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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사귄 남자친구 결국 끝은있다고 헤어졌네요

ㅠㅠ |2012.03.07 21:33
조회 930 |추천 0
정말 되돌아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벼레별 일이 다 있었네요
이 남자친구를 만나기 시작했을때 전 빛이 좀 있었어요
헤어진 남자친구를 만나기전 만나던 친구가 암이 있었는데 지하 단칸방에 살았고 
같이 있다가도 발작하고 병원응급실을 왔다갔다를 수십번을 했는데
돈까지 한푼 없었던 그 사람때문에
 방세부터 병원비 생활비 핸드폰비 제가 책임졌었거든요
전 그때 결혼까지 생각중이였고 그랬기에 지금 당장 조금 빛이 불더라도
사람한명 살리자 란 생각이 컸었죠 
근데 사람이 아프다보면 예민해진다고 죽겠다고 툭하면 칼 들고
스트레스 받는걸 풀 사람은 저 뿐이다보니 온갖 욕에.. 
전 지쳤어요 너무ㅋ 그렇게 빛만 잔뜩 안구서 끝이 났죠 그사람이랑
그러고 얼마 안지나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오빠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의처증이 심했던 전남자친구때문에 3년 내내 병수발만 하던 저는
새출발을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요 좀 절박했어요 사는게 사는거 같지도 않았구요
못되 쳐먹은 년이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지만
절박했어요 빛은 산더미에 심신은 지칠대로  지쳐있던 와중에 그 오빠는 저한테 
나도 살아가구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사람이였습니다
전 남자친구를 그렇게 정리했어요 전.. 아직 젊은 나이에 한사람한테 얽메여
단칸방에서 욕이란 욕은 다 들으면서 가끔 맞기도 했고 빛은 늘어가고 많이 지쳐있었거든요


그렇게 이오빠랑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일년전이네요
처음엔 참 잘해주던 사람이 알고보니 이오빠도 폭력성이 있더라구요
산에서도 맞아보고 모텔에서도 뒤지게 맞아봤고 
수건라는 욕부터 시작해서 신발년이라는 욕은 기본이였습니다
그럴때마다 매번 헤어졌지만 제가 바보같은게 
이오빠보다 전사람이 더 심하다는 생각으로 그냥 버텼습니다
버티고 또 버텼어요 이렇게 버티니 차츰 나아지더라구요 
폭력성은 없어졌는데 욕은 일년이 지나도 여전했어요
세세한거까지 하나하나 다 설명하자면 겉잡을수 없이 글이 길어질거 같아
몇사건만 풀어 쓸게요

