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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전 왜 이럴까요?

도대체 왜.. |2012.03.08 15:43
조회 480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올해 갑자기 30이 되어버린 남자 입니다.

 

음슴체가 대세이긴 하나 워낙 글 주변이 없는지라 제 글의 집중력을 위해서^^;;

 

그냥 쓰겠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어제 워낙 많이 마셔버린 술 탓에 업무에 집중도 안되고..

 

근무중에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벌써 서른이 되어버린 시점에서

 

많지도 않은 제 연애사는 도대체 왜 이런건지...

 

답답한 마음에 톡커분의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내어 써 봅니다.^^;;

 

시작 하겠습니다.

 

20살..10년 전...

 

제 가장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 친구..를 소개 받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연애경험이야 당연 있지만..풋사랑이랑까? 암튼 뭐...

 

20대..성인이 되어 만난 사람이기에 이쁘게 오래 만나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또 남자지만 나름 혼전순결은 아니여도 나중에 평생을 함께 해야 할 배우자에 대한 나름 떳떳함?

 

많은 연애을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뭐 물론 부족한게 많은 놈인지라 여자분들도 싫으시겠지만...

 

나름 혼자 의미부여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뭐 그런점도 없지 않아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이쁘게 잘 만나고 싶었습니다..

 

암튼 만나던 중 전 유학을 가게 되었고 약2년여 기간의 만남은 끝이 나고

 

끝인 줄 알았습니다.

 

유학과 군입대..그리고 제대..

 

제대를 하는 날 또다른 죽마고우 친구를 만났는데..

 

제에게 제대 선물로 좋은소식 하나 주더군요. 저와 헤어진 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제가 속이 좁은 남자인지는 몰라도 참 이해하기가;;;;

 

암튼 뭐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구 있다고 이혼했다는 소문도 있고..

 

뭐 그러면서 제대 후 친구들을 만나다보니 제가 한국에 없는 사이 그 전 여자친구라는 분께서

 

주변 친구들에게 참 믿기도 힘든 소문들을 많이 퍼뜨려 주었더군요..

 

뭐 이해합니다...제친구와 만나려면 그정도 밑밥은 뭐 깔아야겠죠..

 

근데 좀 심했다는 거죠..뭐 구차하게 1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에서 조목조목 말할수도 없는거고..

 

암튼 제가 없는 사이에 소개를 시켜주었던 죽마고우의 여친과 다른 친구들이 제 편에서

 

항상 얘기를 해 주었다고 하더군요..어찌나 고맙던지...^^;;;

 

암튼 뭐 상황파악 다 한 후 우여곡절끝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는 제 죽마고우를 만나

 

여자때문에 우정을 깨긴 좀 그러하니...그냥 제가 잠깐 나가있겠다 말하고..

 

전 해외에 나갔습니다..약3년 정도^^;;;

 

그리하여 제 20대의 첫 경험(?)은 그렇게 끝이 났네요..

 

그렇게 우정과 사랑을 댓가(?)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 건지를 배운 저는

 

28살이되어 한국에 왔고 귀국 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어떤 한분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내고 정식으로 교제를 하진 않았지만..누가 봐도 연인사이인 것처럼...

 

뭐 그렇게 약 반년이라는 시간을 보냅니다.

 

첫 경험이 작지만은 않은 상처를 받아 봤기에 남자로서 창피하지만.. 겁도 나고 좀 무서웠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참 배짱도 용기도 없었네요..일은 정반대로 하는데..^^;;

 

암튼 반년이라는 시간을 그렇게 보내니 마음 한켠이 무거워 졌고 제법 나이 차이(7살^^:;)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콩깍지 일까요? 배울점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젊고 어려서 그런지 쿨함? 뭐 심플한 생각? 뭐 랄 까...그 암튼 뭐 그런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건 처음 일뿐...

 

만나다 보니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로 생각하기에는 좀 아니다라는 결론을 2년의 만남끝에 내렸고

 

헤어졌습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면 제가 글쓰는 이유가 없겠죠?ㅋㅋ

 

만나는 동안 월 평균 데이트 비용 약150만....99.6521516325%로 제 부담입니다.

 

또 안만나는 날도 없습니다..

 

술 안 먹는 날도 거의 없습니다.

 

주말되면 가평이든 양평이든 일단 경기도로 무조건 나가야하고...

 

명절에도 그집 기사 해야 합니다.

 

뭐 제가 좋아서 했죠....그때 당시에는....바보처럼...

 

거기에 매일같이 명품명품명품....샤X,에X메X, 뭐 이런 명품들 많잖아요?

 

노래를 부릅니다..

 

본인 월급은 150도 안되면서...참.....

 

부연설명을 하자면 지금 이 글이 연재가 되어야하고 암튼 좋은얘기도 아니니 참기로 하고..

 

암튼 그리하여 헤어졌는데...

 

1주일만에 다른 남자 품에 안겨 사랑한다 말하며 카톡사진을 변경하더군요..

 

1주일전에는 저한테 사랑한다 말하더니..

 

1주일....

 

1주일만에.....

 

2년을 만나고 헤어진지...1주일만에....

 

2년을 만나다 보니 내 주변 사람들...학교고 직장이고 가족들이고....

 

모임을 가게되면 연락처를 주고 받으니...그친구 핸드폰 카톡에는 제 주변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제가 좀 이상한건가요? 진짜 궁굼해서 물어봅니다...

 

암튼 제 연애사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는데..두둥!!

 

아까 앞에서 언급했던....

 

죽마고우의 여친..뭐그 커플도 헤어지긴 했습니다만...오래전에..

 

그래도 저랑은 뭐 어차피 친구였으니 제 죽마고우랑 헤어졌어도..가끔...1년에 3~4번정도?

 

만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마시는데....전화로 지금 만나는 분과 티격태격 싸우고 울고

 

헤어지기로 뭐 정리 하고..뭐 암튼 제 일이 아니라 뭐 잘은 모르겠지만...

 

장소를 이동 후 술을 한참 먹고 있는데..갑자기 30초정도? 얼음! 하더니....

 

사귀자고 말합니다...

 

이건 또 뭐임.....^^;;

 

이별하고 오신지 30분만에 저한테 이러면..전 도대체 어떻합니까~~~ㅠㅠ

 

아무리 제 친구하고 오래전에 헤어졌어도...

 

암튼 뭐 말주변이 없어서 글도 재미없으셨을꺼고...갑자기 급 마물 하는 느낌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왕 읽어 주셨으니...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도대체 제 연애는 왜 이러는건지....

 

그리고....

 

소심하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면...

 

저 톡되면 진짜 얼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의 파란만장한 막장 여자 이야기 한번 더 도전할께요..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2시간만 참으세요....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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