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경기도사는 16살 여학생입니다..
정말 화나고 억울하고..
근데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ㅠㅠ
저희집은 얼마전까지 전세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는데, 일이 터졌습니다.
계약이 끝나고 전세자금을 받고 새 집을 찾아야하는데,
그 나쁜놈이 전세자금을 빼돌려서 부산으로 사라졌다고 하네요.
갑작스런 일에 저희는 모아둔 돈은 있었지만 집을 사기엔 충분하지가 않아
결국 대출을 해서 겨우겨우 집을 얻어 살고있습니다.
익명이라 털어놓는 거지만, 사실 저희 아빠도 좋은 직장에 다니는것도 아니고,
직장에 다니다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인터넷서점직을 찾아 매달 100~200 사이를 받고 있고
(아빠가 버시는 돈은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ㅠㅠ 아마 저 사이일겁니다)
엄마도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지는 탓에 급하게 카드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두분이 합치셔도 월 200만원을 조금 넘기는 돈을 벌어오시는데
저희집은 할아버지, 저, 남동생, 부모님 이렇게 살고 있고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을 넘겨서 이자만 갚는데도 힘들어하고있습니다.
거기다 가족의 생활비, 저희 교육비가 부모님 벌어오시는 돈만큼이여서
돈을 모으기는 커녕 대출금을 갚을만한 충분한 여건이 되질 않네요..
저랑 제 동생은 계속 소송을 하라, 신고를 하라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가봅니다..
변호사를 선임하는데에도 돈이 많이 드는것같네요.. ㅠㅠ
전세자금은 8천만원으로 이자를 대폭줄일 수 있는 돈이라고 하는데
딸입장에서 부모님이 매일 입버릇처럼 돈걱정을 하실때마다 속상해요..
이런글을 쓸때면 홈피를 까야하는걸 알지만 ㅠㅠ
그러면 저희 신상이 너무 들어날까봐 (이름이나 기본신상도 그거지만 저희집사정을 썼으니까요..ㅠㅠ)
저희 엄마 카카오톡 아이디를 필요하시면 알려드릴께요!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뒤죽박죽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