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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제대로 된건지 평가좀 부탁드려요ㅠㅠ

머리 |2012.03.30 22:37
조회 3,707 |추천 0

지금 염색마치고 집와서 폭풍오열하고 글을 씀.

ㅋ.......... 나는 지하철 49분 타고 대학다니는 경기도 여자임.

긴 재수를 마치고 수능 본 날 오열과 함께 탈색+금색 머리를 했었고

금방 질려서 블랙에 가까운 그레이로 염색했었음.

한 두달쯤 지나니까 그레이는 커녕 머리색이 다시 노랭이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머릿결을 위해 좀만 더 참다가 머리를 염색하기로 함.

드디어 대망의 오늘

집앞 미용실이 엄청 싸다고 하길래 찾아가봄...ㅎㅎ

문제는 여기서 시작됨.

머리를 시작하다 보니 왠지 이상한거임... 미용실이 아닌것 같은거임...

음...이상하다? 왜 바닥에 손님 머리카락이 없노... 하고 머리시작

 

 

 

내가 하고싶던 컬러는 아랫사진처럼 어둑어둑한 브라운이었음.

블랙은 촌스럽고... 음... 그럼 이게 좋겠다! 하고 이런 컬러를 찝어서 아주머니께 말씀드림.

(사진속 여자는 한국계 교포2세라고 해야 하나..? 제이미 정이라고 요즘 정말 닮고싶은 여자사람임.)

 

 

 

일단 비포사진 투ㅋㅋㅋㅋㅋㅋㅋ척

이사진보단 좀 밝았고 빛을 받으면

 

니머리 좀 노랗다...?

 

할정도로 약간 거슬리는 머리였음.

 

 

 

 

 

 

그리고 대망의 애프터사진 투ㅋ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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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보고싶었어...

아랫사진들은 플래시 터트리거나 한게 아니고 내방 불켜놓고 찍은 사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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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만 너무 노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금빛...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심지어 옆머리는 아직 갈색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정수리는 살짝 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륀지? 아륀지색이라고 하면 맞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을 찍고

아 생각보단 멀쩡하네. 했었음.

 

 

 

 

 

그렇지만 그것은 다만 겉부분일 뿐이었다...................

 

 

 

 

 

자 이 눕혀진 하트 속을 잘 봐 이 겉과 속이 다른 머리를..................

어떻게 하면 저렇게 노래지는건데.............................

이거정말 뭘한건데.......................................................

내가 원한 것과 아줌마가 원한 것이 이렇게 다르면 어쩌잔 건데...

 

 

 

 

 

 

 

 

 

 심지어 좌우도 짝짝이임........... 아... 나 이러고 학교가도 될까...........

내가 정말 기분상한건. 이래놓고 머리색을 다시 덮어준다던가 하겠다는 말도 없이 약값이라도 달라며 3만5천원을 요구한거임...ㅋㅋ......

 

뿌리염색 한 셈 치라며... 근데 뿌리색은 또 붉은기가 안빠져서 빨개...

 

내가 머리색 덮으러왔지 뿌리염색하러왔니...?ㅠㅠㅠㅠ

결국 아줌마와 나는 혀배틀(그래. 입씨름) 을 하게 됐고, 긴 혀배틀 끝에 나는 2만원을 내고 나옴.

아줌마 심정도 알겠지만 내 머릿결 상해가면서 머리망치고 내돈까지 내고 나왔다는게 너무 속이 상함.

 

분명히 시작전엔 머리 맘에안들면 '언니(본인을 지칭하신 듯)'가 다시 해준다고 안심하라고 하였으나

나올때는 또 머리가 다 녹아서 이제 재시술은 불가능하다고 했음...........ㅎㅎ......

언제는 자기네 약은 엄청 좋아서 당일날 다시 시술해도 머리가 안상한다더니...ㅎㅎㅎㅎㅎㅎㅎ

 

나도 아줌마 표정과 말투가 점점 변해가는게 느껴졌고 결국

입장할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의 그녀는 내게

"카드줘ㅡㅡ"라며

내 카드를 카드기에 벅벅 긁었음...

그리고 영수증이랑 카드를 홱 주는데 온 몸의 모션에서 나와같은 짜증이 묻어났음.

 

 

근데 반전은 그 뒤임--ㅋㅋ

나오면서 보니까 그곳은 '염색방'

염색방이 뭐지?? 난 머리만지는곳은 다 미용실이라고 생각했던 거였음...

이런건 듣도보도 못한 사업체였음...

집에와서 알아보니 이 회사 약 사서 3일 연수받고 바로 여는거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바보였어... 그래... 인정할게... 내가 바보였어...

난 이런거 잘 몰라서...

(다른곳은 미용전공한 아주머니가 여실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간곳 얘기 들어보니) 걍 아주머니들 3일 교육받고 여기회사 약이랑 회사화장품만 가지고 시작하는데더라구.

 

 

 

내가 갔던 곳은 경기도 ㅇㅇ시 ㄷㅇ구 PC동에 있는 거였는데. 여기가 그랬다는거지 다른데가 다 그렇단건 아니니까 오해하진 마.

ㅠㅠ

 

오늘 난 10년치 상처를 받았으니 악플은 달지 말아줘.

될수있으면 성북이나 은평구 근처에

머리색 잘 덮고 친절하면서 가격 합리적인 미용실 있음 추천좀 해줘...

지금 진지하다...

 

 

 

 

 

추천누르면 염색 잘먹고 어딜가도 성적오르며 남친여친 끊이질 않고 생길것이야.

반대누르면 나처럼 염색망한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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