킥과 스테어=가운데


하이헷, 하이탐=오른쪽


로우탐=가운데


플로어 탐탐=왼쪽임돠...쉽죠잉??


죄송합니다..심심해서 떠들어 봤슴돠..


요즘 드럼 세팅할 일도 없슴돠..해본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젠 하라고 해도 제대로 할 자신없슴돠..드럼 마이킹만 제대로 하문 더이상 할것 없슴돠..ㅎㅎ



여튼 즐거운 봄날...가끔 상춘도 가시고..건강한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



-지앤비스튜디오 두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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