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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억울해요에 잇는것을 쓴것입니다 공감이라도해주세요

c베이커리 |2012.03.17 20:56
조회 121 |추천 3

답답한 마음에 구경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속이라도 풀고 싶네요.ㅠㅠ

 

어제 저녁 퇴근 길에 지인한테 C베이커리 상품권을 받은게 있어서

많이 있지 않은 가게라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빵집으로 갔습니다. 상품권 금액은 15,000원이구요.

가게로 들어서니 아주머니 한분께서 앉아계시더라구요.

이것 저것 빵들을 골라 계산을하니 15,000원이 넘었습니다.

지갑에서 상품권을 꺼낸 후

제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빵하나를 빼달라고 제자리에 돌려놓았습니다.

근데 아줌마가 절 노려보듯이 보더라구요.

그땐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빵이 너무 많은거 같아

빵하나를 더 빼고 계산을 해달라고했더니

 

아줌마 - 남는게 뭐가 있다고 상품권을 내?

이러시는거에요. 반말로. 정말 너무 당황했습니다.

어른들 반말하시는 분들 많은 건 알고있지만,

상품권 내는게 탐탁지 않으셨나봅니다.

제가 상품권 뒤에 60% 이상구매하면 현금돌려주는거 써있다고 보시라고 하며 보여줬더니

아줌마 - 어쩌라고 그래서?

저 - 현금으로 돌려달라구요.

 

바로 욕을 하시는겁니다. 미친X이라구요.

봉지에 들어있는 빵을 계산대 위로 탁 놓고 나가려는데 뒤에서 빵을 왜 던지냐 싸가지 없다는둥 애미애비도 없냐는둥 욕을하더라구요

문을 박차고 나오면서 저도 한마디하고 나왔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부들부들 떨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의아한 점이 제가 그곳을 처음간 것도 아니고

두번째 방문이었거든요. 똑같은 상품권으로

그래서 더 황당하다는 겁니다. 저는 그냥 빵을 사먹으러 간것 뿐인데

왜 욕을 먹어야되는지 그쪽에 상품권을 내면 뭐가 남고 안남는건지 제가 어떡해 압니까?

집에 온 후 인터넷으로 전화번호를 찾아 다시 가맹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사과를 받고 좋게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전화를 걸어서 아까 상품권을 내려고 했던 사람인대요 했더니 바로 반말을 하면서

아줌마 - 그런데?

저 - 왜 반말하세요? 그게 아니라 제가 전에도 상품권을 썼어요. 거기서....

아줌마 - 너 나한테 반말했지?

저- 제가요? 지금 아줌마가 반말하고 있잖아요

아줌마 - 아까 반말하고 나한테 욕했잖아.

저 - 아줌마가 먼저 미친X이라고 욕하셨어요.

아줌마 - 싸가지 없이 물건을 왜 던지고가 애미애비도 없어 너는? 이 싸가지 없는 기집애야


이러고 뚝 끊었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이 통화내용은 다 녹취 했구요. CCTV가 그쪽에 있으면 확인해보고 싶네요.

제가 빵을 던진건지 ....

제가 빵집으로 갑자기 들어가서 빵을 던지고 욕을 하고 왜 나가나요

빵을 던진적도 없고 반말도 한적 없습니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손주도 있다며 나이많다고 하시든데 자기 자식한테도 그런식으로 대하시는지요.

저도 어린나이도 아니고 20대 후반인 성인입니다.

너무 화가나 잠 한숨도 못자고 다음 날 오전9시가 되자마자 본사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콜센터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여러번의 통화끝에 다른부서인 고객만족실로 전활 했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받더라구요. 자초지종을 설명드리고 전 사과를 받고 싶다고했더니 연락처와 이름을 받고

담당자가 오면 전활 드리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알았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정확히 1시간뒤 전화했더니 남자 담당자분이 받으시더니

처음 듣는내용이라고 죄송하다며 다시 말해달라네요. 15000원짜리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갔는데 거부를하셨다하니

 

담당자- 우린 그런게 없는대요. 교환권 아닌가요?

저 - 이거 상품권이에....요

저는 말하고 있는데 옆에 직원분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 우리 상품권 있냐? 15000원짜리? 이런말이 들리더라구요.

상품권이 제 눈앞에 있는데 .. 그러곤 다시 설명해달랍니다.

저- 아까 여자분한테 다 말씀드렸는데 제가 또 말해야되나요? 그 분이 전달을 안 하셨나봐요. 일처리 제대로 하시는건가요?

 

자기가 회사돌아가는 걸 100% 어떡해 다 아냐며 죄송하다고 다시 말씀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또 똑같은 얘기를 드렸더니 담당자분께서 우리는 마진이나 수수료같은게 없다 60% 이상만 구매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게 맞는데 가맹점에서 거짓말을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저는 그 가맹점에 사과를 받고싶다고 말씀드렸고 빨른 시정조치와 함께 저에게 전화를 주신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제가 상품권쓰기 싫다하니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온라인 송금해준다면서요. 그러면서 저에게 해결책을 마련하려는데 따지지말고 시비걸지도 말라네요. 가맹점에서 쌍욕먹었다고 하니깐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5분간의 짧은 통화였지만 이부분도 녹음해놓았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준다는 약속을 했으니 전화를 하실 줄 알고 기다렸습니다.

 

오후 5시가 되도록 연락은 없었습니다.

어떡해 되는 상황인지 고객상담실에 전화하니 계속 부재중이라 다시 고객만족실로 전화했더니 이때도 3번만에 받습니다. 처음 전활 받으셨던 그 여자분께서 받고 죄송하다고 담당자가 급히 외근을 가셨다네요

내일 다시 전화주겠다구요. 그냥 전화 안주셔도 된다고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하 -

사과 받고 싶어 본사에 전활 했는데 오히려 화를 불렀네요.

 

그리고 오늘 저녁 엄마가 왜 니가 욕을 먹냐고 상품권을 들고 갔는데 엄마가 가니 상품권을 다 받더라구요

황당하게도. 어제는 내 딸한테 왜 그러셨냐 사과를 하라고 하니

난 잘못한게 없는데 왜 사과를 하냐 계산대를 치면서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시력이 안좋아서 상품권 뒷장에 60% 라는 글자가 안보인다고

내가 아는건 80%라고 하면서 본사에 전활한다네요 저녁 늦은시간에

엄마도 무식하다고 상대하지 말라네요 그냥.


가맹점에서 좋게 얘기하셨으면 금액 정확하게 채워서 그냥 나갈수 있는 단순한 상황입니다.

제가 처음 가는것도 아니고 두번째 방문이라 더 황당하다는겁니다.


인터넷 좀 찾아보니 이 회사상대로 저처럼 억울한 분들이 많더군요.

가맹점뿐 만아니라 회사직원들도 .

이런게 대기업의 횡포 아니면 뭔가요? 시스템도 제대로 안돌아가는 것 같은데


사과 받기는 글렀고 다시는 이 가맹점들 근처에도 가고 싶지도 않네요.

어른들 얼굴보기도 무섭네요 진짜 나이가 많으면 나이값을 하시던지

어리다고 무시하는건지...


요즘 세상은 그냥 당해도 가만히 있는게 속 편할 것 같네요

제가 오히려 화를 불렀네요

 

휴.  이틀동안 참 많은 일을 겪네요.

뭐 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일상으로 돌아가려구요.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썼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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