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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간의 칭구?? 우정?? 사랑??

멍미?? |2012.03.26 00:56
조회 833 |추천 0

여러분은  남녀간의  우정을 믿으시나요??

전 연애6개월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했고..이제 2년정도 되었어여..

나에게  이런일이 또 있을거라곤 생각치않았어여..

여자의 직감 정말  소름끼치네요..(저 여자입니당~~)

 

연애의 시작은 6월이였구요..한참 불꽃이 피어올라 늦은시간까지 집앞에서 데이트중이였어여..

그냥 이런저런 얘기중이였죠..

남친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고..여자의 목소리..

이런거 이해못하는 제가 아니였어요..

그런데 "어..이 칭구 이상하네.."라고 느끼기 시작했어여..

남친은 어..아니..응...여친이랑 데이트중이야..

그러면 대부분  아..그러냐..그러면서 끊지않나여??

꽤 오랜시간동안 통화하더군여..별로 중요한얘기도 아닌것같았는데..

그냥 그렇게 넘어갔지요..제 주변에도   초딩 동창생들이 많으니깐..

 

9월쯤  추석이 지나고서..사회생활을 하던 나이였던지라 기숙사에  혼자있다길래..

음식  명절음식 바리바리 싸들고 놀러갔어여..

남친은 밥을먹고 자고있었고..전 남친 전화기로 게임중이였죠..

그러다 문자메세지를 보았어요..받은거 보낸거 다...

그러면 안되는데..그냥 궁금했어요..

그러다 점점  심장박동수가 뛰더라구여..

그 문제의 여성친구랑 주고받은 문자를 보았지요..

여; 명절은 잘보냈어?? 집에 잘 다녀왔어??

남친; 어..엄마가 안들어오셨어..

여;으이궁..우리 타조...마음아팠겠구나.....등등...

 

이것도 물어보지않고 그냥넘어갔어여..

제가 문자를 몰래 본거나 다름없으니 물어볼수가 없었져...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 아이가 생겼고..

결혼식은 아이낳고 올리기로하고  살림부터 합쳤죠..

남친의 칭구들 집들이하는날..

제 앞에서 보란듯이 남친에게 "타조야..이거 충전좀해.."

다른 칭구들은 제 앞이니 이름을 부르는데 유일하게 그 여성칭구만 별명을 부르더군여..

기분이 나빴어여..날 무시하는듯한 기분이였구..다른칭구들에 비해  가까워보였죠..

 

남친의 칭구 와이프와 가까이 지내보려고 일촌을 맺고 사진을 구경하던중..

그 칭구의 홈피에도 방문하게되었죠,,,

그런데  다른칭구들은  독사진이 없었는데..제 남친의 독사진은 많더라구여..

그리구 칭구 와이프 되는분의 홈피 사진첩에는...

제 남친과 그 여성칭구가 같이찍은사진이 참많았어여..

그 사진을 제 홈피에 퍼왔고..화난 상태로 다이어리에 글을남겼어여,,,

칭구사이인지..의심스럽다구여..

 

며칠뒤 그 여성에게 전화가왔어여..

제 남친은 저보다 한살 어렸기에 그 여성분이 저한테 언니라 불렸지요..

언니라 하면서 하던말.."나이도 많은데 나이값좀하시죠..."

"주변에 남자칭구들 없으세요?? 전 주변에남친들 많아여..그런거 이해못하세여??"

"기분이 나쁘군요...사과하시죠..."

 

내가 잘못한건가 하고 사과했어여...남친(남편)의 체면도 생각해야했구요...

 

 

얼마전 남편의 오래된 짐정리를 하다가...몇장의 이미지사진과 편지한통..을  발견했어요..

그 여성의 이미지사진...

그 여성이 보낸편지..

내용은 대충 이랬어여...

"여봉~~출장갔다오느라 힘들었지..새벽에 넘거마버..너가 전화했을때 정말 쬐금 아팠거덩..근데 여보가 와서

하나두 안아팠당 방은 차가왔지만...피곤할텐데 00이랑 얼굴한번 안찡그리구 울집와준거 넘고맙구 미안해

갈때 인사두 제대루 안해주구 춥다구 잼싸게 들어가 버린거같앙

근데 하나 떠 걱정이..어제 수리일지를 제대루 적었는지 정신이없떠..대리님 기분 정말 않좋은데..짱나 관리자가

9시 넘어서오구쳇!아침에 전화 안할려다가 한건데 것두 미안하구 에궁 속상하다..

보고싶다 여보야~~얼른오세요..

2002.01.13

마누라 00이....

♥Love♥

 

제가 화가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여??

제가 오버하는건가여??

남편에게 사진과 편지를 봉투에 담아 주었어여..

그 봉투에 제가 쓴글도 남겼지요..

"내 눈에 또한번 띄면 태워버리겠다..

이미 지나간 과거이니 들추진않겠다..

버리든지 보관할거면 집안에..내눈에 보이지마라.."

 

이랬으면  저 참을만큼 참은거 아닙니까??

남편은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미안하다는 소리 한번을 안하더군여..

 

분명 연애하면서부터 그 편지를 발견하기전까지 둘이 그냥 칭구사이맞냐??

물어봤을땐  이상한소리좀 하지말라면서 화를 내던 사람이였어여..

그여성 역시  나를 이상한년 취급했어여..

 

그냥 넘어가려고 무진장 애쓰고있어여..

한의원가서  두통에 좋은 침도맞고..화병생기지말라고 약도먹고..

잊으려고 애쓰는데...자꾸만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남편 칭구들 모임이있을땐 다 모일텐데..

후~~

아이를 낳고 얼마전 결혼식을 올렸어여..아이가 돌이 지나야 신혼여행을 데려갈수있을것같아

무럭무럭 크기만을 기다렸지요..

쳇..그여성분 결혼식에 안왔더군여..

 

저 정말 화가납니다..

아무말없이 그냥 지나가려는 남편...얼마전엔 술먹고 그때일 생각하면 화가난다면서 저한테 뭐라하더군여..

제가 바보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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