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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을 많이 만나봐야한다는 말.. 공감하긴하는데..

|2012.03.13 20:36
조회 16,561 |추천 4

안녕하세요 20살여자사람인데요

 

여태껏 여중여고나오면서 , 딱히 주변에남자도없고 관심도가져본적이없어요

 

남자가 불편하기도했고요..

 

하지만 20살이되면 남자들을 많이만나봐야겠다! 란 생각을 가졌었거든요

 

그래야 나중에 진정한배우자를 만나는데있어서 더 현명한 선택을할것같고..뭐 여러가지로요

 

어찌되었든, 제가 20살이되자마자 남자친구가생겼네요

 

저보다 연상이구요, 20대중반인데

 

그사람은 음.. 절 단순한 연애상대로 만나고있는것같지가않아요.

 

알게된지는 3년, 사귄지는 이제 약 70일을 넘기고있는데

 

그냥 말을하다보면, 평생 이란 단어도 가끔나오고.. 그냥뭐 기분띄어주거나 그런가벼운말보다는

 

정말 진지하게말을하거든요.. 남자친구 가족의결혼식에도 절 데려가려고하고요 ..

 

저는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요..

 

헤어진다 ,이런건 생각도하기싫구요

 

그런데도 아 남자는 많이만나봐야되는데...그러려면 언젠간 깨져야하나

 

란 생각을 하고있는 제가 문득 못되고 모순적으로느껴져서요.. 괜히 남자친구에게미안하고 혼란스럽네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그냥 현재사랑에 충실하면되겠죠?

 

여러분도 이런적이있나요?

 

추천수4
반대수3
베플김지영|2012.03.14 01:32
남자 많이 만나보라는게 '괜찮은 남자를 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인데 지금 남자친구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로 생각하고 현재에 충실하세요 ^^
베플123|2012.03.14 15:18
저는 남자친구를 많이 만나봤던 편인데요, '남자들을 많이 만나봐야한다' 라는 말이 의미하는 봐를 돌이켜보자면 1. '결혼식에 들어서기 전까지 모든 것은 말로만 사라질 수 있다' 는 것을 배운다. 만나면서 '평생' 이라거나 '결혼하면' 이라는 말로 결혼 암시를 주거나 부모님을 만나뵌 적도 있는데요, 헤어지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달콤한 무드에서 남자가 하던 미래약속이나 결혼약속은 '아마 안이뤄질 수도 있다' 라는 것을 마음 한 구석에서 염두에 두게 되었죠. 2. 저에 대해서 더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연애 경험이 남긴 것은 좋은 남자는, 나에게 맞는 남자는 어떤 사람이구나 라는 깨달음 뿐만 아니라, 나는 어디가 부족하구나, 나는 사랑에 빠지면 간이고 쓸개고 다 주는 존재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지금 글쓴이 님께서 하셔야 될 일은, 1. 열심히 사랑하세요 이 순간을 즐기고, 남자의 대화법을 익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2. 잘 안된 경우 이겨내는 법을 배우세요 슬픔을 이겨내는 법,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 그리고 이별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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