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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싶어서 회사 그만둡니다.

안녕하세요 스물두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작년도 대학교 야간에(산업체)에 지원하며 합격해서 회사 동의하에

3월에 입학하고 아침에 회사 출근했다가 6시 퇴근하고 7시에 학교 도착해서 수업 들었네요.

버스타고 역 가서 지하철 타고 내려 10분 뛰어가서 그렇게 겨우겨우 수업 들었어요.

이렇게되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원서 넣기전에 대학교에 몇번 전화해서 물어보니 직장인들 상대로 따로 하는 반이니

출석은 걱정말라고 하셔서 그렇게 허락도 힘겹게 받고 다니고 시작했는데....

막상 다니기 시작하니 상황이 좀 다르더라구요

지각은 지각대로 체크되고 1교시는 거의 10분 듣고 2교시 듣고

8과목중 4과목만 겨우 듣는거네요ㅠㅠㅠ 1교시에 들은 과목들은 자꾸만 지각...어쩌다 더 늦으면 결석

이렇게 되니...어떤 교수님께서 결석 4번이면 F 라며 일찍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정을 말씀 드려도 지각은 지각 한 사람때문을 위해 바꿀 순 없으시다고 하시고....

그래서 회사측에 말씀 드렸지만....저희 부서 차장님 굉장히 언짢아하시며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수업은 5시 반에 시작하는데....전 일곱시에 도착하고 늘 뒤떨어지는 느낌에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당연히 힘들겠거니 다녔지만 한달 겨우 지난 지금 너무 지칩니다.

다음주는 시험인데 1교시과목인 4가지 과목은 들은 게 없고......

저번에 한번 15분전에 옷 갈아입고(회사유니폼 입습니다) 6시에 딱 나가려고 문 앞에서 기다리는데...

저희 차장님이 오셔서 많이 소리 지르시고 너 윗 상사는 없는거냐며 혼내셔서

회사사람들 앞에서 많이....창피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두기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떄문에 걱정되기에 다녔지만...

정시 퇴근을 해도 눈치를 늘 주시는 차장님때문에 너무 많이 힘드네요.

이해해주길 바라는 저의 욕심이 너무 커서인가봐요.....

결국에는 이기지못하고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말해놓고도 너무너무 걱정이네요.

정말 잘한 결정일까요? 저는 그냥 등록근 낼 돈과 홀어머니와 한달 살 생활비 벌며

정말 공부하고싶었던 것 뿐인데.........고등학교 졸업하기전부터 취업나와 지금까지 일했었거든요...

제가 정말 많이 이기적인걸까요?.........

그리고 지금 그만두는 제가 정말 후회하지 않을지....또...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두렵네요.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다시 구하려하지만 막막하기도 하고....

 

글이 너무 우울해져버렸네요ㅎㅎㅎ저희집이 조금 넉넉치못한 상황이라

주말에 알바도 하고 있어요.....그래서 그런지 몸도 피곤하고 해서 마음이 많이 약해졌나봐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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