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 ..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네이트판 맨날 보다 동물판이 생겨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서 .. 오타나 말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저희집에는 정말 귀엽고 착한 포메라이안 "꽁이" 를 키웠습니다.
꽁이는 전에 키우던 "미미" (지금은 하늘나라로..ㅠ) 가 출산한 셋째 아기였어요 .
마지막에 태어나서인지 형제들중 제일작고 힘이 없어서 , 언니오빠강쥐는 분양을 하고
8~9년째 꽁이를 키웠죠 .. 다른 포메들은 성격이 약간 날카롭고 도도하다고 하시는데
저희집 꽁이는 정말 짖지도 않고 순하고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산책도 좋아하고..
돌아 , 앉아, 엎드려 < 3가지 할줄 알구요 ㅠㅠ 똑똑해요... 똑똑해...
화목하게 가족들과 잘지내고 있던 도중
저희 어머니께서 급작스럽게 혈액암 판정을 받으셔서 , 골수이식후 집에 돌아오려고 할때
먼지 하나라도 있으면 감염 이 될수 있는상황이라, 대청소를 하고 ,집에있는 화분을 치우고 ,,
그리고 어쩔수 없이 불쌍한 저희 꽁이는 전남 나주쪽에 큰고모 댁으로 가게 되었어요 ..
가끔 고모댁에가서 샤워도 시키고 새간식과 사료를 주며 , 생활하고 있었는데
일이터졌습니다. 2011년 추석이였습니다.
꽁이가 마당에있던 (큰고모댁은 시골입니다) 배 하나를 통채로 훔쳐먹고
큰고모에게 된통 혼이났다고 합니다. (그냥 좀주시지 ㅠㅠ)
아빠가 명절을 다새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주차해놓은곳에 갔는데 ..
우리 꽁이가 차 앞문쪽에서 자기도 데려가라고 계속 앉아있었대요.. 배 하나에.. 얼마나 서러웠을꼬 ㅠ
자기도 데려가라고 ,,,(얼마나 서러웠을꼬 ..평소에 꽁이가 아빠를 많이좋아했어요..잘따르고)
아빠도 발길이 안떨어지셨지만, 어쩔수없이 간식 하나 주며, 큰고모댁에 데려다 놓고 왔다네요.
이튿날, 꽁이가 없어졌습니다..
추측이지만, 그쪽이 시골이다보니 목줄없이 돌아다니는 꽁이를 보고 유기견인줄 알고
추석새러 오셨던 다른지역 사람들인 데려가신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
친구한테 물어보니, 개가 죽을때가 되면 주인 슬퍼할까봐 사라져서 몰래 죽는다는 소리를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좋게생각 하려 하지만
어디서 굶고있진 않을지 .. 혹시 동물농장에 나오는 유기견들처럼 헤매는건 아닌지,
어디 수로에 빠진건 아닌지 .. 정말 걱정이되네요 . 광주 유기견사이트 전남 유기견 보호소 모두 찾아봐도
소용이없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꽁이를 보신 분이나 보호하고 계시면 연락 부탁드릴께요..
shrmawl@naver.com 으로 메일주세요. 항상확인합니다 ^^
저희엄마가 정말 슬퍼하세요. 당신이 아파서 꽁이 잃어버렸다고.. 꽁이 불쌍하다고 ..
▶이쁜 꽁이 사진 보여드릴께요 !! 저희집있을때 사진이구요 ..
잃어버렸을당시는 아마 얼굴에 연탄도 칠해져있고 흙도 묻히고 다녔을꺼에요.. ㅠ
어렸을때 형제중 한명에게 꼬리를 물려 꼬리 끝쪽이 심하게 휘어 굳어있습니다.
꼬리 끝쪽 색깔은 검정이구요 . 10살정도 됐습니다. 충치두 있구요 .
노화로 인해 이빨이 2개정도 빠져서 개껌이나 딱딱한걸 못먹습니다.
꽁이야 산책 많이 시켜줄께 돌아오니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