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신 뉴스 기사, 베플, 판, 톡커들의 선택, 베플 보기를 좋아하는
20대 여자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평소와 같이 네이트에 들어갔는데
경로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싸이월드 공감? 에 강아지 사진이 뜹디다..
전 원래 개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무서워서..
그런데 그 강아지 얼굴은 너무 슬프고 불쌍해 보였어요
글의 제목도 기억 안나는데
혐오사진이라고 표시되어 있길래 안보려 했어요.
괜히 아침부터 잔인한 거 보면 마음만 뒤숭숭해지고 매스꺼울까봐....
하지만 그 강아지 표정이...그렇게 애절할 수가 없어서
그 사진을 누르게 되었어요.
누르고선, 정말 찔끔찔끔 내려가면서 사진들을 봤는데요...
먼저 사진 못 보신 분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해드리자면
-강아지 목에 줄을 묶어 질질 끌고 가는 남자애새끼
-목의 줄을 강변 계단 난간에 매달아 묶은 남자애새끼들
-(이부분은 모자이크였음)칼로 가죽을 벗긴 듯 속살 색이 다 보이고 밑에 피가 흥건
남자애새끼는 칼 들고 쳐웃고있었음
- 강아지의 잘린 머리를 손으로 들고 처웃고 있는 남자애새끼들
저 이 사진 보고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고 세상이 무섭고 슬프고 우울하고
울고싶고 집에숨어있고싶고 모든것이 두려워지고
정말 하루 종일 마음이 가라앉아 있어서 힘들었어요.
그러고 드는 생각이
혹시라도 어린 친구들이 이 사진을 보고
나와 같은 불안함을 느끼면 어떡하지...
혹은
어린 친구들이 이 사진을 보고 따라하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사진을 올린 사람들은 '이런 잔인한 짓을 한 소년들을 용서하지 말자'
는 의미에서 사진과 자신들의 의견을 올리는 것이지만,
홈페이지 관리차원에서는 유해성이 있고, 너무 잔인해서 자꾸 삭제하고 있는 듯 한데요,
사람들은 그럴수록 궁금해 하고 더 보고싶어 안달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여러분은 안보셨으면 합니다.
진심으로요.....
출처는 중국인 것 같은데 (정확한건지 아닐 수도 있으니 맹신하진 말아주셔요)
제발
이런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
숨쉬고 살아갈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강아지였다면 얼마나 두렵고 무섭고 아팠을까요...
생명을 너무 가벼히 여기고
살아있는 것들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
제발 자신이 아픔을 느끼고 생존의 본능을 가지고 있듯
모든 살아있는 것들도 나와 같다는 것을 알고
그런 짓 안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고 그 마음을 잊지 말고 살아요.
뭐 글을 이 새벽에 급하게 쓰고싶어져서 쭉쭉쓰다보니
뭘 말하는건지도 흐물흐물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사진 보지말라해놓고 너무 궁금하게 해서 죄송해요..
사진 혹시라도 돌아다니고 너무 궁금하시다면
강아지 얼굴만 보세요.....다른건 정신건강에 너무 나빠요
강아지에게도 표정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