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한테 가디건 뺏겼던 할머니임.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자작 아니구요.. ㅠ
남편이 작년에 중풍으로 죽어서 남편음슴체로 이어갈게요.
댓글달아주신분들 중 한분의 말대로 일단 경찰에 신고는 접수한 상태이구요.
신고한건 또 어떻게 알았는지 김여사랑 김여사 남편이랑 그저께 찾아와서 문 두드렸는데
없는 척 하고 안열어줬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밥은 해먹어야하니까 어제 오후에 시장으로 콩나물좀 사러가고있었거든요..
슈퍼에서 파격세일 한다길래 .. 그런데 가보니까 김여사랑 박여사도 콩나물 사러왔더라구요;;
모른척 뒤돌아 가려다가 딱 걸렸어요 ㅠ
여기서부터 대화체로 쓸게요.. 기억나는대로쓰는거라 틀린부분있을수도 있어요
김여사: 야 이 할망구야
나: (아 할미꽃됬다;;) 응? ㅎ
김여사: 너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년아
나: 아,,
김여사: 진짜 개념이없네 ㅋㅋㅋㅋ 너 뭐믿고 나대냐? 부녀회장이라도되냐?
나: 아 왜그래 ㅠ 솔직히 나도 봄이니까 봄기분내보려고 꽃무늬 가디건 진짜 큰맘먹고산건데 ..
김여사: ㅋㅋ알빠??
나: 아 몰라.. 나 신고취소 안할거니까 알아서해
이렇게 말하고 돌아서서 가려는데 김여사가 갑자기 뭘 던져서 봤더니
김여사가 가져갔던 제 꽃무늬 가디건이었어요 ㅠ
다 찢어져있구 수건같이.. 화사한 꽃무늬는 알아볼수도없구.....
김여사: 줬으니까 됬지?? 갖고 꺼져라 할미꽃같은년아
진짜 이 말 듣고 펑펑 울었네요..
김여사랑 박여사는 깔깔대면서 사라지고....
믿었던 경찰에선 연락 하나 안오고..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 리플 말대로했다가 오히려 망했네요.. 망할톡커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