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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승훈 |2012.03.11 08:44
조회 1,330 |추천 2

어제 갑자기 여자친구가 나는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전 한 7줄?? 정도 썼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도 물어봤습니다 자기는 날 어덯게 생각하냐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밑에 글처럼 썻더군요ㅋㅋ

자랑 할려고 한건아닌데 자랑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판이라는걸 써봅니다ㅋㅋㅋㅋ

자기야 사랑해

 

넌 나한테 눈,코,입와 같은존재야 ~

너가 있어서 내가 사랑이라는 세상을 볼 수 있었구

너가 있어서 내가 사랑이라는 걸 말 할 수 있었구

너가 있어서 내가 이 세상에서 숨 쉴 수 있었어

너는 나에게 있어서 사랑을 가르쳐준 훌륭한 선생님이야

너 덕분에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기도 했구, 한번도 겪지 못했던 경험을 하기도 했어

너랑 사귀면서 눈물 흘리는 일두 많았구, 힘든 일도 많았지만

다 이겨냈다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우리 사랑이 더욱 단단해 지고 있는게

느껴져서 혼자 사는 세상에서 영원한 내편을 얻은 듯 한 기분이야

너가 점점 좋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느껴질 때 얼마나 좋은 지

모를꺼야,,,, 예전에는 사람 없는 곳 아니면 절대 못했던 뽀뽀도

이제는 내가 놀랠정도로 대범하게 밖에서도 뽀뽀해주고,

 예전에는 선물 챙기는 거 잘 못한다고 제대로 챙길 줄도 모르고, 선물을 받아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던 니가, 이제는

잊지 않고 꼬박꼬박 선물도 챙겨주고 , 받은 것에 감사의 표현을

잘 할 수 있게 됬어 . 편지도 글씨 이상하다고 그렇게 쓰기 싫어 했던 니가 군대가고 난뒤에는 몇십통의 편지를 썻는지 아니?

이제는 편지 써달라고 그러면 아무말 없이 척척 써주고 너무 고마워 . 뒤돌아 보니 너는 정말 많은게 변했구나.. 그 반면에 나는

변한게 하나 없는 것 같네 .. 내가 많이 반성해야겠다 ...

우리가 원거리 연애니까... 많이 붙어있을 수 있었던 적이 없는데

정말 보통 연인들 처럼 평범하게 돌아다니고 싶은거 말고는

바라는게 없는데 우리한테는 한번도 그게 허락된적이 없다 그지?

항상 시간에 쫓기면서 만나왔지..

너랑 사귀고 나서 부터 항상 내맘속에 '그리움'이란 돌덩이 하나가 앉아 있어. 내 슬픔을 먹고 자랐는지 점점 커지기만 하고 빠져나갈

생각을 안하네.. 너가 제대하고 나서 같이 있을 수 있게되면

점점 작아져서 빠져나갈까?? 내 맘속에 돌덩이는 너만이 빼줄 수

있어 . 너랑 함께 하는 날들을 꿈꾸는게 너무 먼 미래같고

절대 오지 않을 현실 같애. 너무 원해서 그런건지 정말 상상이

안되 .. 너랑 대화하면서 함께 있을 날들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그냥 동화를 지어내는 것처럼 전혀 현실적인 느낌이 안들어

우리가 같이 있는 날들을 얘기하는 건 그냥 동화처럼 달콤하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거 같애 . 그냥 평생 이렇게

떨어져서 지내야 될것만 같아. 너 군대가고 나서는 단 하루도

맘편히 있어본적이 없네,, 사이가 좋더라도 싸우더라도 항상 니 연락 기다리니까 다른 사람이랑 있어도 너가 항상 먼저니까

다른 사람은 삐져도 너는 삐지면 안되니까.. 니가 제대를 하고

함께 있게되면 내 맘이 조금 편해질까?? 정말 궁금하다

너한테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니 제대가 다가올 수록 점점 더 시간이 안가고 힘이 든다,,,,사귄 기간 동안 기다린게 전부였는데

우리가 과연 평범하게 잘 연애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 갑자기 많이 붙어있게 되서 더 많은 트러블이 생기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군생활 초기에는 기다리기만 하면 됫었는데 점점 니가 사회에 나올 때가 다되가면서 부터 나도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미 너무 서로에게

편해져 버린게 아닐까? 서로를 너무 당연히 여기고 있는건 아닐까?

솔직히 걱정이 많이 앞서 ,,, 너가 걱정했던 대로 환경이 변하니까

사람 맘도 변할려고 하더라,, 가끔씩 니가 하는 말이 너무 맞아서

깜짝깜짝 놀랠때도 많아 ,, 어쨋든 니 후임 여자친구가 연락 끊겼다는 말이 생각나면서 그 여자애 맘이 어렴풋이 이해도 갈것 같더라

그치만 나는 안 그러기 위해 노력중이야 . 넌 내게 너무 가치있는

사람이니까 니 후임 여자친구가 행동했던 식으로 하긴 싫어

이제는 군복 입은 니 모습을 봐도, 면회, 외박을 가도

처음 갔을때의 즐거움 , 흥분, 떨림은 없어지고 익숙함만 남았지만

우리가 지금 그 어느때 보다 많이 다투고 그러는 거 같지만

이거만 이겨내고 나면 다시 행복이 찾아 올거 같애 .

원래 해뜨기 전이 제일 어두운 법이라잖아 . 그래서 난 그 새벽을

잘 이겨내 보려고 노력중이야. 내가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지금은 니가 닦아 줄 수 없지만, 나중에는 내가 눈물을 흘리더라도 니가

닦아 줄 수 있을테니까 . 진짜 지금도 니품에 안겨서 펑펑 울고 싶지만 기다리고 있을께.. 니가 내 눈물 닦아줄 수 있는 날을

그러니까 너도 많이 표현하고 응원해줘 . 내가 새벽이 지나고 해가 뜨는 시간을 견디고 있을 때까지 .. 내가 포기하고 싶다고 해도

꽉 잡고 잘 토닥여줘 ,,,,내가 잘 이겨내고 너와 함께 해를 볼 수 있게 부탁해 .. 난 내가 울고 있을 때 니가 안아주는게 너무 좋더라

내가 울때 안아준 사람이 많은 건 아니였지만 너만큼 위로가 되는 사람은 없어.. 니품이 제일  따뜻해 . 내가 얼마나 울보인지 잊고 있는건 아니겠지?? 안보인다고 내가 안 울거라고 생각하나??

그거 커다란 착각일텐데?? 진짜 ... 눈물 날 일 있으면 무조건 너한테 가서 울꺼야 ㅜㅜ 너가 꼭 필요해 알겠지??

니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적다가 너무 길게 적어버렸다 ...

나혼자 감수성이 또 풍부해 져가지고 .. 에구에구 ....

 

이렇게 썼네요 뒤에 내용은 더있지만 필요없어서ㅋㅋㅋ

 

진짜 너무 감동 받았어ㅋㅋ

 

고마워

 

 

사랑해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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