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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클래식의 대가, 랄프로렌의 패션과 향기

멜로디 |2012.04.23 10:17
조회 2,140 |추천 2



 

1. 안녕하세요, 멜로디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패션 브랜드를 하나 들고 왔쎄요.

갠적으로 스토리가 있고 소울(SOUL)이 있는 브랜드가 좋다는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꾸준히 해왔는데, 아무도- 기억 못하는거죠 지금? kk

어쨌든- 요렇게 좋아해 온 브랜드 중 하나, 오늘 오랜만에 소개할게요!

 

우리나라에서는 말[!]로고 하나로 올킬이죠.

아메리칸 클래식을 대표하는 가장 미국적인 브랜드,

랄프로렌입니다. :)

 

랄프로렌은 깨알같은 제 '브랜드 애정 노트' 중에서도

가장 앞 장, 그러니까 가장 오랜 기간 좋아해 온 브랜드인데요.

워낙 유명하고 대중적인 브랜드라,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 한 번 맘 잡고 후련하게 풀어헤쳐볼랍니다. kk

 

 

 

 랄프로렌의 디자이너 랄프로렌(Ralph Lifschitz) 

2. 먼저, 아메리칸 클래식의 종결자 랄프로렌 할아버지를 만나 뵙겠습니다.

 

랄프로렌은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 성공을 거둔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죠.

'바닥부터 차근차근!' 이라는 말이 그에겐 확실히 통했던 것 같아요.

 

유명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의 어시스턴트 바이어부터 시작해

넥타이 제조회사의 디자이너로 상류층을 위한 고급 넥타이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폴로 넥타이의 인기와 함께 자신만의 브랜드 '폴로 패션'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의 '폴로 패션'이 지금의 '랄프로렌'의 시작이 된 셈이죠.

 

삶의 여유와 멋이 느껴지는 인상 좋은 랄프로렌 할아부지-

오늘 사진은 젊은 시절 사진으로 특별히 준비해봤어효.

한 번 뵙고 싶네요. 옷 하나만 지어[!] 달라며...[쿨럭]



 

  

  

 3. 랄프로렌의 성공과 장수는,

그가 자신의 브랜드를 '폴로'라고 네이밍한 이유에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의 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던 랄프로렌이

당시 상류층이었던 '신사', '군인' 계급이 즐기던 고급 스포츠 '폴로' 경기에 매료되어

자신의 브랜드 네임으로 '폴로'를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브랜드 로고도 이 '폴로' 경기의 한 장면인 말을 탄 기수의 모습이죠.

 

하지만 그가 브랜드 이름을 '폴로'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폴로라는 고급 스포츠 경기 자체가 아니라, 경기를 즐기는 당시의 상류층에 있었습니다.

상류층에 속하지 않은 일반 대중들의

상류 문화를 모방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인데요.

[이런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늘 핫한 심리군요.kkk]

 

이를 바탕으로 영국의 귀족주의와 미국의 합리주의 정신을 조화시킨 디자인을 탄생시켰고

상류 사회의 라이프 스타일이 구현된 옷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 시킵니다. 

 

패션이 아니라 문화를 공유하는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거죠. :)

 


 

 

 

 4.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브랜드의 개성이 가장 강하게 어필되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컬렉션'에서도

예외는 없습니다.[짤 없음]

 

랄프로렌의 여성복은 다른 브랜드들처럼 페미닌과 섹시를 강조하지 않아요.

여성의류 라인인 랄프로렌의 스포츠웨어나 파티드레스 등, 의상의 종류에 상관없이

랄프로렌의 남성복을 그대로 응용한 디자인이 많은데요.

때문에 여성복이지만 중성적인 매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절제된 성적[?] 매력 때문에 ‘랄프로렌 풍의 여자’라는 말도 생겨 났다고 하구요.

 

랄프로렌 풍의 여자,

어떤 여자인지 알 것 같지 않나요?

좋은 집안에서 사랑 받으면서 곱게 자라, 꼬인 것도 없고 쿨하고 안정적인 여성,

요런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섹스앤더시티의 샬롯 정도? :)

 


 

 

 

 5. 여성복 뿐만 아니라 랄프로렌의 전체 라인이 모두 이런 분위기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선덕선덕하게 만들기에 모자람이 없습네다 아주.

나도 저런 옷을 입고 저런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고 싶다, 라는

워너비 마인드를 확실하게 주는 것 같아요.

 

저도 이런 느낌이 좋아서 랄프로렌을 좋아하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

그렇다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 꿔본 적은 없지만[캬캬]

격식을 갖춘 듯 하면서도 살짝 프리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과

가끔 선보이는 과감한 컬러 믹싱 등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

 

언젠가 그 옛날 그때 그 시절,

거리를 주름 잡던 랄프로렌 옥스퍼드 셔츠를

아주 그냥 깔별로 모아재꼈던 기억이 갑자기 불현듯 돋네요.

