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남자친구는 군인이라기도 뭐한 상근입니다
하지만 잦은 사고를 치고 다니는 바람에 부대대기는 기본이고
저번에는 영창까지 갓다왓죠.......
남자친구가 군인일때 만나서 그럴까요
처음부터 많이 애틋했고 그래서인지 부모님과도 일찍 만낫습니다
그때까지는 남자친구가 자신 잇엇어요
부모님앞에서도 오빠 친척분들 앞에서도 저랑 당당히 결혼하겟다고 햇고
서로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빨리 아기 갖자고도 햇고
그런 남자친구가 많이 믿음직스러웠고 그말에 따랏었죠
부모님앞에서도 그렇게 당당했던 그 모습이 정말 많이 좋았죠
그 이후로 시도를 했죠
처음갖는 관계엿고 계획된거엿기 때문에 걱정은 안햇어요
처음시도는 실패햇고 두번째도 피가 나오길래 실패인가 햇어요
그리고 서로간에 오해가 생겨 잠시 헤어지기도 햇고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다시 시작하고...
아무래도 헤어진 공백기간동안 서로 많이 힘들엇나봐요
예전같은 사이는 아니었는데.....
실패인줄 알앗엇는데 최근에 임신이었단걸 알앗습니다
계획적이엇엇고 원했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 좋았어요
오빠도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하고 알렸어요
확실하냐네요.. 그말에 조금 의심도 햇지만 내심 기대햇어요
근데 자기는 잘 모르겠대요......
하 이건 뭔지...
그리고 어제 전화가 와서는
또 부대대기랍니다... 전역할때까지 부대대기.....
9월이 전역인데.....
그래서 전화온김에 얘기했는데
저한테 애기 낳고 싶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당연하죠 당연히 낳고 싶죠 저는
낳고싶다 했는데 오빠가 말하길
지금 이상태로 우리가 결혼하면 행복할것같아?
............한번헤어지고 그런게 그렇게 크게 잘못된거에요?
한번 헤어졌었다고 해서 예전보다는 많이 서먹서먹해졋다고 해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수 없는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오빠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하고 물어보니
당황햇는지 들어가봐야겟다며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집요하게 그거 말하고 끊으라고
그러니까 자기가 싫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말해요............
아 싫은거구나.....
그렇게 당당해서 내가 믿고 따르던 그 사람은 어디갓나
그 생각에 할말이 없더라구요..........
너무 서럽고 화가 나서 오빠가 싫으면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고
지우던가 나 혼자 낳겟다고 하고 나중에 면회갈테니까 그때 자세히 얘기하자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렇게 믿엇는데....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할말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