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5살 흔남 이라고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요즘따라 봄바람이 옆구리를 시리게 해서 평소에 알고지내던 누나에게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없다고하다가 계쏙 해달라고하니 알겟다고하며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하고나서...
몇분후 알아서 잘해보라고하며 번호를 주더군요.. 몇달만에 여자랑 연락을 하는거라 그런지..
정말이지 설레였습니다. 몇일 연락을 하고 난 후 주말에 바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주말이 되고 약속장소에서 소개팅녀를 만났죠.. 첫인상은 나쁘지않았습니다...
첫만남에 어색한 인사를 하고나서 저녁식사를 하러 식사장소에 들어갔죠
이때까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난 후
어디를 갈까 하다가.. 룸카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칸막이가 쳐저있는... 앤x우x 라고 하면 아실꺼임..
이때부터.. 그녀의 엽기스런 행각이.. 시작되었죠... -_-......
소개팅녀는 휘핑크림이 있는 에스프레소 ?? 정확한명칭은모르겠음 암튼
그걸시키고 저는 차를 하나시켰습니다 주문한 차가 나오고 마시는데..
티스푼으로 에스프레소위에있는 휘핑크림을 훌쩎훌쩎 훕훕!훕훕~훕훕~ 이러면서 먹는겁니다..
전.. 순간 표정관리가 안됬습니다.. 속으론.. 얘뭐지!!?!?? 뭐 이렇게 먹어?? 왜이렇게먹어?? 뭐지??
이거 소개팅인데.. 그래도.. 매너가 있을텐데... 이런생각에.. 우선 아무렇치않은척 얘기를 계속했죠;;
잠시후.. 자연스레 신발을 벋더니 쇼파에 발을 올리더군요(이건뭐 충분히 이해가능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발이 불편할수도있다는 생각에)
근데 갑자기.. 손으로 자기 발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더니.. 하는말
아. 냄새가 새콤새콤하네하더니.. 콤보로 운동화를 집더니 운동화 속 냄새를 맡는것입니다..
전 순간 거기서 패닉...- _-............
아무리 친한친구사이래도 그러진 않는데... 처음보는 소개팅자리에서 이런 행동을 하다니....
냄새를 맡은 후 그냥 자연스레.. 행동하는 소개팅녀를 보면서.. 정말 정이 떨어지더군요...
재빨리 자리를 떠나고싶은생각에... 시간이 늦었다는 말과함게 자리를 나왔습니다..
소개팅이후 주선자에게 차마 말을 못하겠고....
친구들에게 말을 하고나니깐.. 친구들은 니가 얼마나 맘에 안들었으면 그랬겠냐고 하는데...
솔직히 내가 그정도는 아니라고 !! 자신있게 말을 할수있습니다..!! ㅠㅠ
만약 베톡되면 제얼굴공개하겠습니다 !!
아무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3월말.. 톡커님들도 이런 황당한 소개팅 해보셨나요!?!!?
★★★ 2012년 모두 훈남훈녀커플이되서 모두 솔로 탈출 행복 해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