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2.3.10.7시
장소- 한양 레퍼토리
런닝타임-100분정도
팜플릿-리플릿
공연 포인트- 두여인의 재미진 일상탈출 ! 두분의 주거니 받거니 연기는 최고였다. 표정연기에서 정말 신내린 연기임을 알 수 있었다. 표정의 변화만 봐도 극의 진행을 알 수 있다.
간단 내용- 한 여성 관광가이드가 재미없어 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에 염증을 느끼면서 논개의 이야기와 촉석루를 각색해서 안내를 하게 되고, 그래서 만나게 된 감독관으로 인해 해고 당하면서 일어나는 두사람의 해프닝 !
감동- 마지막의 독백부분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홀로 남겨진 한 여자의 모습과 그 두려움 고독을 잘 그려내면서 재미로 일관되온 극을 한순간에 숙연함과 묘한 감동을 주는 듯 하다. 이후 두사람의 화해도 다분히 감동 적인 듯 하다.
웃음- 사무실에 등장하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서 완전 쓰러졌고, 망나니 복장으로 변호사에게 설명을 마친 후 뻘쭘히 서있는 표정과 모습에 난 쓰러졌다. 어쩜 그리 재미나게 연기를 하시던지.
음악- 음악의 느낌보다는 효과음들이 극의 재미를 더 했다. 고양이 효과음이라던지, 극의 플러스 요소로서 역할을 다한 듯 하다.
무대- 촉석루 -사무실- 집으로 이어지는 무대는 영화 같은 장면 전환을 보여 주어 다양한 재미를 준 것 같다. 스텝들이 나와서 신발등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다. 의자와 다양한 연극 소품들과 같이 사는 여주인공은 4차원 캐릭터임을 분명히 해주었다.
의상-재미를 위해 총동원 된 듯 싶다. 망나니 복장의 주인공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런 여친이나 마누라랑 살면 신날듯 하다.
연기- 환상적이다. 콤비도 잘 어울려 졌고, 두분의 캐릭터을 여실히 보여주신 그 표정연기에 기립박수를 보낸다. 어쩜 그리 표정이........... 그리고 쿠킹 위드 엘비스에서 요리당해 버리시는 젊은 남자를 이극에서 변호사로 보게 되었는데 북치는 연기에서 보여준 일상의 탈출은 관객들로 하여금 앉은 자리에서 일상탈출에 함께 동행한 느낌이었다.
연기 정말 잘 하신다. 다들.
극몰입도- 푹 빠져서 보았다.
극진행도-막힘없는 극진행.
정신 없이 ?뛰어 다니는 시츄에이션 코미디들이 판을 치는데 이런 차분함으로 하나하나 짚어 나가는 이극의 매력은 가서 꼭 봐야 할 것이다.
멋진장면- 사무실 장면과 변호사의 북치는 장면, 혼자 남겨져 독백 하는 장면, 마지막 화해 장면까지 모든 장면들에 담겨진 웃음과 재미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정말 멋진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