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살면서 태어나 처음해본 고백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안된다 어쩐다 하는 주위의 말림에도
너무너무좋아서 멈출수가 없어서
그사람은 그저 오빠로서, 동생에게 잘해준다는 그런 챙김 하나하나에 착각하고
혼자서 앞서가고 또 착각하고
난 될 줄 알았지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바보같고 멍청한 착각이었는지..
남들앞에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서로 얘기하고 웃지만
난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 오빠.
차이면 뭐 나 싫다는 사람한테 매달릴거 있어?잊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진짜 병신같이 어리석었던 일주일전의 나..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 줄은 몰랐다
그냥 편한 친구처럼이라도 남을 걸.
이젠 아무것도 못해.다 망했어 내가 다 망쳐버렸어..
정말 상상이상으로 힘들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정말 힘들다
이렇게 됐음에도 잊지 못하는 나도 병신같고
이런 상황에서도 그 사람이 좋다고 그사람만 찾는 내 눈도 마음도 다 병신같아..
보기싫고 더 이상 안 봤으면 좋겠는데도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다
진짜 일주일전만해도 둘이 웃으면서 밥먹고 떠들고 장난치고 아무렇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는지...정말 되돌릴 순 없는건지
시간이 약이겠지?실컷 실컷 아파하다가 언젠간 잊겠지..이러면서 커가는 거겠지..
근데 오빠 정말 많이 좋아했어..지금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