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한 후로 꼼꼼히 가계부를 적고 있는데요.
매일 가계부를 정리하다 보니, 물가가 오르는 것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들어오는 수입은 정해져 있는데 지출은 이상하게 점점 늘어나고, 괜히 남편 보기도 미안하죠.
아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으로 아끼고 있지만
막상 가계부를 보면 별로 티도 안 나네요.ㅠ_ㅠ
한번은 어디에서 지출이 많이 나가나 봤더니..
세상에나~!! 차 기름값이 가장 많이 나갔더군요.
기름값이 오른걸 몸으로 확 느낄 수 있었어요..ㅜㅜ
그런데 문제는 생활비는 아껴쓰면 되지만,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기름값은
우리 집만 아낀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거…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 차를 처분하고 싶어도
남편의 직업상 차가 꼭 필요해서 없애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 남편한테 가계부 보여주고 장시간의 고민 결과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차를 바꾸기로 했답니다.
하이브리드 차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이용해서 기름값 아끼는데는 최고라고 해서요~
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은근 뿌듯할 것 같구요
(물론 우리집 지출 환경이 더 중요하지만..^^;;)
저희 부부는 국내에 나온 하이브리드 차 중에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사게 되었는데,
‘쏘나타’라는 이름에 신뢰가 갔고, 일반 쏘나타와는 다른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이 제 맘에 끌렸습니다
또 최고 연비가 무려 리터당21km라고하니 후회없이 선택하게 되었네요.
이제 구입한지 석 달 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주유소 가는 텀이 줄어든 것 같아요!
얼마 전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일반 가솔린 모델의 연비를 비교한 조사에 관련된 기사를 봤어요…
이 기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일반 가솔린 모델 차량의 1년 예상 연료비를 계산한건데…
[http://news.sportsseoul.com/read/economy/1016200.htm]
(기사랍니다~)
휘발유 리터당 2003.98원, 그리고 1년에 1만 5,000km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1년간 예상 연료비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43만 1,414원,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이 214만 7,121원으로 나왔답니다!
1년에 무려 71만원!! +_+
저희 집도 자동차 바꾸기 전후 가계부를 비교해보면
월 평균 거의 10만원 정도는 주유비가 절약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그 돈으로 적금 추가 납입할까 생각 중이에요 ^^
아, 한 가지 더..
하이브리드로 바꾸고 나서는 신랑 운전 습관도 변한 것 같아요
계기판에 EV모드가 바로 표시가 되니까,
최대한 엔진대신 모터를 이용해 달릴 수 있도록
급 출발 같은 건 스스로 자제하는 게 보이더라구요
원래 운전을 거칠게 하는 편이라 옆에 타면 좀 불안했는데
이젠 좀 느긋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ㅋㅋ
처음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했을 때는
연비 차이가 얼마나 느껴질지 약간 반신반의 했었는데
이제는 주변 사람들한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