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커님들~!!
하소연하러 왔습니다!!!!!!!!!!!!!!!
부산 광안리 앞 식당들... ㅡㅡ 휴 정말 실망했습니다.
음슴체로 가도 될까요?
끄덕끄덕(--)(__) 하신걸로 알고
음슴체 go go 하겠뜸.
나님은 주말에 서울에서부터 들뜬 기분으로 친구들이랑 부산에 갔음.
나님은 참고로 23년동안 살면서 부산 처음가본 여자임.
아주아주 두근세근네근 너무너무 설렜음! (부산에는 훈남이 많다던데...
)
암튼 이것저것 돼지국밥이며 씨앗호떡이며 마구잡이로 먹거리 탐방과
용궁사, 서면, 광안리, 해운대, 사직구장!!!!!!(두산 응원하다 무한 째림받음ㅜ롯데 팬들 무서웠음) 등등등
씐나게 아주 씐~~! 나게 여행을 했음.
그.리.고
저녁이 찾아왔음.
다들 점점 배가 고파짐..
저녁은 당연히 회를 먹어 보자며 밤 풍경의 광안대교도 볼겸 광안리로 향해뜸.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보고 슬슬 그 앞 횟집들을 탐방하며 걸어다녔음.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어떤 식당에서 서비스 잘해주겠다며 호객행위를 하심.
식당 위치를 보니 창가에서 먹으면 바다도 보이고 좋을거 같았음!
나님은 그냥 형식적으로 "서비스 많이 주실거에요~~? " 라고 물어봤음.
아주머니는 당연하다며 식당으로 들어오라고하심.
솔직히 대단한 서비스를 기대한건 아님.
여행도 벌써 몇번째고 아무리 서비시를 준다고해도 무한하게 주진 않는다는걸 알고있었음.
그.런.데
창가자리를 주겠다더니 2층으로 올라가니까 창가자리가 만석인거임..
만석이라 다른곳에 앉으면 안되겠냐고 해서 우리가 발길을 돌리려고 하니까
그럼 3층으로 가라고 우릴 붙잡았음.
우린 이왕 멀리까지 온거 창가자리에 앉고 싶어서 3층으로 올라갔음.
참고로 3층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음.
우리가 자리를 잡고난 후 좀 젊은 아주머니가 주문을 받으러 3층으로 올라옴.
2차를 생각해서 中을 시키려니까 아주머니는 모자를 거라며 大자를 시키라고 하심.
가격이 2만원 차이로 10만원이라 넉넉히 먹자며 아주머니 제안에 따랐음.
주문을 받고 나님은 서비스가 뭐가 나오나 궁금해서 "서비스 어떤거 주세요~?
"라고 들떠서 물어봄.
(이때까진 우리 모두 신나있었음)
그런데 아주머니... 못들으신건지 못들은척 하신건지 아님 아예 무시한건지 대답도 없이 그냥 내려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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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과 친구들은 이때부터 좀 당황함..![]()
그리고 살짝 오래 기다린 끝에 주문받은 젊은 아주머니 말고 다른 아주머니가 반찬들과 회를 가져왔음.
당연히 스끼다시인 반찬이 먼저 나오고 회가 나옴.
스끼다시를 기본반찬이라고 하는게 맞으면 기본반찬에는 콘, 꽁치, 김치전, 샐러드 등등 솔직히
별 시덥지 않은 반찬들이 나왔음. (나님이 사는 동네에 이 가격이면 기본반찬이 20가지나 됨
)
당연히 비교가 됨. 심지어 친구 중에는 어머니가 횟집도 하셨었음.
그래도 우린 다른 서비스가 나올거 같아서 기분좋게 먹고있었음.![]()
(중간에 나님이 먹은 회에는 까시가 적나라하게 나와서 혀 천장에 쓸림. 지금도 혀 천장이 아픔ㅡㅡ)
처묵처묵.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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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3층에는 더이상 손님도 오지 않고 주겠다던 서비스도 도통 나오질 않는거임..
우린 점점 이 식당에 실망을 하고 매운탕도 시킬겸 서비스의 행방을 물어보기 위해 벨을 누름.
우리에게 회를 줬던 아주머니가 올라옴.
매운탕을 달라고하고 친구가 서비스 여부를 물어봄.
"이모~ 여기 서비스 안주세요..??
"
라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말이..
(참고로 나님 부산 사투리 몰라서 그냥 표준말 쓰겠음ㅠㅠ
대화속 아주머니 대강 사투리로 순환시켜서 읽어주삼ㅠㅠ)
"반찬 더 달라하면 그게 서비스 아닌감??"
네?????????????????![]()
왓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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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이가 없었음.
