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영화에 어울리는 명곡! 재즈의 여왕 니나 시몬 비포선셋 & 리그렛
얼마 전 <건축학개론>을 본 다음부터는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한건지
봄을 타나봅니다~
그래서 이 여세를 몰아 멜로영화에 주력하고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꽂히고 말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니나 시몬'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너무나 독특한 음색이었고,
어찌나 그 목소리가 강렬한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녀를 앞에 붙는 수식어들을을 살펴보니 '비의 음악' '재즈의 여왕' '소울 보컬리스트'
수식어만으로도 니나 시몬이 어떤 사람인지 왠지 다 알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제가 정말 열중해서 보았던
영화 <비포선셋>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OST 중 하나였더군요!
근육질 에단호크가 깨깨 말랐던 시절 바야흐로 2004년
저의 잠자고 있는 감성을 터치해준 영화였지요.
유럽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배경은 물론 그에 어울리는
두 사람의 길고도 짧은 사랑.
니나 시몬의 목소리는 <비포 선셋> 마지막 장면에 나옵니다.
여주인공 셀린느는 제시를 잊지못하고 그를 자신의 집에 초대합니다.
그리곤 니나 시몬의 CD를 틀며 니나 시몬의 당당하게 살아간 삶에 대해 이야기 하지요.
두 남녀가 처음 만났을 때 인생과 감정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살았던
여주인공 셀린느가 얼마나 강하게 성장하였는지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었어요.
여기에 짙은 보이스 '니나 시몬'이 정말 잘 어울렸지요..
'니나 시몬'의 Just In Time 라이브 버젼입니다!
<비포 선셋>에 이어 제가 요즘 빠져있는 니나 시몬의 음악은 'Sinnerman'이라는 곡입니다.
블로그에서 듣자마자 이거야!!! 하고 하루종일 이것만 듣고 있습니다.
이 곡도 굉장히 유명한 곡이라고 하네요!
영국드라마 <셜록>에 삽입되었던 곡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영화의 OST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니나 시몬의 독특한 음색을 들을 수 있는 그 영화는
바로 <리그렛>입니다.
<리그렛>은 니나 시몬의 음색만큼 매력적인 영화인 것 같아요!
15년만에 만난 옛사랑 매튜와 마야 이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얼마전 시사회를 진행했었는데 온라인 상에 리뷰가 많길래
보았더니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고,
멜로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세드릭 칸이라는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건축학개론과 비슷한 면이 많아 프랑스판 건축학개론,
3040세대를 위한 건축학개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더군요~
뜨겁고 강렬했지만 아련한 두 남녀의 사랑에 니나 시몬의 음색이 어우러진
<리그렛>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라이브를 듣는 것도 참으로 좋겠지만
이렇게 어우러진 영상으로 니나 시몬의 노래를 함께하니 더욱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옛사랑에 대한 미련과 다시금 불타오르는 사랑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파격적이고, 격정적인 두 남녀의 사랑이
이번 영화에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니나 시몬의 노래가 어떻게 보여질지도
너무 궁금해서 저는 극장을 찾아가려해요~
마침 개봉도 눈 앞이니 재즈의 여왕과 격정멜로의 거장을 동시에 만날 수 있겠네요!
<리그렛>은 4월 19일 개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