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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과 결판내려 합니다.도와주세요

 

현재 글쓴이는 장녀로써 22살에 혼자 월세방에 살고있고, 연년생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어머니는 어릴때 가출하셔 아버지와 살았지만 매일마시는 술과 폭력에 지금은 같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가출 이유는 아버지의 폭력에 못 이겨서이고, 지금은 다른 남자분과 재혼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지금 말소상태이시고 핸드폰도 없으셔서 어디에 무얼하는지 알수도 없습니다.

전 14살때 일찍이 아버지 품에 벗어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해왔고 학교는 중퇴하고 검고 합격

동생은 아버지와 같이 살면서 저와 간간히 연락하다 제가 19살되던해에 데려왔고

때 마침 제가 작은 원룸을 월세로 얻어 두달정도 지내던 해여서 데려오는데에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 때 부터였습니다..

간간히 연락하며 지냈던 때에는 저만 아버지에게 벗어난거같은 죄책감에 혼자 아버지 옆에있는 동생을

한달에 한 두번씩  만나서 준비물값도 주며 맛있는것도 같이 먹으러 가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동생도 아버지에게 벗어나 오랜만에 만나는 누나라 그런건지 어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 만나는 날은 행복해하고 제가 주는 용돈을 마다하며  절 생각하는 그런 착한 동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들어가자마자 담배를 배우며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를 빠지는 그런 엇나가는 행동을 하면서

결국에는 학교 퇴학까지 가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결국 자퇴로 마무리를 지으며 동생과 저는 점점 엇갈리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중간에 포기해서인지 동생만은 고졸을 했으면해서 화를 많이 냈던게 싸움이 되었나봅니다

천식이 있어 담배 만큼은 절대 안된다 했지만 지금도 계속 피고있으며

자동차 운전면허는 따도 되지만 오토바이는 위험해 절대 안된다 했지만 저 몰래 원동기를 땄습니다.

이런문제가 계속 "잔소리→싸움→포기→잔소리" 악순환이 되면서 지금은 완전히..

그러다 작년에 우연히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어서 엄마와 몇달에 한번씩 왕래를 하면서 지내고 있고

작년, 이번 년도에 정말 큰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사고를 내서 합의금도 물어주고, 여자 문제로 난감한 상황에도 가게되고..

18살때부터 군입대한 오늘까지 착실히 아르바이트를 해왔지만 왜 돈이 없는지 저희가 해결했습니다.

제 집이 원룸이라 다 큰 동생과 누나가 산다는건 불편하고 매일 싸우고 화나고 짜증내는 일이 많아서

동생이 교통사고 합의금 받은 돈으로 바로 뒷건물로 월세를 얻을수 있게 되어서 따로 살았지만

4개월도 채 안되어서 월세를 못내서 쫒겨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저희집으로 들어와 살았지만 치고박고 물건을 부수며까지 싸우는 상황까지 되버린 우리는..

더이상 남매가 아니었습니다..

고시텔을 얻어서 나가 살게된 동생은 저와 가끔씩 연락하며 가끔씩 놀러오는 정도로 선그으며 지냈죠

오늘 군 입대를 했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동생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으니 얼마전에 렌트를 해서 사고를 냈는데

면책금을 물어주기로 했으면서 연락을 안받아 전화를 했다 합니다. 큰일났습니다.

아마도 동생은 물어줄 돈이 없어서 어차피 군입대 날짜가 다가오니 그냥 가버린거 같습니다..

핸드폰 군 정지를 시켜야 하는데 꼬박꼬박 낸 줄 알았던 핸드폰 미납금도 남아있으며

동생 핸드폰 앨범과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제가 일을 간 사이에 (야간에 일합니다.)

제 집에 여자들을 데려와 술을 먹고 제가 자는 그 침대에..여자들과 잤다는 자랑섞인 카톡을 봤습니다.

누나가 힘들게 일해서 얻은 집인걸 알면서 어떻게 여자를 데려와 누나 침대에서 그럴수 있는지

저로서는 너무도 이해가 안되는 일이기에, 서럽고 실망과 충격에 휩싸여 울기만 했습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투잡까지 뛰며 일하는 동생이 철이 들었나 싶었지만 통장잔고 0원을 남기며 갔고

앞으로 군대에 필요한 모든것, 휴가.. 2년동안에도 저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었나봅니다.

물론 저도 동생에게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지금 충분히 지쳤습니다..

20살 된 동생..21살이 된 동생.. 저에게 손 안벌리고 혼자서 앞가림을 하기 바랬습니다.

제에게 있는거라곤 월세 보증금300만원이 전부입니다.

아버지가 부탁?해 드린 400만원을 사채로 빌려 다 갚은지 한달도 안된 그런 상태입니다.

월세 이것저것 한달에 50만원이라는 돈이 꼬박꼬박 나가며 나머지 50만원으로 생활이 꾸려갔던..

풍요롭게 살아 온 적도 없고 그럴 여유조차 없이 일찍이 사회에 나와 살게되서 그런지 현실적이죠

사람이란게 이기적이라 그런지 저도 이제 아빠에게 치이고 동생을 보며 사는 내 인생이 아니라

저의 인생을 살고싶은 욕심이 강해지기 시작했나봅니다.

학원도 다니고 싶고 뭐 배우고 싶기도 하고, 이쁜 물건 하나 사고 싶기도 하지만

동생에게 이리 저리 새어나가는 돈에 한숨만 내쉬면서 지내니 저도 폭발했나봅니다.

내가 이 아이 엄마도 아빠도 아닌데 왜 내가 짊어져야 하는지 라는 생각이 들더니

동생만 없었더라면.. 아빠만 없었더라면.. 내가 혼자였더라면.. 라는 생각으로 변해가고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던 그 어린 동생이 아니기에 컸다고 제 예기를 무시하고 막 대하는 동생으로 변한거같아

어느순간 예전의 애정이 사라지고 미움으로만 가득차 버렸습니다.

제가 돈이라도 많이 벌어 금전적으로라도 싸움이 적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도 하고

내 동생은 왜 저것밖에 안될까 하는 생각에 화도 많이 나기도 하고, 내가 죽으면 정신차릴까 고민도하고

붙잡고 울어도 보고, 정신을 놓아버리기도 하고, 같이 껴안고 죽어버릴까 라는 못된 생각도 했습니다.

동생이 제대하면 작은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살게 해주려 적금을 들고있었습니다.

제대할때쯤이면 약 200만원 정도 모이게 될텐데..줄 마음이 싹 사라지게 되네요..

 

정말 제가 못되고 이기적일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이기적이고 싶습니다

전 이제 동생을 보고싶은 마음도 사랑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밉습니다. 싫습니다. 지칩니다. 제 앞에 안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동생과 떨어져 살 수 없습니다. 왜냐면 동생은 오늘 군입대를 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 200만원 이체시켜 이사가고 번호바꿔서 영영 절 못찾게 잠수 타버리고 싶지만

휴가를 나오면 지낼곳이 필요하고, 용돈을 받을 사람도 필요하고, 밥 해줄 사람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엄마네 가기엔 재혼하신 아저씨께서 싫어하시기 때문에 갈 수가 없고,

엄마께서도 안타까워 하시지만 도움이 못되어 미안하다는 말만하셔서 제가 죄송해지는거 같고..

저와 지내는 방법밖에 없지만, 휴가 나오는 때만 2년을 제가 참자니 정말 싫어 미쳐버리겠고..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이름만 엄마 아빠 동생..나에겐 다 힘들고무거운존재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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