아주머니 그렇게만 말하고 그냥 내려가 버리심 ㅡㅡ..
그리고 후에 매운탕을 가지고 다시 올라오심.
그런데![]()
매운탕이 그냥 작은 뚝배기에 담겨져 있는거임.
응??
보통 회를 시키고 매운탕 달라고하면 적어도 까스에 주는거 아님?????
뚝배기라니? 이런게 부산 스타일인가??
우린 보통 아는 상식에서 자꾸 벗어나는 이 횟집 덕분에 멘붕이 옴..
나님은 1빠로 맛을 보기 위해 국물을 마셔봄.
^^
그냥 맹물임.
딱 맹물.
나님은 내 혀가 마비된줄 알고 친구들에게 먹어보라고함.
친구들도 모두 얼이 빠진 표정..........![]()
우린 이때부터 진심으로 화가나기 시작했음.
그냥 한마디로 무시당한 느낌.![]()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따지기위해 당장 벨을 눌렀음.
우리한테 계속 서빙하시는 그 아주머니가 올라오심.
나님 : 이모.. 매운탕 간 보셨어요?
횟집 : 왜요? 싱거워요?
나님 : 네. 맹탕이에요. 드셔보세요.
친구 : 간 맞춰서 다시 주세요.
횟집 : 기다려봐요
저 대화를 마지막으로 매운탕도 안들고 그냥 내려 가시더니 다시 올라와서 가져온게
소. 금 ^^^^^^^^
횟집 : 이걸로 간 맞춰서 드세요
.......................?
친구1 : 지금 저희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서 먹으라구요?
친구2 : 이걸 저희가 어떻게 맞춰요~
횟집 : 소금 넣고 하면 되는데~
나님 : 저희 서비스도 주신다면서 하나도 안주시고 매운탕도 뚝배기에 싱겁게 나오고
이렇게 해주시면 저희 돈 못내요.
나님 힘껏 기분이 상해서 내뱉어 버림.
저렇게 말하니까 아주머니도 지지않고 맞받아치심.
아주머니 이미 언성 아까부터 높아져 있었음.
막 뭐라뭐라 잘 알아 듣지 못하겠는 사투리 쓰시더니
겨우 한마디 들은게 ...
횟집 : 금 주방 아줌마가 퇴근해서 간을 제가 봤더니 이런가봐요.
나님 : 저흰 그걸 여쭤본게 아니라 매운탕 간이랑 서비스 여쭤본건데요?
솔직히 주방장이 퇴근했다고 말한것도 화가남.
우리를 이렇게까지 무시를 할 수는 없는거임.
아무리 어려보여도 그렇지 우리도 어쨋든 손님임.
나님과 친구들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림.
횟집 : 서비스는 말했잖아요! 이거(반찬 가리키며) 더 주는게 서비스라고!
매운탕은 다시 간 맞춰서 드리면 되는거죠? 주ㅓ보ㅏ요
친구 : 네, 매운탕 다시 간 맞춰서 해주세요.
우린 서비스는 치사해서 그냥 포기해 버림![]()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지만 어쨋든 돈을 내야 하기에 참고 매운탕 다시 달라고 했음.
우리는 그래도 우리가 손님인데 손님이 이런 불평을 하면 죄송하다고 했다면 어느정도 끝날 일에
우리가 하는 말에 족족 어리다고 다 맞받아치고 정말 어이가 없었음.
아주머니가 다시 매운탕을 가져오심.
낙지랑 해산물 2 그릇도 같이 가져오심.
횟집 : 먹어봐요~ 간 맞을 겁니다~
아주머니가 낙지와 해산물, 매운탕을 주고 다시 내려가신 다음 우린 한수저씩 먹어봄.
간이 어느정도 맛있었고 맞았음.
하지만 우리는 더 화가 났음.
처음부터 이렇게 간을 맞춰서 줬으면 서로 불편한 상황도 오지 않았을거고
호객행위를 할 때 존재하지도 않는 서비스로 유혹을 하지 않았음 우리도 불만이 없었을거임.
정말 나님은 돈도 내고 싶지 않았고 가게랑 한판 붙고 싶었지만
우리가 어리기도 하고 어린애들이 어른들한테 언성 높이고 그러면 오히려 우릴 진상손님으로 볼거고
절대 우리에게 사과 한마디도 안할거 같아서 회 10만원을 지불하고 나왔음.
부산 정말 다 좋았는데 이 식당 하나로 토요일 밤이 너무 허망하게 보내버렸음.
다들 신났던 기분이 내려가고....
부산가시는 분들 광안리 WE~~~ ![]()
횟집은 가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저희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겨 봤습니다.
모두 월요일 훠이훠이~ 지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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