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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헤어지니까 이젠 이게 정답인거 같더라

|2012.03.12 11:33
조회 2,049 |추천 2

 

처음에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 때는 내 자신이 바보같고 후회되서 다시 널 잡으러 갔어

 

너란 착한 여자는 날 다시 받아줬지

 

하지만 그 후 우린 너무 멀리 떨어져버렸어

 

그래도 나는 너를 믿고 또 믿고 기다렸는데 점점 변하는 너의 모습에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 스스로

 

'내가 사랑받고 있는걸까, 그냥 있으나 마나한 남자친구 인걸까'

 

하는 생각들을 떨칠 수 없었어

 

사소한 싸움에도 날 감당 못할 거 같으면 헤어지고 딴 여자 만나라고 하던 너...

 

내가 원했던건 단순한 사과가 아니라 다음부터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을 듣고 싶었는데

 

너는 사과만 하면 다 끝날 줄 알았었나봐 최소한의 노력도 보이지가 않더라

 

'변했구나'

 

이런 생각에 나도 정이 다 떨어져서 마음을 접었어

 

그리고 알았다며 헤어졌지.

 

근데 웃긴게 뭔 줄 알아?

 

처음에 헤어질 땐 미칠 거 같고 후회하고 죽도록 보고 싶었는데

 

한번 더 헤어지니까 이제는 이게 정답인거 같아..뭔가 후련해

 

마치 풀리지 않던 퍼즐 조각이 이제서야 맞춰진 것처럼

 

그동안 내가 너무 질질 끌어왔나봐 이 쯤에서 끝나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

 

이기적이겠지만. 잘 살아라 그 동안 고마웠어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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