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 둘다 30대입니다. 사귄지는 일년정도 됐구 이제 슬슬 결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남친 아는 동생이 결혼을 했거든요.
그런데 남친이 결혼이랑 집들이 선물로 8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선물 했습니다.
남친 직장인은 아니고 전문직이고 자그마한 사무실(?) 운영합니다.
벌이는 일반 직장인들보다 많습니다.
남친은 그냥 아는동생 결혼준비 힘들게 하는 것 보고..
친동생 같아서 선물 한 거라고.. 자기도 고민하고 한 거니까 뭐라 하지 말라네요.
같이 여행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그러는 사이입니다.
오빠에게 그럼 우리 결혼할때도 그 정도 선물 받을거냐고 하니까..
줘도 안 받는 다고 하네요. 아는동생 힘든 것 뻔히 아는데 뭐할려고 받냐고.
자기야 그 정도 능력이 되고 그러니까 준거고. 선물은 그냥 마음이라고 그냥 준 걸로 만족한답니다.
아!! 아는 동생 여자가 아니고 남자입니다.
그런데 서운하네요. 하나 밖에 없는 여친인 저도 그정도의 선물은 받아본 적 없거든요.
항상 3-40만원대 선물만 해 주었거든요. 물론 저도 남친 선물 꼬박꼬박 해줬습니다.
제가 잘못 한 건가요? 제가 오빠 지인들보다 뒷전인 것 같아서 서운하네요.
솔직히 남친 선물이 과한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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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청바지 좋아해서 청바지 주로 입는데..홈쇼핑에서 하는 9만9천원에 세개 하는것 주로 사입어요.
결혼도 최대한 간단하게 예물 예단 혼수 그런것 허례허식이라고 하는 남자거든요.
집도 그냥 지금 살고 있는곳에서 그냥 살자고 가구나 가전 제품 바꾸는건 낭비라고..
그래서 이해못하고 서운했지만 내색 안하고 원래 그렇구나 이해를 하고 만났는데.
솔직히 직위도 있고 벌이도 되는데 자기한테는 돈을 잘 안써요.
그런데 이번만 그런게 아니라 예전에 친형이 새아파트 사서 이사 갔을때도
소파랑 침대 해줬거든요. 합쳐서 500만원정도 든 걸로 알고 있어요.
자기한테는 돈 잘 안쓰면서 다른사람에게 가끔씩 선물을 크게 하는데 전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