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2012년 3월 30일
2012년 3월 20일 오후4시45분 2.34kg 예쁜공주님♥탄생
3월 16일 병원을가서 초음파를 찍었다
한달사이에 우리한별이가 하나도 안컷다는 충격적인사실...
크게 잡아봤자 2.3키로..그전달에 초음파찍었을때도 2.3키로..
의사쌤이 아이가 영양분섭취도 못할뿐더러 크지도 않는데 이렇게
계속 뱃속에 두고있어봤자 아무소용없다며 큰일날 경우에는뱃속에서 사산하는경우가
있다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결국 3월20일날 유도분만으로 한별이 낳기로 예약..
빨리보고싶어서 빨리나와라 빨리나와라 했지만.. 이렇게 빨리낳을줄은몰랐다
이미 배아래까지 내려온상태라서 진통오고 자궁벽만 말랑해지면 금방나온단다
두근두근 떨리는마음으로 하루이틀..드디어 유도분만 잡힌 20일!
산모가방챙기고 이것저것 챙겨 병원으로 향했다
분만실에들어가서 가장걱정되던 관장을했다.. 아 그기분은정말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 드러운기분..
ㅠㅠ... 다시는 하고싶지않다.. 관장하고 화장실갔다가 촉진제맞고 누워있는데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이 지나도 진통은커녕 너무 멀쩡했다..
나는촉진제맞자마자 얼마안되서 진통올줄 알았는데.. 친아빠오고 아는동생와서
옆에서 계속이야기하고있는데 아침밥도못먹어서배고파죽겠는데 분만실에서
간호사들이 잡담하며 맛있는빵과..커피를 마시고있었다.. 열받아죽는줄알았다
물도못먹게해서 괴로웠는데결국 물은 한모금마셨다..너무덥고 열나서ㅠㅠ
아침 9시에 분만실들어와서..계속 진통이 없자의사쌤이오셔서
양수를 터트리셨다..으.. 느낌이정말이상했다뭔가 촤아~하고나오는데..ㅠㅠ
축축하고 찜찜하고..양수터치고 점심때쯤 2~3시되었을까.. 진통이오기시작했다
정말 친구말로는 기차가배를 밟고지나가는 그런기분이라는데..나는정말
진통이이렇게 무섭고힘들고아픈줄몰랐는데.. 배에 쥐수백마리가와서 내배를 뜯는느낌이랄까..
정말 말로표현할수없었다 애들한테도 나는진통따위 겪어도 소리는지르겠지만 울진않을꺼라..
장담했으나..개뿔...ㅋㅋㅋㅋ... 펑펑울고 소리지르고난리를쳤다
간호사분이 와서 계속 내진하고.. 애기는 다내려와서 준비되어있는데자궁벽이 안얇아졌단다
내진하면서내자궁을 손으로 꽉꽉누르기시작했다......진심 욕나올뻔..너무아팠다
진통보다 아팠다..정말..ㅠㅠ 진통을 겪기를 몇시간.. 2시간..? 이제 낳아도 될거같다며
분만실로 이동했다 그 트레스포머 침대...ㅋㅋㅋ 볼기세도 없었다진통으로 죽어가고있었으니..
누워서 정말 3번힘주고낳았다.. 빨리낳고싶어서 숨도안쉬고 힘줬음..........ㅋㅋㅋㅋㅋㅋ
애기머리나올때는 정말미친듯이아픈데.. 머리만나오면 꿀렁하고 마법할때 큰핏덩어리가나오는
그런느낌이랄까..? 후련했다.. 애기낳자마자 기진맥진해서 힘들어죽겠는데 애얼굴보니
아픈것도 모르고 정말 엄마미소지었다..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아빠랑 얼굴이완전판박이.. 개구리같았다.. 이렇게못생길수가..내딸이지만..마음아팠는데
몇일후 붓기빠지고나니까 그렇게 예쁠수가 없다
작게낳아서 너무걱정했는데 울음소리도우렁찼고 한달이된 지금은 3.4키로에건강하다
예쁜딸내미인데.. 잘생겼다는소리를 많이닮는다...
콧대높다며 똘망똘망하다고.. 좋은데.. 딸내민데 기왕이면예쁘단소리듣고싶은엄마의마음.ㅠ.ㅠ
정말 애낳고 느낀건데 절대 두번다시 아이를낳고싶지는않드아..
이세상의모든엄마들은 정말멋지고대단한것같다
출산앞두신 예비맘들 화이팅하시구요♥
아이를키우는 전국의모든 엄마들 화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