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어이없는일이지만 진짜고 봐주세요
전 지금 21살이고 각각 19살에 18살인데 둘 다 아주 모범생이에요
집안 자체가 오빠인 저보다는 두 딸을 중요시해주는
차별이 꽤 심한 집입니다
그래도 오빠 무시안하고 꼬박꼬박 오빠대접해주고 서로 정말 사랑하는 남매란게
눈에 보일정도로 삼남매가 무지 친한데요
요즘 심심할때 새벽에 한 어플로 채팅을 합니다
종이접는배 어플인데 새벽에 외로워요 라는 글이 와서 얘기를 하다가
너무 급한데 용돈이 없다고 조건만남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처음엔 장난같았는데 대화를 하다보니까 이게 진짜같아서
카톡교환을 하잔 얘기가 나왔고 아이디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바로 아이디를 주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디찾기를 하니까 나온게 둘째동생프로필이였어요..
너무놀랐는데 그 새벽에 대화걸어서 서로 두시간동안 얘기를 했는데
학교에서 서로 모은돈이 있는데 그걸 자기가 갖고있다가 잃어버려서
자기 혼자 복구시켜보려다가 이랬다구..
여태까지 단 한번도 해본적없고 그 처음이 다행인건지 저한테 온거라네요
일단 돈은 제가 주기로했는데 이 동생을 어떤식으로 혼내야하는건지 아니면은
혼자 마음고생했다고 다독여줘야하는건지... 정말 고민이네요
생각이 많이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첫째동생하고도 얘기를 해야하는건지
부모님에게 얘기했다간 너무 큰일이될거같고....
이대로 두다간 또 돈이 없을때 이상한일을 할거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이번에 확실히 잡아두고싶어요
중학교에서는 전교 5등안에서 벗어난적이 없던 둘째동생이고
지금은 외고를 다니면서 외모도 성적도 뭐 하나 부족할게없는 동생입니다
횡설수설쓴 글같은데 이해부탁드리고 어떤식으로 이끌어줘야할지 의견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