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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다려준 내곰신에게♥

김석민 |2012.04.23 11:37
조회 9,114 |추천 46

하핫

이번 휴가나와서 너가 나 만나기전 준비하는동안

컴퓨터로 하도 할 게 없어서 어제부터인가? 네이트 군화와 곰신 톡을

보던 내가 이렇게 너한테 판을 쓰다니 참 웃기당ㅋㅋㅋㅋㅋㅋ

네이트 판 보면서 이런저런 글도 보게되고

군화와 곰신 모두 다 보기좋게 사겨서 전역할때까지 또는 전역하고나서도

이쁘게 사귀는 커플들이 올린 글 보면 너무너무 보기좋고,

병장되고나서 변한 군화나 중간에 지쳐서 힘들어하는 곰신보면 안쓰럽기도 했어.

우리 커플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후자보다는 전자에 속한다고 난 자부하구

내가 전역하기까지 남은 2개월 이란 시간이 남았는데

많이 불안해 하는 너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는지 보여주고싶고

너가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약속의 증거로 이렇게 글을 남겨!

 

 

우리가 사랑을 시작했던게 내가 일병때, 작년 7월에 시작했엇지!

난 그저 너가 좋아서 내 맘을 솔직한 심정에서 고백했는데

너는 주위에서 이런 저런 군인에 대한 안좋은 얘기도 듣고

나에 대한 오해로 군인이라서, 외로워서, 한번 찔러보는 식으로 봣엇자나ㅠ.ㅠ

그러다가 내가 오해를 플고 이런저런 내 마음 표현에 너두 내 맘 알았는지

그때부터 우리 사랑은 시작했던 거 같아!

 

 

근데 그때 당시에 난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도 정말 너무너무 나한테 화가났어.. !

내 마음 너한테 표현하구 너와의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것에 대해선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남들은 처음 사귀면 영화도보고 같이 밥도먹고 카페에서 같이 수다도 떨고 그럴텐데

난 그때당시 부대에 복귀해있었고 이렇게 저렇게 너한테 해주고 싶은것도 많은데

그럴수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너한테 저나 한통과 다이어리 쓰는것뿐이였어

너한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내 자신의 처지와 내 자신한테 너무너무 화가났고

너한테 너무너무 미안했어..

그래서 내가 너한테 해줄수 있는 게 무얼까 생각하다가

처음엔 편지와 꼬박꼬박 전화와 다이어리 쓰는것인 줄 알았는데

내가 휴가나와서 너 옆에 있어주면서 내가 챙겨주고싶은것들 마음껏 챙겨줄수있는것보다는

못하더라구..

그래서 그때부터 누구보다도 군생활 열심히해서

포상휴가 나가서 너 옆에 있어주려고 노력했어!

그 덕분에 2개월에 한번씩 8, 10, 12, 2, 4월!!

이렇게 휴가를 나가서 너 옆에서 있으면서 이것저것 챙겨 줄수 있다는 것에 너무너무 행복해.

 

 

그렇게 너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일과 버티구,

휴가따서 휴가 나가서 너 만날생각에 군생활 잘 버텼구

너로 인해서 내 군생활이 더 보람찼던거 같아!!

이제는 너가 기다려야 할 시간이 기다렸던 시간보다 짧은만큼!

많이 불안하다는건 나도 알아..!

주위에서 군인에 대한 안좋은 얘기들도 많구,

이런저런 이야기 들으면 짜증나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려고 해도

괜히 내가 들엇던 그 이야기 처럼 그러지 않을까 설마 설마 하는 마음에 신경도 쓰이게되는것두알아..!

 

 

하지만 전역하고나서 변하는 그런 나쁜 남자아니구

예전에 내가 후임병 이였을때는 너한테 휴가나가서 뭘 해줄수 있을까 생각했다면

지금은 내가 전역하고나서는 너한테 어떻게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까 생각 하구있어.. !

내가 복학하면 1학년이구 넌 3학년 이구,

한참 취업걱정과 공부에 신경 써야 할 때 인것은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알아.

그렇게 이리저리 신경쓰일때도 많고 스트레스 쌓일 때도 많은데

내가 하는 행실과 나에 대한 걱정때문에 득보다는 실이 되는 남자친구가 되고싶지않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에게 더 득이 되어야지 스트레스 쌓여서 실이 되면 안된다고생각해.

나는 너한테 내 마음, 내 사랑 주면서 너 할일 하는데 도움이 되고싶어.

그리구 너가 걱정하는 것처럼 너한테 걱정 끼치지 않게 행실 똑바로 할거구

너만 사랑하는 해바라기 될게.

 

 

내가 생각 하는 사랑은 이해와 믿음 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앞으로 사랑하면서 싸울일도 다툴 일도 있을텐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 싸워서 이겨서 나한테 좋을 게 뭐가있겟어.

내가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싸울일 있더라두 내가 먼저 한걸음 물러서서 이해하구

어떻게 보면 싸우는 이유에 대한 시각을 달리하면 정말로 별 일 아닌데

너가 나한테 맞추라고 하기보다는 내가 너한테 맞추면서 이해하면서,

우리 둘다 표현 잘 못하지만 내가 내 마음 더 표현하면서 사랑할게.

 

그리고 사랑이 믿음인 만큼

너가하는 일 이나 나가하는 말은 모두 다 믿을거구 믿어.

불신하고 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이 그게 이어져버리게 되는거같아.

생각에 생각을 갖게 되고 의심의 꼬리에 또 의심을 갖게되고.. !

난 너 사랑하니까 너가 어떤 행동을 하건 어떤 일을 하건 모두 다 믿어.

 

 

곧 군생활 21개월이란 시간의 끝이보이고

이제는 2개월이란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나 때문에 불안해하지말구,

말 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늘 말하는 것처럼

내가 나가서 꼭 행동으로 보여줄게 !

 

 

많은 시간동안 나 바라보면서 나 사랑해주면서 기다려줘서 너무너무 고맙구,

내 사랑, 내 심장, 내 전부.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요.♥

 

 

 

 

추천수46
반대수4
베플김희태|2012.04.24 01:11
제가 얘내 친구인데요 베플되면 사진 공개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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