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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되질 않는 동기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노이로제 |2012.03.16 23:22
조회 868 |추천 0

 

 

글을 쓰다 날린 비루한 이제 ㅠㅠ 20대초반(..이라고해도 되나) 고졸직딩?? 입니다.

익명성을 보장받는 이곳에서.. 하소연이고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회사에 이제 근 3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여자 동기 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아서요..

 

이친구, 참 괜찮습니다. 착하고, 남을 위해줄줄 알고, 성심도 너무 이쁘고.

.....근데 이게 참 .. 단점이라면 단점일게...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이라고 믿고 더 크게 상처받는겁니다;;;;;; 이게 .....참 적당하면 너무너무 좋은 점인데.. 이게 심하다보니

.....제가 노이로제에 걸리겠어요 ㅠㅜㅠ

 

자기 아픔도 크게.. 남의 아픔은 더 크게 .. 사소한것에 엄청나게 집착........하더군요

...처음엔 이정도 일줄 몰랐기에 너무나도 좋은 동기 였기에 ;

제가 좀 애정하는??  호감을 갖고 있는 (이성에 대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정말 사람대 사람!!) 남자후배를 소개시켜줬습니다.

 

둘이 정말 잘어울릴것 같았거든요!!

제가 자꾸 밀고 남자애, 여자동기도 싫지 않아보였습니다 ㅎㅎ 그땐 정말 뿌듯~~했죠!

결국 둘이 너무 알콩달콩 이쁘게 잘....사겼는데;....

 

제가 미쳐버리겠어요 미쳐미쳐미쳐

왜 제가 미치냐고요? ... 이 여자동기 남친과 싸우고나면 저에게 욕을 합니다 ;; 남친욕;;

.......나 아는 후배인데.. 내가소개시켜줬는데;

(소개랄것도 없지만;; 그냥 우연찮게 같이 만나서 놀았습니다) 

근데 듣다보니 저도 좀 화가 나긴 하더라구요 ;; ㅎㅎ

 

내용이

1. 남친이 거짓말을 한다. (근데 제가 아는 후배는 바람은 진짜 우스운 얘기인데도 말입니다; )

2. 남친이 담배를 핀다. (이부분은 서로 조정중입니다. 그냥 뭐 전 피던말던 이나.. 여친이 혐오...)

3. 여친의 욕구를 충족 못시켜준다 (여친.. 매일매일 만나길 희망합니다. 남친 피곤하다고 저녁만 먹고 헤어지거나, 주말엔 친구들 보기에 좀 더 신경씁니다..)

 

사실 1,3번은 좀 화날만한 상황이 크게 여러번;;; 있었던터라 공감해주고 이해주려 노력..

하고 같이 욕도 하고 ;; 여친에게 여러가지 방법도 알려주던터라 그냥 그러려니 햇습니다.

(좀 ...여친이 남친에게 집착 하는경향이 있어요 ;; 제가 그래서 여동기에게;; 대놓고 말하고 고치라고까지 했습니다. 자기도 알고 반성하나.. 잘 못고칩니다;;;)

 

그런데 이게 뻥 .. 터져서 결국헤어집디다;

..........................문제가 계속 발생하죠.

제가욬;;; ......여동기에게 하루종일 시달립니다. 재결합과 이별을 3~5번? 은 반복..

(심지어 제가 모르는 이별과만남도 더 있을겁니다.)

.....그 사이에 전 여동기에게 계속 얘기를 들어줘야하고 무슨 얘기를 하던간에 결국 끝말은

남친이 자길 떠났다. 혹은 자기가 남친을 떠났는데 너무 힘이든다.

.........초반엔 엄청 다독여주고 위로해줬습니다. ;; 달래도 보고 화내도 보고

걔보다 좋은 남자 많다 , 소개팅 시켜주겠다 (.여동기 소개팅은 곧 죽어도 싫다고 하고)

니가 떠났는데 왜 그러냐 .. 남친한테 못할짓이다. 다시 붙잡아봐라

 

.. 이 재결합이 거의 막바지에 이를때쯤 서로 많이 고쳐나가며

(여친눈엔 남친이 매우 아직도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 그래서 남친의 폰엔 여자존재가 없습니다..)

//이부분은 남친이 저에게 알려주ㅓ서 알게 된거구요.. 하소연아닌 하소연;; 내폰엔 여자인 존재가

**(저요)밖에없다.. 라고 좀 서글픈듯 말하더라구요 ;;;; 그래도 한 3~4명은 있는듯 싶었습니다. (필요한 여자인 친구들 누나 동생정도?? 다들 오래알고 지낸 사이라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여친도 이해 했구요.)

 

결국 사귀는데.. 하필 이시키가 ㅠㅠㅠㅠ 군대를 늦게 미룬터라 .얼마전에 갔습니다.

