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누님오빠언니들
전 올해로 19살 고삼학생??학생은아니구요... 그냥청소년입니다
왜 학생이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전 지금 검고로 고등학교 졸업한 상태구요
제 고민은
대학진학에 관한 고민입니다(뻔하다고 뒤로가지말아주세요ㅜㅜ)
전 원래 공부완 많이 떨어져있던 사람이였습니다(그렇다고 자퇴한건 아녜요) 17살, 방황끝에 자퇴하고 집에서 검고학원이나
다니면서 빈둥거리며 놀다가 어무니가 남들보다 1년빨리 아무전문대나 가라고하시더군요..
어무닌 백수인 저를 어떻게든 빨리 어느소속에 가둬두고싶으셨나봅니다
그때 18살이던 제 머리속엔 대학을 꼭 가야하는 입장이라면, 아무전문대를 가기보단 차라리 공부좀해서
좋은대학에 가는게 낫다 생각하고 독서실에서 공부를시작했습니다
그때가 4월이였으니 일년이 더지났네요 ㅡㅡ;;;ㅋㅋㅋ
그렇게 지망대도없고 꿈도 뭣도없던시절 한번도 안하던 공부를 시작하고 8월에 검고를 졸업하고 쭉 잘해오다가
갑자기 다른목표가생겼어요
제가원래 미술쪽으로 재능있단소리 많이들었고, 저또한 매우좋아해서 낙서든 그림이든 하루에 한장이상씩 꼭그립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미대준비안하는이유는 돈.. 미술을 포기하고 그냥공부했었는데
만화로 그리고싶은이야기가 생겼어요
18살후반쯤에 구상한건데
웹툰으로 그리고싶어요
그런식으로 만약 내가 대학을안간다면 하고 꿈을 계획해봤는데
독립해서 고시원생활하며ㅜㅜ알바하며 그림공부-> 웹툰준비 ->꿈에그리던 웹툰승격/^▽^/
이뒤엔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고싶어서 웹툰으로 돈을벌고 그돈으로 유학가고싶어요
만약 순수미술을 한다면 독일을, 애니메이션으로 가고싶으면 아메리카대륙으로 가고싶은데.. 아직 선택못했구요
지금마음으론 이계획으로 가고싶습니다
근데 지금 전 고삼이고 가족들은 제가 공부하는줄알고 대학갈줄알아요
전 대학이나 그런거 별로 관심도없고 돈도없고 공부에 흥미도없으며 제위에 언니가 대학다니고 아래 손빨고있는 중딩동생도있으니
공부열없는 저말고 저두분께서 그돈으로 공부했으면 하는데
저희어무니가 대학은 꼭 가야한다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계셔서..
그리고 제 최종학력을 중졸로보세요.. 어쨋든 마지막학교는 중학교라고 그래서 무슨일이있어도 전 꼭 어느대학이라도 좋으니
대학에 꼭 보내려하시는데
부모님한테도 못말하겠고.. 머리가 복잡하고 공부는안됩니다
시간이아깝고.. 대학가서 웹툰준비하고 윗계획을 순서대로 진행시켜도괜찮을텐데
만약 대학에가면 부모님이 절대 휴학 안시켜주실테고(빨리 졸업이나 하라구..)
또 제가 그림그리는걸 별로 안좋아하시는것같아요 ㅜㅜ 나중에 취직안된다고?그런식으로
게다가 그렇게 버리는 시간도아깝구요
짜증나고 그냥 확 집을나가서 속시원하게 실행할까하면서도
아직 미성년자여서 알바써줄데도 없을것같고..
그래도 내또래,다른애들관 다르게 하고싶은게있고 목표가있는건 다행인것같지만 그걸 실행못하고 너무답답합니다
어떻게해야할지도모르겠고 아마 부모님한테 말하면 넌 공부하기싫어서 핑계대는거라고 꺼지라하실게 분명하구요
아직도 혼란스러운게 제가 책임감이 부족한것같습니다. 부모님한테 일년공부더한다고 빌고 공부한다고 했었는데
공부는개뿔 지금 집나갈생각이나하고 제가한심하고 와그냥 죽어도싼년같습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에 화를느끼지만 책임감없는저에게도 화가나고 또한편으론 살다보면 하고싶은게 달라진다고 자기위로하는데
이건 점점 미쳐가는것같습니다
주변에 사람도없어서 이런고민 털곳도없이 이러는거보면 제가 한심하면서도 인생헛살았구나 생각들고
으..
그래도 이런곳에서 누가내얘기를들어준다생각하니 기분나아지네요 ㅎㅎ...ㅎㅎ.ㅎ.
조회수나보면서 위로해야것습니다..
만약 고민듣고 댓글로 조언주신다면..매우감자감자...
봐주시기만해도 감자..