제가 이 말을 시작함으로써 저에대해 선입견을 갖고 글을 읽어 내려 가실수도 있지만
고등학교때까진 외국사립학교 다니고 했던 저는 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한국에 오게된건데
어쩌다보니 남자 잘못만나 빛까지 떠안게 되니 욕심이 생겼어요
이건 내가 살아가고 있어야 할 인생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컸었죠
항상 주위사람이 문제라고 빛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중에 친구가 저한테 
강남에 있는 한 룸에 소개를 시켜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지금 쩜오에서 일하고 있구요
일시작한지 이년만에 차에 집에 돈은 돈대로 모으고 풍족하게 사는 그 친구가 부럽기도 했고
빛만 얼른 까자는 생각으로 디디지 말아야 할 발을 디디게 되었네요
어리고 예쁘장하게 생겼다는것만으로 이렇게 돈을 많이 만질수 있는줄 알게되고
하루에 50만원 넘는 돈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게 되고부터 
그때부터 모든게 꼬여간거 같아요
한편으론 돈생각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남자친구 걱정 
이 두생각으로 첫출근 날 저는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술을 따르면서 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됬지 라는 생각부터
남자친구 생각에 계속 눈엔 눈물이 고이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했고
아침에 퇴근길에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털어놨어요
오늘 빛때문에 이쪽 일에 어쩌다 발을 디디게 됬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저는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했지만 당장 빛부터 까고 새출발을 하고 싶었기에
이별을 택했죠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자기를 만나러 오라더군요 
사랑하는 여자가 룸살롱에 술따르러 나갔다는데 괜찮다고 말하던 그 때
모든걸 알았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늦게 알았네요 사랑이 아니였다는걸..
전 당장 빛을 까야 하는데 남자친구는 신이 났네요
하루에 몇십만원 팁으로 받아오는 절 보고 신났어요 남자친구는
그돈이 어떻게 번건지도 모르고 자존심팔고 웃음 팔아가며
고생했던 과거 청산하고 새출발 하려고 죽었다 생각하고 발버둥 치고 벌어온 돈이라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친구는 그냥 돈이 좋았나봐요
그때쯤에 이 남자친구 자기가 소아때부터 당뇨가 있었단것도 털어놓더군요
아 어떻게 만나는 남자마다 폭력성에 치료하기 힘든 병까지........
정말 살기 싫어졌습니다 그렇게 일시작하고 3달동안
안쓰고 모았으면 3000만원은 모였을텐데 이 남자친구한테 또 다 쏟아부었네요
빛도 못까고 술때문에 속은 속대로 버리고..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호구인가봐요 맞는듯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던 사람이 제가 벌어온 돈으로 잘 먹고 잘 놀던 사람이
취업준비시작할때부터 술집년 술집년 아무렇지 않게 말하네요 
일나가기 전부터도 싸이같은데 남자가 댓글만 달아도 저보고 수건라고 하긴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한테 수건소리 듣는거랑 사랑하는 남자한테 수건소리 듣는건
하늘과 땅 차이라는걸 아시나여..................
그 말 들을때마다 심장이 찢어질거 같은데도 못헤어졌던 제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비록 술집에서 술 따르고 있을지라도 
마음만은 항상 남자친구 생각뿐이였던 제가 수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오래 일할 생각도 아니였고 빛만 청산하면 다시 공부 하려고 계획도 세워뒀었는데
제가 이성적이지 못한사람인건지 남자친구랑 무슨 일만 터졌다하면
계획했던것들은 항상 물거품이 됬어요
천천히 이별을 준비했어요 그때부터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하면서 좀 불미스럽고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너무 서러워서 어제아침
울면서 전화를했더니 술집년아 원래 술집년들 인생이 다 그래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네 헤어졌습니다 돈 많이 번다고 좋다고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더럽다 술집년이다 욕이란 욕은 다 해대는데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어요 전
이쪽 일 한다고 절 욕해도 좋지만 그 이전에 그냥 상처받은 한 여자라고 생각해주세요
너무 힘이드네요 
제가 그릇이 이렇게밖에 안되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건지
인생은 정말 안풀릴데로 안풀리고 있는데 
이젠 정말 헤어졌으니 눈감고 몇달 고생해서 일하고
제 인생 찾고 싶네요..
근데 남자는 못만날거 같아요 진짜
정말 반듯하게 생긴 교수나 의사 분들도 집에있는 와이프한테 
곧들어온닥도 아무렇지 않게 문자하곤 제 허리에 손을 두르고 오늘 재밌게 놀아보자며
집에있는 와이프 무시하며 욕을 해대는데...
안그런 남자분들도 많단걸 알지만 전 남자들부터 시작해서 
매일같이 일하며 보는 남자들까지
그냥 이제 지쳐요 힘들구
연애도 결혼도 못할거 같네요
힘좀 주세요 한심해 보일지라도 
그냥 사람한테 마음 주면 밑도 끝도 없이 믿어버려서 한심하긴해도
너무 지쳐서 모든걸 다 놔버리고 싶은 낭떠러지에 서있는 그냥 평범한 여자입니다
얼른 빛청산하고 하고싶은 공부 하면서 평범한 일상속에서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고싶네요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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