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분이 넘 않좋다....
밑에층 아줌마가 자살을 한것이다...
자살....
진짜 텔레비전 뉴스서보고 인터넷 기사로만 보던...
휴우~~
사인은 우을증이라 했다....
아침에 그집 아저씨가 문열라고 현관문을 엄청 두둘길때만 해도
아저씨 술먹고 주정부리나?? 정도 생각했는데
점처 심해지더니 급기야 어디에 전화를 했고
밑에층은 무척이나 시끄러웠다..
여러사람이 오고가는 소리...
살짝 내다보니 텔레비전 수사 드라마서나 보던
머 마스크 끼고 장갑끼고 머 남자여자가 왔다갔다 한다...
그러다 애 어린이집 델따주러 나갔다가 못볼걸 보고 말았다
들것같은거에 멀 씌우고 병원 구급차 같은데 실리는 아주머니.. 휴우~~
늘 주차를 삐딱하게 하여 주민들 사이서 좀 원성이 있었던 아줌마지만
싸이클도 열심히 타시고 나 애 안고 무거운거 들고 있을땐 엘리베이터 버튼도 잘 눌러주던
아줌마였는데... 친하진 않았어도 보면 꼭 인사하고 그랬는데...
우울증 참 무서운병인거 같다...
한번도 죽고싶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내겐 죽음이란 마냥 무섭고 가까이 하기 싫은
머 그런 무형의 어떤것이다...
오늘따라 날씨도 참 안도와준다.. 스산한게 안개도 많이 껴있고.... 우중충하고....
좀 정리가 다된 이시간에도 밑에층 아줌마네 개들은 울부짖는다..
아나보다..
개들이 저런소릴 낼수 있나 싶을 정도로 희안하게 무섭게 곡을 내며 울부짖는다
현관앞에서...
아~~ 무섭고 듣기 싫다...
낮술이나 한잔 하러 나가야겠다~ 휴우~~
아줌마~~ 부다 좋은데가서 편안하게 지내세요~~
그곳에 가믄 맨날 술먹고 새벽마다 들어오는 아저씨땜에 속 끓일일은 없을거 같네요~~
편안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