.....이때 부터 시작이더라구요;

군대간 남친 기다리는 여친심정이 오죽 절절..하겠어요 ;;

근데.................하....

남친이 썼는지 안 썼는지 모를 편지를 기다리며 저를 달달달달달 후라이팬에 콩 볶듯이 달달달달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하도 화가 나고 어이가 없으니까

나오는건 웃음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편지 한통 연락 한통 때문에 저 3주간 시달렸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 7일 내내요. 매 6ㅅㅣ간씩 저 편지 얘기 들으면.....화가 납디다.

 

처음엔 여자동기가 남친이가 편지를 썼는데 안온다. 식으로 얘길 하더라고요.

가족에겐 왔는데 자기에겐 없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분실됐을수도 있고 (뭐 군사우편?? 그거는 좀 늦게 온다더라구요 )

군사우편일수도 있지 않냐 1주일 더 기다려봐라~ 쿨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동안 일주일ㅇ 내내 하루에 제가 여자동기랑 카톡을 약 15시간정도 같이 합니다

(아침기상부터 퇴근후 집 잠들기 전까지 )

..................아침기상때부터 편지 잠들기 전까지 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단 맞추고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힘들더라구요 힘들어요.. 심지어 계속 같은얘기예요..

 

여동기 - 편지가 안온다.

나 - 기다리지 마라, 분실된거 아니냐, 그러면 니 맘만 상한다

(그냥 딱 적어두었는데  저렇게 무미건조하진 않았어요. 걱정도 마니해주고 ㅠㅠ 안쓰럽긴했으니까요)

 

.....이얘기만 무한무한무한반복.

제가 딴얘기하려고 밥먹었냐 , 오늘 뭐하냐, ........아무리 물어도 결국엔 다 편지로 돌아가요.

 

그냥 예로 이렇게 카톡을 써도... 

나 - 아 편지 기다리느라 힘들겠다~ 그나저나 밥은 뭐 먹었어?

여동기 - 아니~ 별로 힘들진않아! 밥 ~먹었어  그나저나 오늘은 편지가 올까?

 

........................진짜 저놈으ㅣ 편지 ;;;;;;;; 이게 일주일. 2주간 들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막바지 정말 ㅠㅠㅠㅠ 계속 대화하다보니 이게 좀 말이 서로 다른겁니다;;;

 

그래서 응? 너 남친이가 보낸 편지 기다리는거 아녔어? 하니

 남친이 보냈는지, 안보냈는지도 모른답니다...

......응?응?응? 그럼 난 보냈는지 안보냈는지도 모를 너의 그 편지를 위해서

같이 슬퍼해주고 공감해주다가 화까지 나게된거니?

.................................하 ;;;;

그래서 물어보라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하길래

편지나 전화라고 했더니

편지론 물어서 보냈는데 답이없고 (답 편지가 안온답니다;)

전화는 아직 못하는 짬 이라고 하길래. 자대 받으면 전화 되지 않냐 했더니

그건 자기가 별로 라고 하더군요 ; 의미가 없대요..

..................이걸로 1주일간 질질질질질질 진짜 장난안하고 계속 저얘기...

 

3주간 최소 4번이상의 화제가 저거였습니다. (15시간정도 카톡을 했을경우 평균10시간은 합니다.)

 .......................저요 정말로요 미칠거같아요

 

 

그런데 화를 낼수 있는 상황도 되질 않습니다.

왜냐면.. 이 여동기 자기가 이런 성격인거 알고 있고.. 심지어 회사에서 알게된 동갑내기 동기이기때문에 ....나중에의 그 ...파편이 두려워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이런점만 빼면 정말 좋은 동기인데.. 너무 사소한것에대해서 ㅠㅠ 자꾸 집착하고

주위사람 (그냥 저혼자일수도.. )힘들게 합니다;;;;;;;;

회사 분들이 다들 윗분이고 저희보다 나이가 어리신분이 없기 때문에 .. 둘이 어느정도 의지해가며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단 그냥 제가 혼자 홧병생기겠어요.

 

주위친구들은 이제막 대졸을 앞두고 취업준비다 뭐다 ㅠㅠㅠ ....다들 직장생활을 잘 몰라요 ;;

말해봤자 속터지겟다 그냥 연끊어

....................회사가 그게되면 저도 그냥 속편히 연끊을텐데.. 그럴수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친구로 제가 회사를 그만두는것도 웃기고 ; 회사도 근무 굉장히 맘에들고 연봉도 좋습니다.

저에겐 과분한편 같구요..

그리고 이 친구 .. 연끊을수없어요 정말 좋은친구예요

저도 이친구 인간적으로 굉장히 좋아하고, 속도 깊고.. 배울점이 참 많습니다.

 

근데 가끔 이런 사소한일로 사람을 최소2주이상 깊게 빡치게 만드니 ;; 답이없어요...

제발 이런 저에게  현명하신 톡커님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모자란부분이 많아서 죄송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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