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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해진 BMW3시리즈…독일 엄친車의 정수 보여줘

김주용 |2012.03.24 09:17
조회 1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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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인 3시리즈가 7년 만에 다재다능한 엄친車로 금의환향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당당하면서도 멋지게 변신하고, 연비 23.8km/ℓ로 연료 효율성도 높이면서 친환경성도 강화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280만원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BMW코리아가 지난 2월부터 판매하는 뉴 3시리즈는 2005년 출시된 5세대 이후 7년만에 완전히 바뀐 6세대 모델이다. 라인업은 총 5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기본형인 뉴 320d는 4880만원, 효율성을 극대화한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ED)는 4500만원, 선택의 폭을 다변화한 뉴 320d 스포츠는 5540만원, 모던은 5410만원, 럭셔리 라인은 5650만원이다. 기본형의 경우 기존에는 5160만원에 판매됐지만 이번에는 4880만원으로 280만원 저렴해졌다.

길이와 휠베이스는 늘어나 형님 격인 5시리즈에 버금가는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93mm 길어지고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분에 뒷좌석 무릎공간은 15mm, 헤드룸은 8mm 넓어져 보다 넉넉해졌다. 트렁크 공간 역시 20리터 커진 480리터다.

 

운전자를 생각하는 인테리어 구조도 갖췄다. 주행 중 필요한 모든 기능은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 2개의 큰 컵홀더는 변속기 레버 앞 센터콘솔로 통합 배치됐고, 앞뒤 도어에 달린 포켓공간도 커졌다. 프런트 도어에도 1리터 음료수병을 넣을 수 있을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에너지관리공단 공인연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순위는 4위이고, 디젤차 중에서는 1위다.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도 채택했다. 운전자는 에코프로, 컴포트, 스포츠 등 3가지 모드(스포츠 라인은 스포츠+ 모드 추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운전할 수 있다.

기존 5시리즈 이상 모델에만 적용됐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세가지 라인모델에 적용해 편리성도 강화했다. 또 모든 라인업에 12GB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된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음성 인식기능, 블루투스, BMW 프로페셔널 오디오 및 한글 K 내비게이션, 자동 에어 컨디셔너 및 운전자 통합 매뉴얼 기능 등 다수의 첨단 편의사양도 장착했다. 럭셔리 라인에는 컴포트 액세스 시스템과 연계한 스마트 오픈 기능이 적용되어 뒷범퍼 아래쪽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키를 소지한 채 접근하면 트렁크 문이 자동적으로 열린다.

 

라인마다 색다른 컬러와 디자인을 적요한 것도 눈에 뛴다. 스포츠라인은 BMW 뉴 3 시리즈 세단의 3가지 라인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블랙과 레드 컬러가 조화돼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한다.

럭셔리 라인은 하이 글로스 크롬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라디오와 에어컨 부분이 다른 라인과 다르게 크롬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도 특징. 모던 라인의 경우 ‘사틴(Satin)‘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현대적인 특성을 강조했다. 뉴 3시리즈의 다재다능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봤다. 공식 출시된 지 10일도 안된 3월초에 1000대 이상 국내 판매 계약이 이뤄져 지금 계약하더라도 3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BMW코리아는 연간 5000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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