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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건가 뻔뻔한건가. 연하남친때문에 서러워미쳐요

남친이랑레... |2012.03.17 03:18
조회 810 |추천 0

나 톡 판 이런거몰라요

음슴체듣기만하고잘몰라요

그래도 나이거 진짜내가잘못한건가 내가 배려없고 된장녀인가 너무궁금해서

사람많이보는 여기에올려요. 읽어주세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미친듯이 싸우다 서러워 눈물만 나더이다

연상연하커플인 우리는 3살터울에 이제2년이되어가는 커플

 

남자친구는 지금 군인이고 집안자체도 그렇게 넉넉하지 아니합니다.

알고 만났으며, 뭐가 대수라고 좀더 크면 잘되고도 남을 사람이라 여기며

부모님께 손도안벌리고 쥐꼬리같아도 자기가 번돈,월급으로 살아가는거 기특해

나이어려도 쫌스럽지 않다며 자랑하고 다녔어요

 

남친은 휴학하고 돈버는데 번돈 다썼다그러고 그때도 비용은 반반부담

군인되서는 용돈안받으니 돈없어서 일하겠다고알아보다가 그나마 외출이나 휴가기간구애안받는

택배상하차 할까 막노동을할까하다 힘들것같다고, 엄마가힘들다고하지말래서 안했네요

내심하길바랬는데, 나 미친년아니에요 누가남친 고생하는게 좋아요 단지

누군 그렇게말해주는 부모 없어서 상하차해요, 힘든거 모르고 막노동해요 근데

안받으면 부족하니까 벌고 모으려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거 0%가 너무싫어서

어려우면포기하고 주저앉는못된버릇있는거같아 돈벌라하고싶엇는데 잔소리같아서 것두안했어요

 

서로 여유치않던 학생때부터 소박하게, 데이트도 식사도 그래도 행복하게 잘지냈고

군인되서는 수입원도 없는 남친이기에 먹고싶은거 있어도 순대나 냉면이라말하고

용돈받은기념이다뭐다 최대한 자존심안상하게 제가 내기도 많이 냈습니다. 쿠폰도 많이사고

기념일이나 가끔가다 MT비도 제가 냈습니다. 뭐 어때요 좋은게좋은거죠

생일에 꼬박꼬박 선물이나 맛있는거 평소못먹는 비싼곳 데려가서 제가 먹였어요

외국에있던 시간동안엔 지인들부탁해 빼빼로 데이도챙기고, 발렌타인데이는 물론

화이트데이마저 군대있는 남친에게 먹을거리 한보따리 보내주었어요

 

생색이 아니에요 내고싶지도 내려고 한일도 아니니까.

단지최근들어 싸우는 일이 잦아지는가운데 남친이 하는말이 진짜 못견디게 서럽네요

핸드폰으로 싸우는데 녹음도해요 마음가라앉고 들으면 혹시내가 오해하거나 오바하면

반성도 화해도 빠르니까.. 근데 아무리들어도 날 너무 배려해주지 않아요...남친은근데

저야말로 자기를 배려를 안한데요..그럼 할말이없어. 서로그렇게말하면 답이없잖아요

 

수다쟁이커플이라 지난달 전화비가 남친은 14만원, 전12만원이나왔어요

놀래서줄이자라고하려했는데 제가 예전에 보조해줄테니까 많이얘기하자라고 한거 거들먹거리면서

왜약속안지키냐고 돈많이나와서 혼났다며 화를내요 화를. 불같이 화를.그래서 서러워 10만원 줬어요

그리고 지난달부터 미스터텔레콤신청해서 제통장에서 2만원씩 나가요. 충전하면 3만원.

주기싫어서 아니면 돈없어서 그랬던거아니에요 계좌번호가 아닌 카드번호알려줘놓고 입금하라니 내가어떡해.

 

나도 사람이고 여자라 가끔 분위기있는데서 식사도하고싶고, 생일한번 제대로 챙겨받아본보고싶은데

보호 받는 느낌, 누가 날챙겨주고 배려해주는느낌 받고싶은데 소홀하고 막대하는 투정에 예민해졌어요.

