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접어든 수컷입니다.
대학도 졸업하고 집에서 쳐놀던 백수 한놈이
동네친구 아버지가 교감으로 계신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담임교사로 일하게 되어 구제받았습니다.
이제 한달 다되어가는데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애들은 말안듣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죠.
그리고 요즘은 또 일할맛나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채용되고나서 처음으로 참석한 교직원 회식 자리에서
제 스타일인 여선생님을 한분 봤습니다.
남교사 위주로 친목도모하느라 멀리서만 볼수밖에 없었지만
대학시절 이후로 간만에 설레는마음이 들게 됐습니다.
담당학년이 달라서 딱히 마주칠일도 적고 연결고리도 없어서
아직 남친이 있는지 여부도 파악못했고
심지어는 결혼했을수도 있겠죠ㅋㅋㅋㅋㅋㅋ 교직특성상.
하지만만약 지금 솔로라면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계약직이라 빠르면 5월, 늦으면 6월쯤 그만두게 될텐데
그전까진 친분을 웬만치 쌓아둬야겠죠
근데 학년이 달라 하루에한번 마주치기도 힘든데..
회사로 치면 다른부서 직원 좋아하는 꼴이라...
이런 상황이면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야 부담없이 가까워질수 있을까요.
여자 겪는게 서툴러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