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전 발이 큽니다.
그래서 보드화가 유행하고 나이키 덩크, 포쓰
같은 녀석들이 사랑 받을 때,
전 제대로 신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신으면 항공모함이 되거든요 ㅠㅠ
그래서 항상 선택하는 신발은
컨버스화나 반스 어센틱 같은
스니커즈.
이것들은 그나마 발 크기가 좀 작아 보이니까요.
뭐… 사실 좀 발이 작아 보인다 뿐이지
뭐 잘 어울린다는 말은 아닙니다.ㅠㅠ
요건 연예인이니까…
평소엔 그냥 왕발.
신으면 어센틱 신은 왕발.
엉엉… ㅠㅅㅠ
역시 신발이 이뻐 보이려면
발이 작아야 하는 것인가.
어쨌거나 그래서 전 어떠한 선택권도 없이
컨버스화와 어센틱 매니아가 되었습니다.ㅠㅠ
주구장창 즐겨 신던 빨간색 어센틱이 다 닳아 빠져서
이번에는 좀 무난한 색상으로 사보려
매장을 찾았는데…
헐!
어센틱이 새로 나와뜸. ㅋㅋ
그것도 엄청나게 가벼운 녀석이.
어센틱 라이트라고 하네요.
아무리 별 거 없는 스니커즈라곤 하지만,
150g 이 말이 됨?
(gif 애니)
이렇게 불면 날아갈 만큼(은 뻥이고) 가볍더라구요~
가볍다고 하니까 왠지
양말 같은 신발에
바닥의 작은 자갈 하나까지 느껴질 정도의
신발일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요로케 멀쩡하게 생겨씀니다.
(요로케 찍어놓고 보니… 진짜 발 크다 ㅠㅠ)
가볍긴 정말 가볍습니다.
저 구두, 그렇게 무거운 녀석 아닌데,
구두 한 쪽보다 어센틱 라이트 두 쪽이
더 가볍네요 ㅎㄷㄷ…;;;
그래서 원래 종종 즐겨 신던
걍 어센틱과 몇가지 비교를 해봤습니다.
일단은 무게.
이건 어센틱 라이트가 아주 당연하게도
가볍습니다. ㅋㅋ 그러니까 라이트겠죠?
150g으로, 걍 어센틱의 무려 3분의 1 수준 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ㅎㄷㄷ…
다음은 디자인!
일단 전체적은 디자인은 유사합니다.
오히려 어떻게 똑같아 보이는 디자인으로
이 무게를 만들었나 신기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디테일을 살리는 측면에서는
어센틱이 조금 나은 것 같네요.
밑창 아웃솔에 들어갔던 라인이 사라졌고,
봉제선의 스티치가 신발과 같은 색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신발끈 역시 경량화를 위해서였는지
얇은 끈으로 바뀌었습니다.
(끈 무게가 얼마나 한다고!!)
물론 더 깔끔하다는 측면에서는
라이트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다음은 착용감입니다.
가볍게 만들었다! 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착용감이 안 좋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왠걸, 어센틱 라이트 역시 일반 어센틱과 마찬가지로
쿠션감이 살아있는 깔창이 깔려 있어 폭신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밑창!
원래 보드화 브랜드로 유명한 반스답게
반스의 슬립온이나 어센틱 밑창은 요론
벌집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이런 저런 활동에 미끄러짐이 적죠.
아, 일단 신던 거라 죄송;;
라이트에도 이 모양은 그대로 적용되었네요.
하지만 걍 어센틱에서 보던 합성고무가 아니라서…
왠지 조금 더 미끄러울 거 같은 느낌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가격.
뭐… 사실 어센틱이란 신발이 비싼 신발은 아니므로,
어센틱 라이트의 59,000원 이란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진 않습니다만,.
원래 기본 어센틱 가격이 39,000원이자나!!
더 가벼워지면 재료도 덜 들어갔을 테니
그만큼 가격도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ㅂO//
아닌가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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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개소리야.jpg
아… 아니구나…
가벼운 게 기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