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네요(...)
마지막 통화후 2달 4일
째입니다.
입대 한지도 2달 이틀 됐어요.
.........진짜 이럴거라고 생각 안했는데.....군대 가기전에 뭐라 힌트도 안주고
군대를 계기로 헤어질려고 하는것 같은 군화 심리가 뭘까요 ㅠㅠㅠ
얼마전에 군화가 훈련소 간 이후로 내내 연락 안돼서 맘졸이면서
글 올렸던 곰신입니다..... (이어진 글 참조)
다시 요약하자면 군화가 2살 연하고, 유학생으로,
5년 가까이 장거리 연애하던 커플입니다. 군화는 카투사를 갔구요.
훈련소는 연락 힘드신 분들도 많으니까
그냥 꾹 참고 답장없는 편지 한 두세통 보내면서,
이메일도 몇통 보내면서 참다가....
(불평 불만도 편지에는 안썼어요. 훈련 힘들고 그런거는 이해하니까)
훈련소 끝나고, 후반기 훈련 3주도 끝나고, 자대 배치 받은것도 이틀 된거 같은데
자대도 카투사라서 어디로 배치받았는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편지도 전화도 없고....이건...진짜......2주 전부터는 정말 참을수없게 화나더라구요.
ㄱ-...1월에 연락하고 감감 무소식입니다. 살아는 있는게 맞는것 같은데.
5년 가까이 만나왔으면서.
권태기이기는 했지만
저희 절대 입대 전에 싸운것도 아니고, "연락할게 너 주소 가지고 들어가니까-"
라고 하고 입대했거든요.
진짜 나름 서로 진지하게 생각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면 그런티라도 내주거나
저한테 섭섭한 점이 있었다면 말을 미리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연락이 안돼다못해 이젠 잠수로 헤어진 것같은 군화.;;;
남자분들 이러신 분들 있나요.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요. 진짜 헤어지더라도 마지막으로 목소리나 듣고 좀
물어보고싶습니다......ㅠㅠㅠ.....사실 진심은...
착잡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그래도 요 일주일 동안 마음 정리하고 비우면서
"그래 이제 헤어졌다고 마음먹고 뒤도 돌아보지 말자"
이러고 있는데 진짜;.....그래도 힘든게 어쩔수없어요.
자꾸 제가 못난 사람같고....질렸구나...진짜 영원한건 없구나...
별생각 다 들었네요.
군화는 저에게 왜 이랬을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