주위에 마음도 물질도 행복하게여유로운연애하는 친구들투성이 가운데서 요즘들어 돈얘기에도 민감해졌어요 돈이 없는걸 부끄러워할필요는 없고 그나이땐 부족할수도있고 군인인데 뭘바래. 근데 군인이라고 다그러진않잖아요

나도 뭐하고싶고 먹고싶은거말하면 돈좀밝히지말래요.자기돈없다고. 그렇다고 내가너밥안사준적있냐고하는데 지금중요한건그게아니잖아요. 난 ♡아치도 된장녀도아니에요. 파스타한번못먹어봤어 우리가먹었던 것중에

제일비쌌던 육회, 찜닭 다 내가샀어요 사고싶어서 샀어 먹고싶어서 샀어. 생색내려고 산게아닌데

이게왜 이제와서 왜이리 서러운지 나 모르겠다 

 

하나밖에없는 나라사랑카드가 없어졌다고 엊그제부터 콜렉트콜로와요. 괜찮아.언제나그래왔으니까

근데 내일오랜만에 만나는데 진짜오랜만에 제가 '맛난거사줘잉'애교떨었어요 화이트데이에 내가 보낸 택배가 도착해서 고맙단말에 으쓱하기도했고 권태기도 극복할겸 낼만큼은 사랑스럽게 만나고싶었어요

 

근데 카드가 없어서 어떡하녜요 다른카드는 없대 거기에만 돈이있대요

속으로 내심 제발 카드없어졌단얘기=돈없다 좀 그만했음해서 어머니한테 요청도해보면어떨까 조용히 말했네요 바로 자긴 부모한테 손안벌린다고 말해요. 그러면서 계속 어떡하녜요. 할말도 잃고 김도 샜어요 내가 나 먹을 음식 돈걱정까지 해야해. 내가내도되는데 분위기라는게있잖아요 그냥 알아서해결해서 비싼것도 안바라니까 제발 남자로서 아니, 사랑하는사람과 오랜만에 만나는 날 이젠 제발 알아서 준비좀하면안되나. 분위기도 배려도 없던 투정에 입을 다무니, 기분상했녜요. 싸우기싫어서 아니라고 하고 다른얘기하자그랬어요 그랬더니 화를내요 화를. 또 언성높여. 나 지금 심장약해져서 약먹고있는거 아는데 제발 언성높이지 말아달라고했더니 자기 이해못하녜요 자기배려안하냐며 ... 읭? 니가할소리?

 

"그게 왜기분나빠, 내가 돈이없어? 카드가없다고카드가, 기분나쁜거자체가 이해가안된다,너만 기분안나쁘면 되는거다, 관리못하냐고알아서해결하라고 하고싶냐 그렇게말하는 여자는 미친거다, 내가 너 밥안사주냐? 돈좀밝히지마라, 내가돈이없냐?'

 

.....나도서러워눈물났어 회사에서요. 그동안 그래왔고 부족했지만 나름 배려라고 비싼곳 분위기좋은곳 먹고싶은거 제대로 말도못하고 살았는데 전화비도 대신내주고 이번에도 3일내내 카드없단소리 달고사는데 제발 그얘기좀하지말라

고 부탁했는데도 결국 터지니 돌아오는말이 저거에요. 나도 화나서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너그러는거 아니라고 서러워미치겠다고 하니 "또 남이랑 비교하냐?, 잘나서 좋겠네" 이래요. 내가 헤어지자했어요 힘들어

 

내가 누나인가. 그래누나는누나죠 근데 그누나가아니잖아. 뭐이리 의지만하고 데이트비용기념일 처리문제까지 다짊어지고가야되지 그. 평소엔 잘놀고 귀엽다 요새들어 서로가 민감하고 언성높이고 돈얘기나오면 저런얘기나하고 외면할수도 해서도안되는 현실적인 문제에있어서 마찰밖에없어요힘들어. 저태도는 뻔뻔한거맞지, 당당한건가 부끄러울것도 없는데 그렇다고 당당해야하나 내가, 내가 정말배려못해주는 나쁜년인가..

 

글을 쓰는 내내 너무서럽고 미칠거같아요

자기는 단순히 카드없다는 사실을 얘기하고싶었대요 근데 나 그얘기 제발 3일전부터하지말라고했었어요

그동안 계속 투정부렸으면 이젠 좀, 아니내일만큼은 알아서 해결해서 한끼맛잇게먹고 헤어지면될것을.

언성높이지말아달라는 부탁무시하니 나도화내니까 넌 인내심이10초냐고 .

 

2년을참았어. 힘들어. 어제까지 아니 오늘오전까지 좋았는데 이걸로 싸우니까 모든진이 다빠져요.

여자분들 남자분들. 나 이 문제 어떻게 해야해요. 평소엔 귀여워 권태기에 소홀해진점도 사과하고 이뻐

근데 나보고 돈밝히지말래...ㅋㅋ....6개월넘게 옷한벌 화장품이라곤 마스카라하나 샀어요..ㅋ.ㅋ...

눈물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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