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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둔다고 담달에 말할건데요

발목잡힘 |2012.04.14 12:11
조회 825 |추천 0

 

저녁에 음식점에서 알바를 현재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다음달 초면 세번째 월급을 받게 됩니다.

 

두번째 월급을 받으면서 사장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어서 더 다닐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사장 말에 의하면 정시출근, 정시퇴근 했다는 이유로 월급 만원이 조금 못 되는 돈을 덜 받아습니다.

이 돈은 5분, 10분 일찍 안오고 5분, 10분 더 있다가 퇴근하지 못한 댓가로 받아 들이랍니다.

땡하면 출근하고 땡하면 퇴근 했다는 이유로 월급을 다 못 준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 부분이 마음에 안들었으면 진작에 불러다 그러지 말라고 말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월급 주면서 그런 말을 들으니 기가 막혔습니다.

 

사장님은 현재 저를 어느 정도 좋은 사람으로 믿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한달 억지로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만둘 때 사장한테 이유를 말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궁리중에 있습니다.

사장은 제가 이곳에 오래 다닐 줄 믿고 있습니다.

 

사장이 월급 가지고 지저분하게만 안그래써도 더 있을수도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번 일로 더 있을 곳이 못 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만두겠다고 말하면 이유를 물어볼텐데 뭐라고 둘러대야 사장넘이 믿어줄지 그럴싸한 포장된 말이 필요해서 도움을 얻고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원래는 두번째 월급 받고 그만두겠다고 사장한테 말을 했었는데요.

월급문제로 서로 말이 오가다가 제가 발목이 잡힌 상태입니다.

일단 사장 안심 시키려고 한달 더 다니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사장한테는 그만두는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거 안통하구요.

그나마 위에서 언급한 못 받은 돈이 만원이 채 안되는 돈이지만 한바터면 만원이 아니라 그 이상 될 뻔 했습니다. 그래서 발목이 잡힌 이유중에 하나가 되고요.

 

보건증을 제출한 상태라 건강 관련해서 함부로 말도 못 꺼내겠고, 보건소에서 하는 검사가 아주 기본적인 검사만 하는 거이지만서도. (보건증에는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음)

 

거짓말은 나쁜거고 하지 말아야 되는 거겠지만 사장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서 해야 되겠네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면 이곳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솔직하게 털어 놨다가는 사장이 두번째 월급 준거 가지고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태구요.

 

시급을 더 주는 곳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간다고 말하면 사장 두번째 월급 가지고 지랄할 넘이고 해서 다른 곳으로 간다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음.. 생각을 해봤는데요.

부모님 팔지 말아야 하지만 딱히..

아님 여동생이 많이 아파서 골수이식수술 받아야 하는데 내가 맞아서 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나도 병원 입원해야 된다. 이렇게도 생각을 해봤고요.

 

사장넘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저도 참 싫네요.

 

어머니가 두달 후에 신장이식수술(수술스케줄 잡혀 있다..)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 제꺼 해드리기로 했는데 저도 같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이런식으로다 둘러대고 사장한테 그만두는 이유를 말하려고 합니다.

 

뒷조사 할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말하면 믿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이 음식점은 월급을 줄 때 삼일치를 제하고 줍니다.

알바생이 월급만 받고 다음날 안나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일단 한, 두달 여유 줬음에도 불구하고 새 알바생 못 구하는 건 제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삼일치(십만원 남짓) 못 주겠다고 나오면 저는 이 삼일치 포함해서 노동부에 신고 들어갈 생각 입니다.

 

이 가게가 원채 장사가 잘 되놔서 사장 없으면 안되거든요.

못 받을 때 못 받더라도 사장넘 노동청 일로 스트레스 좀 줘보려고 합니다.

 

못 받을 돈이라면 이렇게라도 안하면 제가 나중에 후회가 조금 될 것 같네요.

일 하고 월급 제대로 못 받았는데 가만히 손 놓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저도 뭔가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노동청에 신고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만원이 채 안되는 돈이지만 제가 이 곳에 자원봉사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어떻게 둘러대야 사장이 수긍하고 믿고 받아 들일까요?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럴싸한 핑계거리 좀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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