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취방에 빌붙는 친구때문에 미치겠네요.

열받아 |2012.04.16 18:48
조회 870 |추천 2

친구가 집에서 학교까지 왔다갔다하기 불편하다며 자취한다고

 

방을 구할 때까지 잠깐 제가 사는 원룸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기껏해야 1,2주면 될 줄 알고 흔쾌히 승낙한 제가 경솔했네요.

 

2월 말부터 지금까지 한달 반이 넘도록 우리집에서 기생하고 있습니다.

 

방세는 커녕 공과금조차 보태준적도 없구요.

 

부엌에 있는 음식들을 멋대로 꺼내먹으면서

 

정작 본인이 다이어트한다고 사온 닭가슴살을 제가 먹으면 그거 가지고

 

화도 내고 난리도 아니네요.

 

 

방 언제 구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

 

여기서 살기로 하지 않았냐고 금새 말을 지어내더라구요?

 

 

 

 

 

 

 

집에서 혼자 조용히 있고 싶어서 일부러 하메도 안 구하고 혼자 살고 있었는데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왔어요.

 

같이 살려고 했으면 방세랑 공과금,생활비는 같이 나눠서 부담해야 되지 않냐고 반박했더니

 

"방세는 니가 내고 있었잖아. 너가 계속 내야지. 여기서 살아도 된다고 한 건 너잖아."-친구

 

"그건 니가 방을 구할 때까지만 잠깐 지내란거지. 누가 계속 있어도 된다고 했어?

모르는 사람이랑 살기 불편해서 일부러 룸메도 안 구하고 혼자 살고 있었는데 너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내가 얼마나 힘든 줄 알아?"-나

 

"진짜 너무한다."-친구

 

진짜 열받아서 친구가 나간 사이에 짐 싸서 집밖에 내놓고 현관 비밀번호도 바꿔야할지 말지 고민되네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