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대구에 사는 23살 여자사람입니다 ㅎㅎㅎ
날씬한 몸이 음스므로 음슴체 가겠슴 ㅋㅋㅋㅋ![]()
때는 중학교 1학년때
난 강아지를 너무 좋아했지만 엄마아빠의 반대가 심했슴![]()
근데 아빠가 시험을 잘치면 사주기로 했슴
중1 되기전 배치고사에 올백을 맞아버림![]()
솔직히 그 때 엄청 어려웠다고 뻥카쳤음. 문제는 엄청 쉬웠음 ㅋㅋㅋ![]()
그래서 사주기로 함
까페에서 보고 시츄 한마리 분양받음
이 분은 수컷 시츄와 암컷 시츄 1마리씩 데리고 왔었는데
난 암컷이 땡겼음. 근데 암컷 시츄가 수컷시츄 반크기밖에 안되었음 ㅠㅠ
주인이 키우다가 아무이유없이 죽으면 돈 돌려준댔음 ㅠㅠ
우선 나루사진 투척
사진으론 크기가 가늠이 안됨 허허 ㅠㅠ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는데 태어났을때부터 크기도 작고 형제들에게 밀려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큰거임 ㅠㅠ. 더 안쓰러웠음....![]()
우선 데리고옴. 이름은 나루라고 지음. 이름에도 사연이 있음 .
엄마가 나 임신했을 때 태명이 나루였음. 막상 태어나고
현재이름 슬기(이름 밝히게 되네요 ㅠㅠ)와 나루중 고민하심.
그러다 슬기로 짓고 그다음 딸을 또 낳으면 나루라고 짓기로 했는데 둘째는 아들. 그리고 끝
그러다 딸이 생겨서 나루라고 짓게 되었음.![]()
요로코롬 이쁘게 생겼음.![]()
그리고 나루는 그렇게 9년을 건강하게 살았음.
하지만 9년뒤인 2011년 2월 중순....
나루가 갑자기 너무너무 아픔 ![]()
신부전증이라고 함....이미 신장 1개는 망가졌고 1개로 사는데 살짝 부어있었음...
엄마는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혼자만 알았음
우리가 알면 너무 슬퍼할까봐 ㅠㅠ![]()
이렇게 집에서 링겔꽂고 통원치료함....병원에선 안락사 이야기도 꺼냈지만
저 눈망울을 보면 차마 그럴수가 없었음. 매일매일 링겔꽂기 때문에 병원비가 하루에 5만원이 넘게깨짐
하지만 나루를 끝까지 지켜주기로 함.
그러다 2주뒤에 나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림...![]()
이 날은 지금까지 겪은 내생애 가장 슬픈 날임.3월 6일...
그런데 9년 넘게 엄마랑 매일 같이 지내던 나루가 없어버리니
엄마가 나루를 찾음.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나루 밥줘야되는데 어디갔나..."
난 이 소리에 마음이 찢어지는줄 알았음
.
그래서 강아지를 입양해와야겠단 생각을 함.
애견샵에서도 건강하고 예쁜 강아지를 분양하지만 유기견은 40일..공고일이 지나면 안락사시켜버림
생명하나 살리고자 유기견 까페에 가입하게 됨
마침 수컷 미니시츄라고 공고에 올라옴. 관심이 갔음. 고민을 했슴
이렇게 생긴 아주 귀여운 아이임.
이름은 태양이임.너무 귀여워서 계속 고민을 했슴. 그러다 데려오기로 결정을 함.
아이고 적고보니 여담이 너무 길었슴
하지만 태양이가 왜 우리집에 왔는지 설명하기 위해선 살짝 필요했슴.
데려오기로 결정하고 전화를 했는데 내가 전화하기 10분전에
어떤 남자분께서 입양하시기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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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아닌갑다 생각햇지만 그 다음날 전화가 옴.
귀끝이랑 꼬리끝에 조그마한 피부병이 있다고 파양하심![]()
그러다 엄마와 우선 상의 없이 분양을 받아서 데리고옴
집에선 첨에 난리가 남. 우선 아이가 강아지가 아니라 성견임.
나루와 다르게 생김.... 말썽피움...
그래서 엄마가 첨엔 거부를 하다가 마음을 조금씩 열더니
태양이도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함.
태양이는 분양 받을 때 분양하시는 분이 그러셨음.(분양하시는 분은 임시보호자이심)
시장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였는데 남자 어른분들이 막 때려서 그런지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한다고 그리고 마음을 여는 사람한테만 다가간다고 하였음.![]()
첨엔 나도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간식 몇번 주다보니 친해짐
일주일정도 지나고 가족과는 그냥 엄청 친해짐
나루보다 더 영리하고 애교도 많고 그러는데 누가 버렸는지 이해가 안감 ㅠㅠ
엄마아빠한테는 유기견이라고 이야기 안함.
그냥 분양받았다고만했음. 유기견이라고 하면 편견이 생길까봐...
지금부터 애교터지는 태양이 사진 방출해보겟슴!
태양이가 유기견 보호소 잇을 때 사진임...말이 안나옴
보다시피 털이...털이.....막 엉키고 관리도 한개도 안되어 있고
저러니 비싼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똥개취급을 당함 ![]()
미용의 중요성 ㅋㅋㅋㅋㅋ 이렇게 이뻐져 버림![]()
산책가서 사진찍으려고 하면 얼짱각도도 취해줌![]()
관리해주니 털에서 윤기도 남 ㅋㅋㅋㅋ![]()
간식도 야무지게 잘 먹음 ㅋㅋㅋㅋ![]()
갸우뚱?![]()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임 ㅋㅋㅋㅋ 던져주면 잡으러 미친듯이 달려감 ㅋㅋㅋㅋ
한번 물면 잘 주지도 않음 ㅋㅋㅋㅋ![]()
우리엄마랑은 저렇게 놈.....![]()
쉐깃쉐낏...ㅋㅋㅋㅋㅋ 때리는거 아님 ㅠㅠㅠ 손으로 장난치는 거임
이것도 엄마랑 노는거임 ㅋㅋㅋㅋㅋ ![]()
뒷태는 또 이렇게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여움 ㅋㅋㅋ![]()
털길면 그냥 인형임 ㅠㅠㅠ 이렇게 귀여운 아기를 봤나....![]()
자는건 또 천사임....ㅠㅠ 누구닮아서 저리 귀여울꼬...![]()
같이 사진찍을때에도 표정이 다양함 ㅋㅋㅋ매력터짐 ㅋㅋㅋ
이렇게 이쁜데... 우리태양이 버린사람
우리태양이 때린사람 다 벌받을 거임![]()
태양이는 트라우마가 있음
할머니와 아저씨를 무서워함...생각해보면 재래시장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사람들임![]()
너무너무 마음이 아픔...하지만 우리집와서 잘지내고 있어 다행임ㅠㅠ
나루의 빈자리를 채워준 우리 태양이가 너무너무 고마움
태양이도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함께할 거임
이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싶은게 있음
유기견도 사랑받으면 이뻐지고 이 아이들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음ㅠㅠ
태양아 우리 천년만년 영원히 오래살자!!![]()
끝
ps.우리나루도 하늘나라에서 잘살고 있어! 언니 갈떄동안! 아프지말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