아아 추억은 방울방울-

[...]



 

 

 

6. 잠시 방울방울 추억해 본 옥스퍼드 셔츠처럼

랄프로렌하면 클래식 아이템을 빼놓을 수 없어효.

 

많이들 알고 계시는 폴로셔츠와 옥스퍼드 셔츠 그리고 블래이저만 모아봤는데요.

[헙, 모아놓고 보니 남성복 뿐이네욥? kk] 

랄프로렌 라인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폴로 스포츠 라인이

역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많이 사랑받는 것 같죠 :)

 

1973년 스포츠에 열광하는 도시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폴로 스포츠의 포인트는

바로 '폴로' 경기의 한 장면, '폴로 로고' 입니다.

이 로고를 가리는 순간 그냥 면 티셔츠 되는 거 아니겠어요? kkk

그치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약간 낡아도 나름의 멋이 있는

클래식 아이템임에는 틀림없습네다 :)



 

 

 

7. 말 나온 김에 보여 드리고 넘어갑니다.

로고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런칭되었던 라인도 있죠.

 

오랜 시간 같은 디자인을 유지해왔던 폴로 셔츠에 상큼한 바람을 불어 넣었던 빅포니와

블랙앤 화이트에 핑크 컬러의 포니 로고 하나로 승부한 핑크포니여요.

 

빅포니는 로고 크기도 커지고 선명한 컬러를 사용해

출시되자 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기억이 새록새록인데요.

특히 여자보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핑크포니는 랄프로렌의 암예방을 위한 사회 공헌 캠페인 라인으로

판매 금액의 10%가 암예방과 치료에 쓰이도록 기부됩니다.

예쁘기도 하지만 좋은 일도 하는 옷이라, 셀렙들을 필두로 확실한 마니아층이 있죠 :)  

 



 


 

8. 그리고, 패션의 완성은 모다? 향수다! 캬캬

랄프로렌도 향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돠. kk

랄프로렌이 제시하는 패션 철학 또한 향수로 완성되거늘,

저는 폴로 스포츠와 랄프로렌 블루를 사랑했었네요.[뭔소리여?]

 

랄프로렌은 다른 패션 브랜드보다 향수와 패션의 연결고리가 강한 것 같아요.

향수 따로 패션 따로가 아니라

랄프로렌의 패션이 주는 이미지가 향수에도 상당 부분 녹아있는 느낌입니다. :)

 

요런 느낌을 가장 강하게 풍기는 향수가 빅포니 향수 되겠십니다. kk

앞서 보여드렸던 빅포니 라인에서 런칭된,

큼직한 포니 로고와 1, 2, 3, 4번의 4가지 향이 돋보이는[!] 남자향수예요.

광고 비주얼만 봐도 딱- 랄프로렌의 향수라는 느낌이 빡- 오죠.

[아놔 왠지 멋있는거돠 저들...]

 



 

 

   

9. 요 느낌 그대-로 이은 빅포니 맨들의 짝꿍 빅포니 우먼 향수도 있쎄요.

역시 1, 2, 3, 4번 4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향수 보틀이 빅포니 맨과 비슷하지만 뭔가 확실히 여성적인 느낌이네요. :)

 

미쿡에선 이미 런칭 됐다고 하던데, 한쿡도 곧 나오지 않을까효?

랄프로렌 글로벌 사이트에는 이미 영상도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각 향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모델들이

해당 색상의 포니 티를 입고 뛰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완전 감정이입 제대로 됩니다. kkk

 

영상만 봐서는 노란색 3번이 끌리고,

랄프로렌 블루를 좋아했던지라 1번을 시향해보고 싶기도 해요.

나오면 실제로 봐야겠음요. 4개 쪼르르 쎄워 놓으면 귀염 터질 것 같은데.[캬캬]

 

영상 한번 보시길 추천 드려요.

위에서 이야기한 패션과 향수가 안 따로인,

아주 그냥 혼열일체가 된 모습을 영상에서 지대로 느끼실 수 있습네다 오바.

[kkkkk]

 

 

 

   

10. 쟈- 패션의 완성 향수와 함께 즈의 포스팅도 완성되었습니다.[캬캬] 


너무나도 마음으로 깊히 애끼는 브랜드라, 이야기가 길어졌네효.

열어분에게도, 랄프로렌이 새롭게 보인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요기서 마무리 할게욥.

 

안냥히 안냥히-

 

[뿅]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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