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이라는 것, 그리고 이별이라는 것

나에게넌,... |2012.04.01 12:07
조회 358 |추천 1

이제 오빠랑 헤어진지도 벌써 2주 가까이 접어 들었네..........

몇번을 헤어질려는 고비는 있었지만.. 완전히 우리가 이렇게 될 줄이야...

우린 100일 정도 채 안 만 났지만 정말 서로 좋아했어요.. 어쩌면 제가 오빠보다 더 좋았했겠지요...

2주동안 정말 감정 기복이 너무 심했어요..

갑자기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에 원망도해보고 배신감도 느껴보고 저주해보고 욕해보고,,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과.. 나의 이기적인 행동들과.. 우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그 사람이 저를 이렇게 까지 만들줄 몰랐어요,,,

그냥 2주동안 너무 아팠어요... 잊어볼려고 미친듯이 노력하고 필사적으로 잠을 청해봐도

다 부질없었어요...정말 부질없었어요.. 함께했던 기억만 떠오르고.. 추억이 담긴 물건을 모조리 지워도지워도 끝이없고.. 다 지운거 같아도 어디선가 툭 튀어나오고... 그 물건이 있던 빈자리에 그 물건이 다시 떠오르고.. 오빠랑 통화했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고... 이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지옥이예요...ㅠㅠ

내가 내가 아닌거 같아요 하루종일 멍때리고 머릿속엔 항상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들만 떠오르고...

그거 알아요? 헤어졌을떄 가장 그나마 견디기 수월할 때는 잠잘때예요... 잠 들었을떄 만큼은 모든걸 다 잊을 수 있으니까요.. 잠시나마 사랑했던 사람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니깐요...

그런데요.. 정말 이 사람은 나쁘게.. 꿈에서 까지 나와서 괴롭혀요.. 그러나 눈 뜨고 다시 잠드는건 정말 지옥이 예요.. 미칠것만 같아요...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떳을떄 다시 그 사람과 헤어졌다는 현실에서 오는 아픔과 마음 한켠이 아린 것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 예요... 그리고 우린 혹시라고 재회하지 않을 까라는 희망 고문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죠...

 씨크릿 가든의 윤슬의 대사 정말 마음에 와닿아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는건 기본이고 잠들고 깨는 것도 지옥이예요

사랑했던 사람과 어떻게 남이 되는 건지 알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내색할 수도 없어 그사람 욕할까봐 그래서 혼자 울어요

우린 끝났는데 우린 헤어졌는데 자꾸만 사랑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그러면 그럴수록 그 기억들을 지워야 하는 날이 하루하루 더 늘어날 뿐인데

그래서 버림받은 사람에게 365일 헤어지는 날이죠

근데 정말 아픈건 그 사람은 내 생각 따윈 안하는 거 같아 나만 이러는거 같아

그 사람은 나 따윈 다 잊고 행복한 겨를 밖에 없는 것 같아

정말 죽고 싶은 마음 뿐인데 죽을 수도 없어 영영 그 사람을 못보게 될까봐..

 

이별이라는 거 정 말 그런거 같아요...

이유야 어찌 됬던지 간에 그 사람과 지금 나는 현재 헤어졌고..

나는 끝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끝냈다면은... 보내줘야하는 거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별을 맞이한 여러분...

저처럼 잊을려고 노력 하지마세요.. 그런다고 잊혀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이라는 것이....

 

그런데요... 시간이 약인건 맞는거 같아요.. 추억이라는 것이 완전히 잊혀지지는 않지만

점점 희미해질 것 같아요...

전 이제 시간에 맡길려구요... 지금도 생각나고요... 지금도 거리를 걷다보면 그 사람과 함께했던 기억들만 떠올라요... 근데 희미해질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거.. 어차피 시작이 있으면 끝이있겠죠.. 최종 종착지인 결혼이 아닌 이상은...

영원한 사랑은 없으니까요....

차라리 정이 많은 저에게 여기서 이별을 통보한 그 사람이 고맙네요..

언젠가는 끝이 있을텐데.. 그 때가서는 지금보다 상상할수 없을만큼 더 아프겠죠..

차라리 아니다 싶을떄 여기서 이별을 말하는 그 사람 오히려 저보다 더 성숙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켜줄 자신 없고.. 이제와 생각해보니 너랑은 안맞는다고 날 버린 그 사람... 아주 모질게 정말 이제까지 만나면서 그런모습 전혀 안보였던 그 사람... 나한테 모질게 떠나간 만큼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날 버렸지만.. 함께했던 순간만큼은 나한테 진심이였다는 거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아니깐요.....그리고 그렇다고 그 사람 만난것도 후회하지 않아요...그 순간만큼은 저도 너무 행복했으니깐요...

그냥 저는 그 사람 기억 속에 아... 정말 내가 진심으로 좋아했었던 여자가 있었지...

그 여자는 이랬는데.. 저랬는데.. 이렇게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요...그거 뿐이예요 이제...

울면서 매달리지도 않을꺼구요.. 저도 보란듯이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그런데 그사람 마주치는건 아직 까진 자신이 없네요.....

꿋꿋이 일어나보려구요!

 

그리고 그동안 제가 이렇게 맥 못추고 맘 못 추스리는 동안

곁에서 바라보는 우리 엄마 맘이 더 속이 타들어갔겠지..엄마 생각해서라고 일어나려고요..

그리고 맨날 자기 하소연만 내놓은대에도 다 묵묵히 들어준 친구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내가 연애하는 동안 이런 친구들한테 소홀했다는 것도 미안하구요...

이번 아픔을 겪고선 정말 힘들고 아팠지만..저한테 많은 것을 얻게해준 것 같아요...

이젠 다음사람에게는 제 마음 쉽게 안줄 거고요... 저도 주는 사랑해봤으니까..이제 받는 사랑해보고 좀 더 이기적이여 볼려구요....

 

지금막 이별을 하신 모든 여려분 힘내세요...

힘들면 아파하세요... 힘들면 지우려고 애쓰지 마세요...

사랑했던 만큼 아파하세요....

마지막으로.. 시간의 힘을 빌리다보면.. 느낄 거예요..

그 사람과 함꼐했던 추억이 희미해지는 것과.. 원래의 나로 돌아와있는 모습을.................

힘내세요 !!!!!!!!!!!

 

마지막으로 이기찬의 노래 우리 그만아프자 이 노래 가사로 글 마칠게요..

울지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야해
행복해야해
힘들다고 어린애 처럼
자꾸 울며 전화 하던 너
나 다 이해해

진작에 보내줄걸 상처만 줬어
너 하나만 고집 부린걸 용서해줄래

널 만나 후회없이 사랑하고
널 만나 후회없이 이별하고
새 살 돋듯 아픔도 추억이 되고
이런 모든게 서글프고 쓸쓸해서
사는게 힘들다고 하는가봐
우리 그만 아프자 그러자~
우리

힘들어서 참다 지쳐서
목소리만 듣고 끊어도
이해해 줄래
그동안 고마웠어, 살면서 말야
너 하나만 고집 부린것
잘한일 같아

널 만나 후회없이 사랑하고
널 만나 후회없이 이별하고
세살돋듯 아픔도 추억이 되고
이런 모든게 서글프고 쓸쓸해서
사는게 힘들다고 하는가봐
우리 그만 아프자 사랑해 나도 오~
(한번만 안아봐도 괜찮겠니) 괜찮겠니
(한번만 입맞춰도 괜찮겠니) 우~예
상처준거 아픈거 나한테 다 줘
우리 서로를 잊지 못해 방황하는
바보는 되지 말자 약속해줘
우리 그만 아프자 그러자-
우리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