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음습체 쓰겠음.
얼마전이 300일이였음
남친이 아기자기한지......100일 200일에 다 손으로 만든 선물을 줬음.
너무 고마운데 나는 암것도 안했음.
솔직히 부담 많이 됨
나는 알바가 없어서 수입이 없으니까
데이트비용은 자기가 다 냄
그래도 나는 아껴보겠다고
영화도 소셜에서 뜨는 할인 되는거 사서 보러가자하고
나가서 같이 밥도 자주 안먹음
나는 급식먹고 남친은 학식먹고.
정말 농담안하고 평일 자는시간이랑 아침9-오후6시 빼고 하루종일 같이 있음
주말은 계속 같이 있음.
근데도 하루나 이틀 못보면 못본다고 징징거림.
이게 귀엽다 수준이 넘었고 사랑인가 집착인가 잘 모르겠음.
300일날은 이벤트하지말라고 걍 넘어가자고 했다가 완전 싸웠음.
사실은 기대하지말라고 하고 시내대꼬가서 저녁먹을라 했는데 결국은 화나서
내가 한다고!! 라고 소리쳤음 그리고 니 맘대로 해라 라고 했음
암튼 300일은 시내가서 밥도 먹고 가방도 샀는데
날이 추워서(혹은 내 몸이 안좋아서)
한 10시 넘어서 집에 들어갔음.
남친이 전화해도 되냐고 해서 받았는데
요며칠 디기 까칠한거 같다고 했음 막 귀찮아하는 것 같다고 했음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음.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 햇으면 좋겠냐고 했는데
나도 잘 모르겠음
그래서 학교생활좀 적응하면 덜까칠해지겠지 해서 한동안 보지말자고 그랬음.
내시간도 좀 가지고 싶고 다리 인대 늘어나서 움직이기도 싫고 춥고...
오늘 병원갔는데 그걸땜에 깁스했음
바로 병원으로 달려와서 긱사로 대꼬감.
친구 오토바이까지 빌려서 수업멀면 대려가겠다고 했음
무지무지 고맙기도 한데 이거 너무 헌신적인데 ;;; 하고 부담됨.
걍 그래도 대려다주고 하고 얼굴보면 전처럼 대하면 되는데
표정이 죽을상.
갈때 인사도 없이 그냥감. 어깨 완전 축 쳐셔서
속터짐..-_-;;;
가뜩이나 이제 취업준비해야하고 걱정이 태산이고 심란하고
오래보니까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 걍 나한테 잘해주는거여서 그런지 그러고 있는데
참 힘듦.....
둘다 처음 사겨보는거라서 그런지 이게 맞는건지 안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잘챙겨주고 잘 보살펴주고 걱정도 해주는데 가끔 그게 도를 넘는다는 생각이 듬.
물론 내가 엄청 별나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걸 어쩌면 좋음??
난 걍 한 일주일 내 시간 계속 가지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