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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이맘때가 되면 찾아가는 신무농원....
미나리하면 한재미나리가 유명하긴 하지만 대구근교인 팔공산의 미나리도
벌써 몇년전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다닌지도 좀 되었네요...
팔공산쪽은 3월에서 4월초정도까지 반짝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그녀석...^^
대구공항쪽에서 올라가면 파군재삼거리에서 직진해서 공산터널 넘어 동화사방향으로 가다가 만나는 신호등
요기서 좌회전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가는 길에 보니 미나리 농원이 참 많이도 생겼습니다.

조금은 좁은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들어가면 조금 위쪽에 위치한 신무농원....
어머니 소개로 알게 되어서 앞쪽에도 여러집들이 많지만 그래도 좀 더 깊숙히 있는 집이
물도 더 좋고 그렇지 않겠냐 싶어서 다닌게 벌써 수년째...
작년까지만해도 양념이나 식사류는 취급을 안하고 나머지는 취급하였지만 주변상가들의 항의로 인해서
이번부터는 미나리 이외에 아무것도 판매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리랑 불판 버너등은 빌려주시더군요..

사오는 한단의 양보다 안에서 먹는양이 왠지 작아보입니다....
먼저 자리해서 한단은 주문하고 두단은 포장...

미나리는 달고 매우면 서늘한 성미를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며
음식물의 소화를 좋게 하고 음주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전에 금강복어 리뷰중에 쓴 내용인데 미나리는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때문에
복어국에 사용되며 고혈압이나 여성질환 완하에도 좋다고 하니 지금 제철에 많이 드시면 좋을듯합니다.

그냥 쌈장에 찍어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어 무침으로 먹으니 고기와 먹기에 덜 느끼하고
새콤달콤한 맛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저희 어머니의 노하우~*

북대구농협에서 공수해온 삼겹이... 불판이랑 버너는 주시지만 고기는 사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미나리에 삼겹살 한점... 이보다 좋을순 없지요...^^
먹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통실통실하게 살이 오른 미나리....
아삭아삭 씹히는 맛에 입안 가득 퍼지는 향취는 제철에만 느낄수 있습니다....
그 향때문에 안 먹는 분들도 계시다는데 오호 통재라...이 좋은것을..
식당은 아니고 그냥 농원입니다... 미나리를 재배해서 판매하는 농원....
미나리를 그냥 사오셔도 되고 그곳에서 직접 맛볼수도 있습니다..자리세는 3천원
미나리 한단의 가격은 8천원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봄미나리 맛보지 못하셨다면 이번 주말 다른거 다 필요없고 팔공산 미나리 고고싱입니다..^^
몸에 가장 좋은 것이 제철에 우리땅에서 나는 우리 농산물이라는거 아시죠?....
2년전 방문기 아래 사진에 링크 걸어둡니다...
위치설명은 참 애매합니다.... 애정남 불러야겠습니다....
첫사진에 보이는 팔공슈퍼 맞은편 길따라서 10여분 올라가시면 신무농원 안내판이 있습니다...
왼쪽에 작은 냇가를 끼고 계속 올라가시면 됩니다..^^
주소는 동구 신무동 191번지입니다..
이상 맛소클짱 이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