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살이구요...........
제가 원래 화장을 좀 티나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남친도 처음에는 좋다고 했어요...
뭐 자기관리하고 꾸밀줄 아는 여자가 좋다고....
그런데 요즘 권태기가 왔는지 하나하나 시비를 걸다가
오늘은 저 화장한것 가지고도 뭐라고하네요
오늘 고기먹고 영화보러 가기로 했는데
고기 구우면서 저를 쳐다보지도 않는거에요.
그래서 날 좀 봐라 왜 이렇게 고기만 쳐다보고있냐 했더니
너같으면 니 얼굴 보고 싶겠냐고
왜 그렇게 화떡을 하고다니냐고
그러면서 이젠 하다못해 저한테 걸/레 같이생겼다고 하네요...
한번씩 눈화장좀 심하다 싶으면
천해보인다는 말은 하긴 했는데 장난으로 여겼어요...
뭐 걸/레 같다는 말에 기분은 나빴지만
아무래도 오빠가 권태긴것도 알고 그냥 웃으며 넘겼어요.
그러다 영화보러 가는길에 싸움이 났어요.
제가 팔짱을 끼려고하면 자꾸 빼면서 싫다길래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고 애교를 좀 부렸더니
너같이 술집여자처럼 화장하는 년이랑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고
제 눈을 때렸어요...................
제가 어이가 없도 저도 화가 확 나서
남친 어깨를 밀치면서 어떻게 여자를 때리냐고 너 고소한다고 하니까
닥치라고 하면서 반대쪽 눈도 때렸어요.............
지금 동공 다터지고 눈 주변에 다 피멍들었어요...
저 지금 이거 사진도 다 찍어놨구요
일요일도 하는 병원 찾아가서 진단 받고 올겁니다.
멍빠지기 전에 얼른 가보려구요.
제가 저런놈을 남친이라고 믿고 사랑했던게 참.........................
사랑이고 뭐고 없습니다
관계는 정리된것 같구요
이제 진단서 끊어서 고소할 일만 남았습니다.
야 26살 ㄱㅈㅎ 너 여자 얼굴에 손대는거 아니다
그리고 나 너같은거한테 걸.레 소리 들을정도로
함부로 산 사람 아니야
너 잘못 걸렸어................
톡커님들 일단 제 얼굴 사진 찍어서 첨부할게요
고소 경험있으신분 리플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이정도 타박상이면 전치 몇주정도 받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